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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라(진검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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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라
파일:진검승부(드라마) 신아라.jpg
배우: 이세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3부 선임검사
[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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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일 처리와 냉철한 상황 판단으로 김태호 지검장의 오른팔 자리를 꿰찼다.
정치적 감각 또한 뛰어나 동료나 선후배 검찰간부들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중.
다만 오직 정은 제외하고.
차갑고 도도해 보이는 외모완 다르게 은근 다혈질에 성질도 잘 낸다.
다만 오직 정한테만.
아라에게 정은 ‘태생적으로 결이 안 맞는 존재’다. 명령, 위계, 전통과 불문율등 조직생활에 있어 지켜야 할 덕목들을 단 하나도 지키지 않는, 검찰의 물을 흐리다 못해 아예 진흙탕으로 만들어 버리는 꼴통 생태계 교란종.
그래서 아라는 정이 싫다. 사람들한테도 자긴 정이 너무 싫다 말한다.
하지만 막상 정이 사고를 쳤을 땐 누구보다 걱정해주고 커버도 쳐주는 츤데레 선배 검사.
최연소 부장, 차장, 최초의 여성 검찰총장까지 되겠단 당찬 꿈의 소유자.
신입검사시절 당시 부장검사였던 김태호를 만났고 이 사람과 함께라면 국민에게 신뢰받는 검찰, 좋은 검찰을 만들 수 있겠다 생각했다.
자신의 꿈과 목표를 위해 이 사람을 따르겠다 결심했다.

1. 개요2. 작중 행적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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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진검승부〉의 여자 주인공. 배우는 이세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3부 소속으로 진정의 선임 검사이다. 나이는 1989년생 34세.

2. 작중 행적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부 선임 검사. 깔끔한 일처리와 냉철한 상황판단으로 중앙지검장의 오른팔 자리를 꿰찬 인물. 정치적 감각 또한 뛰어나 동료나 선후배 검찰 간부들과도 관계가 좋을 정도로 사회성을 갖고 있다. 진정만 만나지 않았더라면 흔히 얘기하는 엘리트 검사로 승승장구 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임용식장에 트레이닝복과 목검을 착용하고 온 신임 검사가 있었다는 얘기를 괴담으로 알고 있었으나, 자기가 그 신임 검사 진정의 사수가 되면서 골치가 아프다. 기껏 열심히 가르치니 하품 찍찍에 졸기나 하고, 훈계를 해도 킹받게 우스갯소리로 말대답하고, 시키는 것보다 지시 없이 단독 행동을 하는 진정을 보고 있노라면 어떻게 저런 게 검사가 됐나 싶다. 서초동 살인사건도 그랬다. 경찰의 수사 기록을 보면 범인 자백도 했겠다, 그냥 재판에 넘겨서 금방 끝날 일 같은데 진정은 자꾸 사건을 붙잡고 있고, 여성이 살해된 사건에 국민적 분노는 올라가고. 그래도 범인은 오른손잡이인데 자수한 놈은 왼손잡이라는 진정의 주장에 일리가 없는 건 아니어서, 수사하는 걸 지켜본다.

문제는 진정이 사건을 파면 팔수록 자꾸 윗선에서 가로막는 게 느낌이 이상하다는 것. 자신이 존경하는 김태호 부장검사가 진정 쉴드를 쳐 주고 곤란한 결재도 척척 해 주는 덕분에, 진정의 불법적인 기행에 속 터져 하면서도 진실을 밝히는 데 도움이 되니 은근히 돕고 있다. 이장원 차장검사가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보이고 나서는 진정 방식에 토는 달지언정 그대로 협력하고 있다.

그런데 갈수록 진정이 코너에 몰린다. 심지어 도망자 신세가 된 진정이 피습까지 당한 것을 발견하자 자신의 차로 민원봉사실장의 집까지 바래다 주고, 거기서 간호까지 한다. 그리고 새 지검장이 된 김태호 부장검사의 태도가 돌변하여 수배 중인 진정의 검거에 집중하라는 지시를 내리자, 줄곧 항의하다가 동료들 사이에서 기수열외까지 당한다. 마침내 진정이 김태호 부장검사가 악인임을 말해주자 혼란스러워하다가도 진정을 돕기로 결심한다.

김태호에게 따져 물으며 진정 피습은 어쩔 수 없었다는 답변을 이끌어 내 진정이 녹음 파일을 근거로 중앙지검에 복귀하는 데 기여한다. 이장원 부검을 조작한 부검의를 잡으러 그가 자주 다니는 도박장에 들어가는데, 난생 처음 해 보는 포커를 아주 잘해서 진정이 혀를 내두르게 만든다. 김태호의 개입으로 오도환에게 부검의를 뺏길 뻔하나, 진정 일행의 자작극으로 부검의를 구해 오는 데 성공하고 자신의 부모님 별장에 숨긴다. 김태호의 지원 요청을 받은 서현규의 부하들이 자신과 부검의를 잡아 가려 하자, 진정과의 유도 대련 경험을 떠올리며 머리로 박치기를 하고 남자의 중요 부위를 차 올리는 등 기지를 발휘해 혼자라도 빠져 나온다. 부검의의 주머니에 자신의 휴대전화를 넣어 둔 덕에 위치 추적으로 서현규 부하들에게 죽을 뻔한 부검의를 찾아내나, 싸움 실력이 있는 건 아니라 고중도와 함께 차 안에서 난투극을 지켜본다. 이후 무사한 부검의와 진정과 함께 김태호 서울중앙지검장 집무실을 덮치고, 김태호를 긴급체포한다.

김태호를 체포한 뒤에는 오히려 진정보다 과격한 수법을 쓰기도 한다. 태 실장의 대포차를 열 방법을 찾으러 진정이 이리저리 살피는 사이, 냅다 돌을 던져 창문을 깨고 차을 열질 않나... 진정의 수사에 큰 도움을 주자 진정이 좋아해도 되냐는 말을 불쑥 꺼냇고, 어버버하다가 "봐서"라고 대답하는 등 애매한 반응을 보인다. 진정 어머니의 고깃집에 가서는 어머니와 죽이 잘 맞고, 진정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보면서 미소 짓고, 아버지가 안 계시다는 말을 듣고 진정을 위로하는 등 이래저래 정이 쌓이는 중.

이후에도 계속해서 진정을 돕다가 감찰부서의 감찰을 받는 등 곤경에 처하다가, 진정의 친구들인 고중도와 백은지가 경찰에 잡혔다는 소식을 듣고 아직 검사임을 활용해 둘을 빼내는 데 성공한다. 서현규 일당에게 잡혀 죽을 뻔한 진정을 구해 내고, 재판에서도 진정과 함께 피고인 서현규를 몰아붙인다. 서현규 재판이 종료되고 1개월 후, 부장검사로 승진해 진정을 민원봉사실로 다시 발령 내고, 합법적 방식으로는 해결이 안 되는 특수 사건들을 진정이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3. 여담

  • 홍차영의 검사버전이라고 할만큼 닮은점이 있는데 비슷한 점은 홍차영은 빈센조가 범상치 않은 인물인걸 간파했고, 신아라는 진정이 별종에 범상치 않은 인물일걸 간파했다.
  • 선임 검사임에도 사실상 진정의 의지는 꺾지 못한다.
  • 이세희가 맡은 배역 중 신사와 아가씨박단단에 이어 두 번째로 작성된 캐릭터다. 두 캐릭터의 공통점은 모두 여주인공 포지션이라는 것.
  • 신아라 역시 몸싸움에 능한 것이 7화에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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