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b6b6b6>이름 | 시워스 가문 (House Seaworth) |
문장 | 회색 바탕 위의 양파가 그려진 돛을 단 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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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 가문. 스톰랜드에 위치해 있으며, 다보스 시워스가 스타니스 바라테온에게 기사 서임을 받으며 시작된 작은 지주 기사 가문이었으나 현재는 레인우드를 영지로 하는 엄연한 영주 가문이 되었다. 다만 현재 스타니스 바라테온이 스톰랜드의 실질적 지배권을 상실하였기에 명목상 영지일 뿐이다.2. 상세
다보스는 원래 밀수꾼으로, 로버트의 반란 당시 포위당해 아사 위기에 빠진 스타니스에게 밀수 실력을 살려 양파와 생선을 보급하는데 성공한 공로로 기사에 서임되었다. 분노 곶 지역에 작은 성과 숲을 영지로 받았으니 서임만 해주고 마는 다른 기사들보다는 크게 챙겨준 셈. 스타니스가 칭왕한 뒤 다보스가 수관으로 임명되면서 작위도 상승하여 레인우드를 영지로 하는 영주 가문이 되었다. 물론 이때는 스타니스가 스톰랜드에 영향력을 상실한 시점이므로 명목상의 영지일 뿐이다.가주 다보스와 아내 마리아는 금슬이 좋은 편이다. 두 사람 사이에 7명의 아들이 있다. 이 중 나이가 어린 스타니스와 스테폰만 집에 있고, 5명은 스타니스의 군대에 들어갔다. 다보스는 자신이 벼락 출세했다고 욕먹는 걸 신경쓰는지 아들들 교육에 상당히 신경쓰는 듯하다. 그런데 블랙워터 전투에서 아들 넷이 전사하고, 스타니스의 종자인 5남 데반만 살아남았다.[1] 후에 데반은 멜리산드레의 시중을 들게 된다.
3. 등장 인물
- 다보스 시워스
가주.
- 마리아 시워스
다보스의 부인. 친절하고 통통한 중년 여성으로 남편과의 금슬이 좋다.
- 데일 시워스
장남. 블랙워터 만의 전투에서 전사.
- 알라드 시워스
차남. 블랙워터 만의 전투에서 전사.
- 마소스 시워스
삼남. 블랙워터 만의 전투에서 전사. 당시 다보스 옆에 있었다. 를로르교에 심취한 모습을 보여줬다.
- 마릭 시워스
사남. 블랙워터 만의 전투에서 전사.
- 데반 시워스
13살. 1~4남이 블랙워터 전투에서 죽어서 현재는 실질적인 장남이며, 유일하게 참전하고 있는 아들.[2] 블랙워터 만의 전투에서는 후방에 배치되었기 때문에 살아남았다.
왕 스타니스의 종자였다가 멜리산드레의 요청으로 멜리산드레를 섬기게 되어 장벽에 남는데, 다보스는 이걸 보고 자기 아들 인질 삼은 거라고 해석했지만, 멜리산드레의 의도는 이 아이까지 위험한 전장으로 투입되는 걸 막으려는 순수한 호의였다.[3] 10대 청소년 답게 예쁜 누나 멜리산드레에게 반한 듯(...).하지만 진짜 나이를 알게 된다면...멜리산드레는 스타니스가 장벽에 두고 간 놈들[4]과는 달라서 여러 가지로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
- 스타니스 시워스
6남. 주군인 스타니스 바라테온에게서 이름을 따왔다.
- 스테폰 시워스
막내.
[1] 일반적으로 기사의 종자는 친구 등의 가까운 사이, 혹은 유력한 기사들이 서로 아들을 종자로 보낸다든지 하는 식이다. 귀족쯤 되면 중요한 가신이나 다른 힘있는 귀족, 정치적 동맹자의 아들쯤. 간혹 인질교환이 되기도 한다. 얼불노 내에서 다른 사례를 찾아보자면, 프레이 가문이 롭 스타크에게 합류한 이후 왈더의 18남 올리바르가 롭의 종자가 된 것이나 22남 엘마가 루스 볼턴의 종자가 된 것. 손자인 빅 왈더랑 리틀 왈더도 램지 볼턴의 종자가 된다.[2] 데반이 10대 초중반이니 6,7남은 아마도 초등학교 다닐 나이일 것이다.[3] 실제로 스타니스와 함께 떠난 파링 가문의 종자는 행군에서 사망했다.[4] 전력에 여유가 없으니 쓸만한 놈은 모두 데려가서 남은 건 겁쟁이, 주정뱅이 같은 하자 있는 놈들 10여명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