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24:37

시프(드래곤즈 도그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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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
Thief / シーフ

1. 개요2. 평가
2.1. 플레이 특징2.2. 장점2.3. 단점
3. 연관 퀘스트4. 스킬
4.1. 커스텀 스킬4.2. 일반 스킬4.3. 어빌리티
5. 추천 빌드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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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시프 - 게임 플레이 영상
시프는 양손에 든 단검으로 재빠른 연속 공격을 가하며 기동력을 살려 전투하는 직업.
빠른 스텝을 이용해 치고 빠지면서 적을 농락하고, 빈틈을 타서 달려들어 큰 대미지를 줄 수도 있다. 때로는 NPC나 적에게서 아이템을 훔쳐 오기도 한다.

드래곤즈 도그마 2로그 계열 1차 직업.

2. 평가

2.1. 플레이 특징

물리 공격이 특기인 근접 공격수. 성능도 준수하고 지형이 복잡한 게임 특성상 특수행동도 평가가 좋아 플레이어 직업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다. 본인이 화려하게 딜을 넣는 플레이를 하고 싶다면 추천되는 직업이다.

7랭크에서 배우는 어빌리티인 맹격은 물리 공격력을 올려주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공격력 상승량은 고작 30에 불과하지만 초중반을 기점으로는 유의미한 편이다.

2.2. 장점

순수 물리 공격만 따질 때 가장 높은 화력을 보여주고 공격속도도 가장 빠른 근접 공격수이다. 생존력이 떨어질 것처럼 보이나 자신이 표적이 될 확률을 줄여주는 패시브 스킬도 지니고 있고, 마스터 스킬인 허심의 극치를 배우면 스태미나가 유지되는 한 피해를 허용하지도 않는다.

마스터 스킬인 절화초염인과 허심의 극치도 메인퀘스트를 하면 자연스럽게 이름없는 마을로 가면서 배우게되고, 그 성능마저도 1개는 스태미너가 유지되는한 무한유지되는 무적기, 1개는 자폭 + 인챈트기라 궁합이 아주 잘 맞는 사기스킬이라 평이 매우 좋다. 게다가 약공격과 강공격도 시프의 사기성에 한몫 보태는데, 인간형 적이나 소형몹들은 시프의 끌어당기기 + 점프 + 강공격 또는 폭풍 도약 + 처형으로 한번에 처리가 가능하며, 약공격도 연타하면 난무 모션으로 바뀌어 스태미나가 없다고해도 높은 DPS를 뽑아내 시프의 모든 공격수단은 무궁무진하다.

또한 같은 근거리 직업인 파이터 & 워리어와 차별화되는 특징이 있는데, 이 두 직업에 비해 근거리 딜러의 약점이 비행몹에 대한 대처능력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워리어는 비행몹 대처수단이 아예 없고, 파이터는 높이 도약하여 직접 공격을 가하는 공렬참이 있지만 여전히 제한은 있다. 하지만 시프는 고도가 낮은 적에게는 단두대로 연속공격을 가할 수도 있고, 단두대가 닿지 않을 정도로 높이 떠있는 적은 올가미 던지기 스킬로 끌어내릴 수 있다. 주로 상대하게 되는 공중몹인 하피 종류와 서큐버스는 무리지어 다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하나하나 끌어내리는 올가미로는 제한이 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근거리 딜러 중 공중몹을 직접적으로 대처하는것에 가장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자체 속성부여도 큰 장점이다. 대염인, 절화초염인은 자체적으로 화속성을 부여해준다. 이번작에서의 물리 공격수에게 속성을 부여해주는 메이지의 존재가 필수인 만큼 속성을 지닌 스킬이나 자체적으로 속성을 부여하는 스킬을 가졌다는건 매우 큰 장점.

