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23:23:13

신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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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라이 디퍼 쿄우 11권 89화에서 미부 하급 자객들의 습격을 막아낸 일행들 앞에 비아냥대듯 박수를 치며 등장한다. 구요오요성이다. 오요성 중에서 그가 다스리는 건 물이며, 목 오른쪽에 한자로 물 수(水)가 그려져있다. 무기는 양날의 곡도(曲刀) 무곡수(舞曲水)이며 주특기는 무곡의 태도이며 무명세형류라는 물을 쓰는 기술을 사용한다.

11권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적호사나다 유키무라는 신레이의 움직임을 보기는 커녕 배후로 파고들어서 말을 걸기 전까지 기척조차 느끼지 못했으며, 일반적으로 직선일 수밖에 없는 검을 휘두르는 동작 도중에 그 경로의 방향을 직각으로 꺾어 상대가 피했다 or 막았다고 생각하는 순간 무방비한 사각을 파고들어 상대를 베는 무곡의 태도라는 검법을 구사한다.

오다 노부나가를 쓰러트린 쿄우를 무곡의 태도로 어린아이 가지고 놀 듯 압도하고 있었으나 무라마사(5번 항목)의 개입과 간곡한 부탁에 의해 쿄우를 그 자리에서 제거하고자 했던 당초 계획를 변경하여, 그 대신 시이나 유야의 몸속에 일주일 뒤 심장을 파먹는 수룡을 심어 쿄우 일행이 자신이 있는 미부일족의 본거지로 올 수밖에 없도록 만든다. 오요성편의 최종보스로 오요성 마지막관문에서 다시 등장한다. [1] 마지막 관문을 지키기 위한 출전 직전 타이하쿠가 쿄우 일행들에게 살해당했다는 후부키의 이간질로 꼭지가 돌아버려 일행들의 알고있는 미부 일족에 대한 진실을 듣고도 믿지않는다.[2]

신레이와 맞붙은 쿄우는 오의 주작을 신레이에게 명중시키나 호타루, 친메이등과 싸우면서 오의를 남발하는 바람에 체력을 거의 다 소진한 상태인데다가 실력차가 있던 때라 거의 데미지를 주지못하고 무명세형류에 쳐발리고 의식을 잃어버린다. 직후 구원투수로 나타난 호타루와 상대한다. 호타루는 염혈의 화장을 사용하는등 분전을 거듭하지만 속성의 불리함을 안고 있는데다 보스보정을 받은 신레이에게 결국 패배한다. 이 와중에 신레이와 호타루의 출생의 비밀이 공개되는데, 둘은 배 다른 형제였고 이러한 사실을 이미 서로 알고 있었다. 호타루는 수세에 몰리면서도 미부 바깥 세상에서 자신이 보고 느낀 진실을 신레이에게 열심히 호소하지만 타이하쿠와 세이세이의 죽음으로 분노한 신레이에게 호타루의 설득은 통하지 않고, 급기야 신레이는 호타루를 자기 손으로 처단해버린다. 마침 신레이가 시이나 유야에게 심어놓았던 수룡이 약속했던 시간이 되어 심장을 파먹기 직전에 놓이자 쿄우 내면에 잠재되어 있던 미부 쿄시로쿄우에게 힘을 보태주어 부활하게 되고 2차전에 접어든다. 쿄시로의 도움 + 과거 사성천 동료였던 호타루를 잃고 시이나 유야의 목숨이 경각에 놓여 분노한 쿄우는 전성기의 절반 실력으로 신레이를 개발살내버리고 풀파워 오의 백호까지 얻어맞은 신레이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신레이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하려던 쿄우의 검은 아까 신레이의 손에 죽은 줄 알았던 호타루에게 막힌다. 사실 신레이는 자신의 동생인 호타루를 차마 죽일 수 없었던 것. 결국 신레이는 시이나 유야의 수룡을 제거해주고 패배를 인정하며 쿄우 일행에게 관문을 통과시켜준다.

어린시절 우연히 만났던 쿄우를 다른 사람들과 달리 편견없이 긍정적으로 대해주기도 했고, 이복동생인 호타루의 자유분방함을 내심 부러워하기도 하였으나 엄격한 아버지와 스승 밑에서 미부일족 상급전사로서의 충성심과 사명감을 강하게 주입받은 탓에 자신을 포함한 주변에 엄격하고 감정적으로 억제된 채 살아왔던 것. 결국 호타루와 화해하면서 살짝 훈훈한 분위기가 된다.

쿄우 일행과 헤어지기 전 호타루는 타이하쿠를 죽인 진짜 범인은 신레이의 스슬이자 태사로 수장인 후부키였으며, 그 증거로 타이하쿠의 시신 옆에 놓여있던 후부키의 검을 신레이에게 전해준다. 하지만 여전히 미부에 대한 충성심과 스승에 대한 믿음이 강했던 신레이는 호타루에게 바보라는 소리를 들으며그 길로 직접 후부키를 찾아가 타이하쿠의 죽음에 대해 물어보았으나바보 맞네 신레이의 기대와 달리 후부키가 자신이 죽였음을 선선히 인정하자 멘붕하여 후부키를 공격하지만 간단하게 쳐발린다.

홍왕과 태사로의 적이 된 이후 주인공 파티에 합류하여 붉은눈을 개방하는등 파워업하고 자신과는 상반된 호타루의 힘인 불의 힘을 이용한 염혈의 화장까지 쓰면서 후부키를 상대하지만 역시나 쳐발리고 또 쳐발린다. 이미 비중은 안드로메다로 간지 오래고, 최종보스인 선대 홍왕과의 결전에서는 다른 전투인형과 마찬가지로 힘을 모두 빼앗겨 석상이 되어 버림으로써 리타이어해버린다.

최종화에서는 새로이 재건되는 미부 복구사업에 매진하고 있는 모습으로 지나간다.
뼛속까지 공무원 기질

1. 사용 기술

* 무곡의 태도
* 무명세형류 오의 수파칠봉룡
* 무명세형류 오의 수파봉룡진
* 무명세형류 오의 수마폭룡선
* 용의 붉은 눈물
* 무명세형류 오의 사룡열파상
* 무명세형류 오의 수룡만장벽
* 염혈의 화장


[1] 본래 수장이였던 타이하쿠가 마지막 관문을 지켜야했지만 상층부의 묘한 낌새를 눈치챈 타이하쿠가 신레이와 순번을 바꾼다.[2] 이때 각오를 다진 신레이의 기세를 본 후부키와 히시기는 지금의 신레이라면 우리 태사로라도 쉽게 상대하기 힘들꺼라며 폼을 잡아주는데 이후 행적을 보면 웃음만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