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트레인스에서 운행 중인 전동차로, 당시 A Gonian & Co에서 제작되어 1988년에 뉴사우스웨일스 철도국[3]에서 운행을 개시했다. 이 차량들은 시드니에서 제작된 3세대 전동차이며, 구형 국전이였던 뉴사우스웨일스 표준형 근교전동차를 1980년대 후반 - 1990년대 초반에 완전히 몰아냈다. 탱거라 열차는 원래 장거리 근교형인 G형[4]과, 중단거리 통근형인 T형으로 나뉘었었다. H형과 함께, NSW TrainLink 노선과 상호직통을 하고 있다.[5][6]
탱거라는 4량 편성에 전차량 2층이며, 양 끝에 위치한 Tc칸과, 중간 M칸 2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양 끝 Tc칸에 팬터그래프가 달려 있다. 전 차량이 초퍼 제어방식이다. 다른 차량들과는 달리, 탱거라의 좌석은, 각 차량의 좌석 배열을 보면 절반이 역방향으로 되어 있는 고정좌석이다. 그러나 구 G형 차량들은 전환형 좌석을 갖추고 있다.
1986년 7월, 뉴사우스웨일스 주 정부가 A Gonian & Co에게 450량의 수주권을 지급했고, 1993년, 나머지 80량의 경우에는 우용(Wyong), 켐블라 항(Port Kembla), 댑토(Dapto) 방향의 출퇴근시간 운용을 위해 디자인을 약간 수정하였다. 1996년에는 5대의 예비 Tc칸이 발주되었다. "탱거라"는 애버리진어로 "간다"는 뜻이다. 2개의 형식이 제작되었는데, 이중 중단거리 통근형 차량은 T형, 장거리 근교형은 G형으로 지정되었다. T형은 시드니의 1세대 전동차들을 대체하였다. T형과 다르게 G형의 경우, 외곽 운용을 위해, 출입문 개폐 버튼이 장착되어 있으며, 전환 크로스시트를 차내에 보유하고 있으며, 화장실에, 음수대에, 수하물 적재장소까지 갖추었다. G형의 경우, T형 배장기의 아랫부분이 빨래판처럼 반듯하게 이어진 것과 다르게, 배장기의 아랫부분이 굽어져 있다. 그리고 G형의 경우, 전면부의 도색이 시야 확보를 위해, T형과 다른 연주황색을 하고 있었다. 2009년에 G형이 중단거리 통근형으로 개조된 이후에는, 순수 T형과는 달리, 100번대로 구분되기 시작했다. 초도편성인 20편성이 시드니 센트럴 역에서 공개되었으며, 21세기의 열차라고 중점적으로 홍보되었으며, 1988년 4월 12일에 운행을 개시했다. T형의 최후 편성은 1994년 2월에, G형의 최후 편성은 1995년 10월에 반입이 끝났다. G7편성은 2005년, 워터폴 탈선사고 이후로 폐차되었다.
처음 등장했을 땐, 보온/보냉을 목적으로 반자동 개폐 손잡이를 부착하였으나, 승객들이 이를 잘 사용하지 않았던 탓에, 이번 갱신 공사때 철거되었다. 처음 좌석 재질은 천 재질이였으나, 이번 갱신 공사 때 파란색 비닐 재질로 바뀌었다. 2000년대 초반, 전 편성이 시티레일 코퍼레이트 테마로 갱신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출입문 도색이 노란색으로 도색되었으며, 하단의 띠 색깔을 노란색으로 통일, 전두부 도색을 노란색으로 통일, 그리고 시티레일 로고가 Tc칸에 부착되었다. 2005년 후반, V형 15대 편성이 하부기기 결함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운행이 중단되었으며, 이에 따른 빈자리를 메꾸기 위해, G형 편성들을 와이용(Wyong), 켐블라 항(Port Kembla), Kiama 방향 출퇴근시간 장거리 외곽 노선에 투입하는 것으로 대응했다. 2006년 12월에는 신형 전동차인 H형 전동차가 도입되기 시작했다. H형 열차들은 G형의 것을 계승한 차내 설비를 갖추었기에, G형들은 장거리 인터시티 노선에서 중단거리 근교 노선으로 재배치되어, 수송력 증강이 필요한 웨스턴 선 같은 노선으로 충당되었다. 2008년, G형 편성들은 스프링우드 방향 계통을 포함한 인터시티 노선까지 중단거리 출퇴근시간 교외운용으로 살짝 운행범위가 확장되었다.
2005년, H형이 등장하면서 근교형 역할을 빼앗기자, 중단거리 통근 노선 운행에 대한 완전적합화를 위해, 2009년, G형의 통근형 개조가 시작되었다. 그 과정에서 화장실이 철거되어 그 자리에는 좌석이 설치되었으며, 차내 손잡이가 신형으로 교체되었다. 그리고 각 차량의 차량번호에서 "O"[7]자가 제거되었으며, 편성번호도 G1 ~ G30 에서 T100 ~ T130으로 개번되었다. G4편성이 최초로 통근형 개조를 받았으며, T104편성으로 개번되었다. 2010년 갱신공사 때, T형과 같이 내부 갱신공사가 진행되었다.
[1] 워터폴 - 켐블라 항 간.[2] 선배차인 V형과 C형도 사용한다.[3] 훗날 1989년에 광역전철 부문은 시티레일로 분리, 그후 2013년 브랜드 재편으로, 근교 부분은 시드니 트레인즈, 장거리 부분은 NSW 트레인링크로 리브랜딩된다..[4] 현 T형 100번대[5] 탱거라는 사우스 코스트 선, H형은 1호선 노스 쇼어 앤 웨스턴 선.[6] 다만 H형은 NSW TrainLink 소속이다.[7] Outer Suburban, 외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