출시 직후 유저들의 의견을 종합하자면 시프라는 직업은 그야말로 만능. 필드 탐험도 기동성이 높아 자유도가 높은데다, 소규모 전투에서도 선공권을 가져오기 쉽고, 보스딜링에 있어서도 모든 직업을 통틀어 가장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반영구적으로 지속되는 무적기인 허심의 극치, 공중전이 커버되는 끌어당기기, 폭풍 도약의 유틸성, 심지어 패링기까지 존재하며 단두대라는 희대의 사기딜링스킬도 가진 시프는 별도의 너프나 DLC, 상향평준화가 없는한 티어가 내려올 일은 없는것으로 보인다.

2.3. 단점

일단 타 근접 직업에 비해 녹다운(경직치) 능력이 낮은 편에 속한다. 다른 직업이 보스전에 임할 땐 대부분 그로기 상태로 만든 뒤 극딜을 넣는 패턴을 가지는데, 시프도 가능은 하지만 체감될정도로 빈도가 적으며 작정하고 그로기를 노리려면 이리저리 매달리며 고생하는 시간이 긴 편이다. 때문에 시프 자체가 고성능 스킬을 보유했다는 장점을 이용해 무식하게 딜로 찍어누르는 보스전이 주를 이룬다. 소형몹의 경우는 스킬로 간단히 자세를 무너뜨릴 수 있어 보스전에만 해당하는 단점이다.

워낙 좋은 스킬들이 많다보니 액티브 스킬을 짜임새 있게 구성하는게 은근히 고역이다. 다양한 빌드가 나오곤 있지만 특정 상황이 되면 여전히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 또한 근접 직업군에선 방어력이 형편없는 쪽이라 최대한 공격에 맞지 않도록 컨트롤하는게 중요하다. 패링기나 자동회피 기술을 쓰면 되지 않나 싶겠지만 해당 기술들도 전부 스테미나를 갉아먹기 때문에 스테미나를 광역으로 빨아먹는 보스들의 기술을 맞다보면 낭패를 볼 수 있다. 허심의 극치에 스킬 용강화를 찍어서 스태미나 소모를 대폭 줄일수는 있으나, 이건 2회차에서나 가능하다.

그리고 각성자가 아닌 폰에게만 존재하는 단점으로는, 각성자가 사용하면 사기나 다름없는 절화초염인 + 허심의 극치 콤보를 폰은 사용하지 못한다. 폰의 AI가 그정도까지는 되지 못하는지, 폰이 절화초염인을 보유하고 있으면 허심의 극치나 회피 컨트롤을 사용하지 않고 생으로 사용하다가 반동을 그대로 받아 명을 재촉하곤 하기에 폰의 경우엔 마스터 스킬을 봉인하는게 좋다.

3. 연관 퀘스트

메인 스토리 도중, 디사가 세운 가짜 각성왕 아서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동쪽 끝의 이름 없는 마을로 가면 마을 위쪽에 영주관이 위치해있다. 이 곳에 도착해서 말을 걸면 절화초염인을 배울 수 있는 스크롤을 건네준다. 그리고 영주관 건물 근처에 있는 지하 비밀통로로 내려가면 약간의 장애물이 있는데 장애물을 넘어 안쪽 방에 도달하면 도적단원들이 보인다. 그곳의 수장이자 시프의 마스터인 스레일에게 말을 걸면 장애물을 통과해온 각성자에게 감탄하며 진짜 마스터 스킬인 허심의 극치를 배울 수 있는 스크롤을 준다.

스레일의 말에 따르면 마을에 온 대부분의 시프들이 착각해서 영주관으로 가게 되고, 영주관으로 가게 된 시프들 에게는 적당한 선물을 주고 돌려보낸다고 하는데 그 적당한 선물이 바로 절화초염인의 스크롤이다. 그리고 거기서 만족하는 녀석들은 시프에게는 어울리지 않고, 비밀 통로를 지나 스레일에게 도달한 시프들만 진짜로 인정하고 허심의 극치를 건네주는 것이다. 그도 그럴듯이 절화초염인은 단독으로 쓰기에는 상당히 난감한 스킬이다. 그래서 비밀 통로까지 찾아내어 스레일에게 당도해서 허심의 극치까지 얻어야 비로소 강력한 스킬로 거듭나는 것이다. 즉, 절화초염인과 허심의 극치 콤보는 공식 스토리에서 마저 같이 쓰라고 밀어주는 것이다.

