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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캐스트 이터널/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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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신화의 시대3. 카오스의 시대4. 지그마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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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본 문서는 Warhammer: Age of Sigmar 3판 기준 스톰캐스트 이터널의 연대기에 대해 서술한다.

-자세한 내용 수정 예정-

2. 신화의 시대

  • 드라코니스 제국의 파멸: 전설이 시작되기도 전, 현명하면서도 사나운 드라코니스들이 다스리던 제국은 크라그노스의 광란 아래 무너져 버렸다. 그들의 운명에 절망한 쌍둥이 통치자 크론디스와 카라자이는 한 신비로운 슬란의 도움을 받아들였다. 균형이 유지되기 위해서 크라그노스를 반드시 멈춰세워야만 했고, 이를 위해 세라폰과 두 통치자는 협정을 맺었다. 지진의 신을 트윈혼 봉우리로 유인하는 대신, 종족의 생존자들을 세라폰이 보호하기로 약속했고, 구르의 중심지에서 격전이 벌어졌다. 모든 힘을 쏟았음에도 간신히 크라그노스를 봉우리에 봉인할 수밖에 없었고, 이 전투는 카라자이에게 끔찍한 흉터를 남겼다. 전투가 끝나자 드라코니스 군주들은 고립이 그들의 운명이라 받아들이며 사라졌고, 세라폰은 후일을 위해 그들의 황금-신전 안에 알을 보관하거나, 각 렐름에 있는 마법의 힘이 강한 땅 매우 깊숙한 곳에 알을 묻었다.
  • 새로운 시대의 여명: 수 세기가 흐른 후 에테르-공허를 떠돌던 지그마는 드라코시온에게 구조되어, 모탈 렐름에 당도했다. 지그마는 모탈 렐름에 큰 감명을 받았으며, 아주 먼 곳까지 탐험을 시작했다. 그 와중에 가간트의 할아버지 임노그와 같은 원시적인 갓-비스트들과 전투를 벌였으며, 야만스러운 필멸자 부족에 문명을 선물했다. 이 시기에 지그마는 존재했었던 세계의 동료 신들을 만나게 되었고, 그들을 모아 질서의 만신전을 구성하게 된다.
  • 황금의 세기: 지그마의 만신전의 영도 아래 각 렐름의 사람들은 번영하기 시작했다. 예술과 문화, 무역 그리고 지식이 조화롭게 작동하면서 폭발적인 발전을 이끌어냈다. 신들은 그것을 지켜보며, 성과와 헌신에 자부심을 느꼈었다. 이 시기의 지그마는 강력한 보물들로 가득한 스톰볼트를 건설하였다. - 이후 스톰볼트들은 페넘브럴 엔진의 난독화 마법으로 아무에게도 발견되지 않도록 숨겨졌다.
  • 밤중의 속삭임: 조금씩, 그리고 조금씩 질서의 만신전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엘프 신들은 그들의 동족들을 구원하는 것에 마음을 빼앗기고 있었고, 두 머리를 가진 파괴의 군주 고카모카는 긴 평화의 시대에 격분하여 그의 무리와 함께 파괴적인 와아아아!를 일으켰다. 그러는 와중에 문명의 그림자 속에서 카오스 렐름에서 비롯한 파멸적인 힘의 타락이 필멸자들의 마음을 어둡게 만들며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언젠가 렐름을 완전히 불태워 버릴 날만을 기다리면서...
  • 지옥의 시간: 필멸자들의 죄악이 커져가는 와중에도 신들의 주의는 분산되어 있어 의미있는 개입이 이루어질 수 없었다. 결국 렐름 내에서 곯아터진 악의가 극에 달하고 현실의 장벽이 찢어지는 그 순간에서야 그들은 진실을 마주하게 되었다. 균열 속에서는 순수한 감정 속에서 태어난 살육과 파괴에 굶주린 악마의 군단이 쏟아져 내렸다. 화려했던 신화의 시대는 이렇게 갈기갈기 찢어져 버렸고, 혼돈의 시대가 시작되었다.

