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yooo!
헤이요오오!
헤이요오오!
1. 개요
보더랜드 시리즈의 캐릭터. 외견상으론 평범한 밴디트에 별 특징없는 이름까지 완벽한 단역의 조건을 갖춘 캐릭터지만, 특유의 헤이요오오!하는 은근 웃긴 트레이드 마크급 대사와 함께 관련 작품에 깨알 같이 꾸준히 출현하면서 얼굴 마담으로 자리 매김했다.트레이드마크로 등장때마다 헤이요오오!라는 소리를 내며 존재감을 알린다. 스티브의 유일한 대사이며, 유일하게 구사할 수 있는 어휘이기도 하다. 경쾌한 소리가 일품이다. 한번 들어보자.
같은 '헤이요오오!'라도 상황에 따라서 슬픈 감정이나 당황한 감정을 드러내는 등 톤이 바뀌기도 한다.
2. 출연
2.1. Claptrap Web Series
보더랜드 1편 출시를 전후로하여 기어박스에서 제작한 영상물인 Claptrap Web Series에서 첫 출연했다. 주로 맡은 역할은 촬영장에서 전권을 행사하는 촬영감독 클랩트랩의 요청에 따라 마음에 안드는 스태프들을 쏴죽이는 일.
2.2. 보더랜드
좀비 아일랜드 DLC에서 좀비들의 공격으로 사망한 자들의 ECHO 기록을 모아오는 퀘스트가 있는데, 그 중 제스로 셰드(Jethro Shedd)라는 인물의 기록에서 제스로의 친구로 등장한다. 동명이인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제스로 직접 스티브를 불러 헤이요오오!하는 음성을 들려줌으로써 그 스티브 임을 확인시켜준다. 2번째 기록에서 죽은 줄 알았던 스티브가 되살아 제스로와 재회를 하는데, DLC 내용을 고려하면 죽은 뒤 좀비가 된 모양.목시의 투기장 DLC에서는 목시가 자기 2번째 남편은 재밌었지만 자길 장난감 취급해서 차버렸다고 하는데, 그 남편이 등장하면서 나오는 음성이 헤이요오오! 다. 스티브도 목시와 짝짜꿍한 전력이 있는 듯. 근데 녹스 장군의 무기고 DLC에서는 미스터 섕크가 자기 두 번째 남편이라 하는 등 얘기가 좀 제멋대로다. 목시는 남자여자를 안 가리고 맛만 좋으면 그만인 스타일이라 자기도 헷갈리는 모양이다.
녹스 장군 DLC에서는 미니 스티브(Mini Steve)라는 Loot Midget이 출연한다.
2.3. 보더랜드 2
보더랜드 2에서는 캐릭터가 직접 NPC로 등장했다. 게임 상에서는 자포드 파의 일원으로 나오며 The Holy Spirits 술집에서 바에 앉아 술을 마시고 있다. 말을 걸어보면 역시나 헤이요오오!하는 음성으로 대답. 단순히 이스터 에그성으로 나오는게 아니라 아예 조직 전쟁(Clan Wars) 사이드 퀘스트에서 믹 자포드의 퀘스트를 The Dust로 전하러오는 전달책의 역할을 맡았다.1편의 밴디트 레이더의 모델링이 2편에서 쓰이지 않게 되면서 졸지에 스티브의 모델링은 2편의 고유 모델링이 되었다.
2.4. 포커 나이트 2
포커 대회에 참가한 클랩트랩의 파트너로 등장. 일반적으론 오프닝때 모습을 비춘 것 말고는 등장하지 않으나, 장소 테마를 보더랜드로 맞출 경우 퇴장 요원으로 활약한다. 캐릭터 중 한명이 탈락할 경우 보더랜드 특유의 타이틀 카드와 함께 등장한 뒤 토그제[1] 로켓런처로 탈락한 캐릭터를 날려버린다. 물론 장르가 장르인지라 폭사로 죽는것은 아니고 그냥 꽃가루가 날리면서 넘어지는 것에 그친다.2.5. 보더랜드: The Pre-Sequel
오렐리아 해머록 캐릭터 DLC 트레일러에서 등장. 트레일러 후반부에 오렐리아가 손님들을 죄다 얼려버리는데, 주위 사정도 모르고 신나게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스티브가 어리둥절하면서 얼어붙은 한 손님을 건드렸는데 그게 와장창 무너져내리고, 깜짝 놀라서 뒷걸음질 치다가 창밖으로 떨어져 낙사(...). 그런데 1과 2편 사이의 시간대에서 죽었는데도 2편에서 멀쩡히 등장한다. 아무래도 한 사람이 아닌 듯.2.6. 보더랜드 3
클랩트랩의 행성 소개 영상 시리즈 1탄인 판도라에서 다시 나오는데 이번에는 머라우더의 모습이 아닌 사이코 모습으로 등장한다. 행성 홍보 영상을 찍는 도중 평소처럼 래크와 스캐그를 쏴죽인다. 이 행태에 질색한 클랩트랩이 제발 평화적으로 찍자고 일갈하지만 '볼트의 아이들은 언급 안해?'란 팻말을 들자 클랩트랩이 그것만은 절대로 언급하지 않겠다고 더욱 질색했다. 나중에 스파이더앤트에게 날아가는 클랩트랩을 보고 'Uprights!(잘 날아간다!)'란 팻말을 들면서 "Heyoo!"라 환호한다.보면 알겠지만 이때까지 Heyoo!만 외치던 그에게도 팻말로 대사를 간접적으로 전하기 시작했다.
[1] 자세히 보면 파츠는 배기구는 밴딧제, 총열은 블라도프제, 조준경은 테디오어제, 손잡이는 말리완제, 총몸은 토그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