4. 스킬

4.1. 커스텀 스킬

4.2. 일반 스킬

4.3. 어빌리티

5. 추천 빌드

'절화초염인'은 현재 체력과 최대 체력 일부를 깎는 패널티가 있다. 하지만 무적 버프인 허심의 극치가 이 대미지를 무효화할 수 있고 폭발과 동시에 자동회피하며 자해 대미지와 화상을 피할 수 있다. '허심의 극치'는 스테미나 소모 속도도 빠르지 않아 가성비가 좋기 때문에 대형몹과의 전투에서는 허심의 극치를 쓴 후 절화초염인을 펑펑 터트려주면 알아서 녹아내리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다만 물리적으로 단검을 화려하게 휘두르는 플레이를 원하는 유저는 이 빌드가 마법 직업과 다를게 없는데다 성능도 날먹수준이라 재미가 없다는 이유로 채택하지 않기도 한다.

앞서 말한 두 스킬들과 평타, 강공격의 사기성도 짙지만 시프 보스딜링의 최고 중심축은 역시 '단두대' 스킬이다.[1] 약점에 제대로 명중시키면 DPS만큼은 드래곤즈 도그마 2 내에서 그 어떤 스킬도 감히 따라올 수 없다. 메테오 폴처럼 스펠이 길다거나 적중률이 낮다거나 하는 단점들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귀신쏘기나 순신패마궁처럼 스태미나나 체력에 어마어마한 디메리트를 갖고 쓰는 스킬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딜은 앞서 말한 필살기들보다 훨씬 강하다. 드레이크나 레서 드래곤의 가슴이 노출됐을 때 긁으면 단독으로 30초 내에 5줄 이상을 까내릴 수 있는 말도 안 되는 DPS를 자랑한다. 그러나 이 무적처럼 보이는 단두대도 단점이 있는데, 단검이 잘 들지 않는 단단한 부위[2]에 공격이 닿으면 칼날이 튕겨나면서 캔슬된다. 그런 적들은 적절히 끌어당겨서 약점부위를 노출시키거나 하는 방법을 쓰는 수 밖에 없다.

딜링기를 제외하고 추천하는 유틸기는 '폭풍 도약'이다. 탐험시 도달하기 어려운 애매한 지형을 쉽게 넘어가는건 물론이거니와 기술 자체에 경직치가 붙어있어 소형몹 앞에 다가가 제자리에서 폭풍 도약 → 내려오며 즉시 처형이라는 깔끔하고 모션도 멋진 콤보가 완성된다.

6. 기타

  • 전작에서는 스트라이더라는 명칭으로 쌍단검과 활을 동시에 사용하는 1차 직업이었다. 그러나 사기성이 너무 짙었던 바람에 본작으로 넘어오면서 쌍단검만 사용할 수 있도록 바뀌며 상대적으로 너프되었다. 그러나 사실 스트라이더가 사기였던 건 쌍단검이 너무 강해서였다
  • 적에게서 아이템을 훔쳐내는 스킬은 주인공/폰 뿐 아니라 적 시프들도 갖고 있다. 때문에 전투 중에 물건을 강탈당하기도 한다. 이는 그 시프를 해치우면 자동으로 되돌려받는다. 이 스킬을 적에게 사용할 경우 때때로 귀한 아이템(부활석 조각, 찰나의 비석 등)이 나오기도 하니 시도해보자.


[1] 전작에서도 단두대는 로그 계열 직업의 무기스킬 중 유독 강력해서 필수 주력기로 손꼽혔다.[2] 사이클롭스의 갑옷, 바위 리자드맨의 갑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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