3. 카오스의 시대

  • 불타는 하늘: 악마 군단은 그들의 길에 있는 모든 것들을 학살하면서 창조물들을 파괴하기 시작했다. 질서의 만신전은 그들을 몰아내려고 했으나, 분열되어 있었기에 제국은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다. 악샤이의 화염평원에서 지그마와 그의 남아있는 동맹들은 파멸의 군세를 저지하기 위한 마지막 시도를 하는데, 이는 이후 모탈 렐름에 불타는 하늘 전투로 구전되게 된다. 벨리코스의 열두 부족[1]과 함께 신-왕은 악마 군대를 몰아내기 위한 일곱번의 파괴적인 돌격을 시행했으나, 여덟번째 돌격에서 아카온이 만들어낸 환영에 속아 넘어가 그의 망치 갈 마라즈를 균열 너머로 던져버리게 된다. 그의 가장 큰 무기를 잃은 신-왕은 적들의 웃음소리가 귓가에 울려 퍼지는걸 참으며 후퇴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 신성한 영감: 지그마는 그가 지킬 수 있는 것들을 지키기 위해, 수백만을 지옥에 몰아넣으며 아지르의 문을 굳게 걸어 잠갔다. 카오스 신들의 폭정이 렐름에 퍼져나가는 동안 신-왕은 사색에 빠졌다. 그러나 그의 가장 어두운 시간 속에서 영감이 떠올랐고, 그의 동맹인 그룽니와 드라코시온과 함께 새로운 군대를 만들기 시작했다. 온 렐름에 있는 영웅들의 영혼이 천국으로 끌려들어가, 스톰캐스트 이터널로 다시 벼려지게 되었다.
  • 긴 기다림: 카오스가 렐름에 대한 장악력을 강화하는 동안, 스톰캐스트는 기다렸다. 지그마가 그의 전사들에게 명령해 토착 비스트맨과 그린스킨들을 정화하는 와중 글래디토리움에서는 대규모 모의 전투가 진행되었다.바스티안 카르탈로스 - 타르 사고라의 드래곤 오거 요새를 파괴하고 첫번째 로드-커맨더가 되는-가 지그마의 명령에 따라 수백마리의 비스트맨과 오룩을 제거했으며, 그들은 조용히 힘을 기르고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스톰캐스트 이터널들은 그들 자신의 힘이 충분한지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다. 이 시기 지그마는 개인적으로 리포징의 부작용이 증가하는 현실에 맞서 해결책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었다.

4. 지그마의 시대

  • 혜성의 군세: 마침내, 지그마는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었다. 온 땅을 울리는 천둥소리와 함께, 스톰캐스트 이터널이 강림하여 혼비백산해 도주하는 카오스의 무리를 몰아붙이기 시작했다. 첫 번째 타격은 악샤이의 브림스톤 반도에서 시작되었다. 해머즈 오브 지그마의 해머핸드 챔버가 고어타이드에 맞서 전투를 시작하였고, 기란에서는 할로우드 나이츠들이 역병 지옥에 둘러싸인 상태에서도 그들의 임무인 생명의 여신 알라리엘과 접촉하는 것을 완수하기 위해 분투하고 있었다. - 비록 그들의 로드-셀레스턴트인 가르두스 스틸소울이 너글의 역병 정원에 일시적으로 갇힌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 클락서스의 검은 균열: 악샤이의 왕국인 클락서스는 어두운 공허가 중심부를 찢었을 때, 비열한 의식이 행해지는 장소로 전락해버렸다. 그 안에서 악마들이 쏟아져 나와 온 땅으로 퍼져나가고 있었고, 지그마는 이러한 흐름을 막기 위해 스톰캐스트 이터널 챔버가 담긴 네개의 천둥번개를 던졌다. 전투가 끝나지 않는 나날들이 지나는 동안 첫 교전에서 쓰러진 스톰캐스트들은 리포징되는 즉시 전선으로 복귀했다. 결국 검은 균열은 붕괴되었고 이는 스톰캐스트 이터널들이 악마들에게 대항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는 증거가 되었다.
  • 헬든해머 성전: 토스토스 블레이드스톰이 차몬에 위치한 앤브록의 매달린 협곡에 갈 마라즈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소서러 에프릭스는 너무 타락하여 육체적으로 갈 마라즈를 만질 수 조차 없었고, 망치에 담긴 힘을 빨아들일 작정으로 유물을 둘러싸게끔 기괴한 요새를 건설하였다. 지그마는 그의 무기를 되찾기 위한 거대한 성전군을 편성하였고, 토스토스의 셀레스티얼 빈디케이터와 해머핸드 챔버를 선봉으로 세웠다. 앤브록의 금속 평원에서 스톰캐스트 이터널은 그들의 목표에 다다르기 위해 타락한 부족과 맹렬한 스케이븐, 그리고 영체들과 맞서 싸웠다. 본의 아니게 카오스 내부에서 벌어진 내분 덕분에 스톰캐스트 이터널은 기괴한 요새를 돌파하는데 성공했고, 그들의 주군의 가장 위대한 보물을 회수하여 승전보와 함께 아지르로 귀환할 수 있었다.
  • 챔피언의 각성: 헬든해머 성전에 참여한 전사들이 십이일간의 승리 연회를 벌이는 동안, 지그마는 회수한 갈 마라즈를 가지고 아지르의 검은 성채의 깊은 곳으로 내려갔다. 그곳에는 마법으로 보호된 챔버 익스트리미스라는 금고가 있었고 그의 망치를 기대어 놓자 천상에서 번개가 내리치며 셀레스턴트-프라임이 깨어났다. 이 영광스러운 인물이 그들을 이끌자 스톰캐스트들은 지속적인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 따져야 할 문제: 할로우드 나이츠의 불하트(bullheart)는 앤빌 오브 헬든해머와 함께 죽음의 신 나가쉬와의 동맹을 맺기 위한 샤이쉬를 꿰뚫는 여정을 시작했다. 로드-셀레스턴트 타르서스 불-하트는 모타크인 만프레드 본 카르슈타인과 불안정한 조약을 맺었고, 앤빌 오브 헬든해머는 저주받은 눌아미아를 둘러싼 슬라네쉬의 포위망을 분쇄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하지만, 더 이상 나가쉬는 지그마의 친우가 아니었고 최종적으로 두 스톰캐스트 이터널의 군세는 언데드들에게 배신당했으며, 타르서스의 영혼은 마지막 모욕의 의미로 만프레드에게 사로잡혀 버렸다.
  • 추락 그리고 소생: 렐름게이트 전쟁에서 힘의 균형은 계속 해서 흔들리고 있었다. 아카온이 아지르를 공격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여러 갓-비스트들을 구속하려 하자, 지그마는 셀레스턴트-프라임을 통해 기란의 위대한 녹색 목걸이에 잠들어 있던 베헤마트를 열두번의 뇌격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행위는 갓-비스트의 가간트 자녀들에게 영원한 쓰라림을 안겨주었다. 결국 질서의 군세는 몇 번의 주요한 승리를 거두었고, 기란과 악샤이 사이의 관문을 확보했으며, 파멸의 군대에게 수많은 비통한 패배를 안겨주었다.
  • 잠정적인 희망: 전쟁의 계절이 기란에서 피어나자 질서의 군세는 새로운 정착지를 세우기 위해 전투를 시작했다. 스톰캐스트 이터널은 이러한 분쟁의 선봉에 서서 싸우고 있으며, 특히 할로우드 나이츠는 거의 모든 전역에서 찾아 볼 수 있었다. 최종적으로 희망의 씨앗이라고 알려질 세개의 도시[2]가 반신 전사들이 주둔하고 있는+ 위풍당당한 스톰킵의 보호 아래 세워졌다.
  • 조용한 개선식: 짧은 시간 동안, 검은 탄색의 종이 아지라이트 탑에 조용히 걸려있었다. 이 슬픔의 경종은 붉은 세기가 시작한 이래로 거의 끊임없이 울렸는데 각각의 종소리는 어둠의 힘에 의해 생겨난 절망을 상징한다. 짧은 침묵속에서 정의의 잔불은 다시금 점화되어 온 렐름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 어떠한 희생을 치러서라도: 차몬의 우르크 황무지에서 땅을 울리는 철갑을 두른 오룩들의 발소리가 울려퍼진다. 가잔 자르를 침공하기 위해 이 광대한 무리는 행군하고 있었는데, 더 위험한 것은 그들의 분노가 완전히 자신들의 분노가 아니라는 것이다. 베인 로드의 악마 군단이 그들을 자극하고 있었다. 여덟명의 블러드써스터에서 흘러나오는 격렬한 분노에는 오룩조차 압도당했다. 그러나, 악마 군단이 그들의 광란에 빠진 꼭두각시를 해방하기 전 시겐딜의 높은 별이 밝게 불타올랐다. 셀레스티얼 빈디케이터의 익스트리미스 챔버 3개가 강림하여, 자비없는 분노를 표출하면서 마치 지그마의 망치처럼 적들을 분쇄하기 시작했다. 종말록적인 충돌이 시작되어 블러드써스터는 소환된 혜성의 비에 절명당하고, 스타드레이크는 저주받은 도끼에 조각나는 등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자, 오룩들은 속박에서 해방되어 아지르의 군세와 악마 둘 다를 공격할 만큼 정신을 되찾았다. 모든 것이 끝난 다음에는 오직 전투가 격화되는 와중 그린스킨 무리의 측면으로 파고드는 흉터입은 드레이크가 목격되었다는 소문과 다섯명의 스톰캐스트 이터널, 그리고 한 마리의 스타드레이크만이 남았다.
  • 신-왕의 정의: 자유 도시가 계속 세워짐에 따라 스톰캐스트들은 수호자로서 각지에 배치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불멸자라 할 지라도 반복되는 죽음과 불완전한 리포징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만 했다. 종국에는 어떠한 희생을 치러서라도 질서를 유지하겠다고 결심한 무감각한 영혼만이 남았고, 불멸의 대가로 인간성을 희생해야만 했다. 신생 도시 곳곳에서 봉기가 일어나자 이러한 일부 스톰캐스트들은 위압적인 힘으로 대처하기 시작했다. 신-왕의 정의를 지키기 위한 진정한 노력은 사교도와 정당한 불만을 가진 시민은 거의 구별할 수 없었기에 수백병의 무고한 시민들을 도살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러한 숙청에 대한 소식이 퍼져나가며, 스톰캐스트 이터널들은 경외의 대상으로 추앙 받는 만큼 공포의 존재로 여겨지게 되었다.
  • 유대의 수호자: 템페스트 로드의 레트리뷰터로 다시 태어난 헤게라나의 공작 아우트레스 알라스토르는 피에 굶주린 붉은 영주와의 교전 도중 그의 챔버에서 떨어져 고립되었다. 신틸리안(Xintilian)의 사막을 떠도는 도중 그는 그의 예전 권속들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그들은 영주에 의해 고향에서 쫓겨나 간신히 넝마주이를 하며 연명하고 있었다. 아우트레스는 그의 스톰호스트로 구환하는 길을 찾기 보다는, 필멸자 사이로 숨어들어 그들의 고된 노동을 돕기로 결정했다. 몇 달이 지나자 그는 그들의 신뢰를 얻고, 전사로서의 기술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그들의 자랑스러운 유산을 상기시키는데 성공했다. 결국 아우트레우스는 영주의 요새로 기습 행진을 시작했고, 전투가 벌어지기 전에 가장 가까운 자유 도시로 기병대를 보냈다. 비록 이어지는 전투에서 저주받은 코른의 도끼에 영혼이 파괴되어 아우트레우스는 살아남지 못했지만, 그의 전사들은 블러드바운드의 방어선을 돌파할 수 있었고, 그 순간 템페스트 로드의 하빈저 챔버와 세틀러스 게인의 기병대가 도착하여 붉은 영주의 폭정을 끝낼 수 있었다.
  • 잃어버린 자들의 첨탑: '잃어버린 자들의 첨탑'이 바탄의 종 옆에 세워졌다. 이 추모비에는 지그마를 섬기다 최후를 맞이한 모든 스톰캐스트 이터널의 이름이 새겨져 있으며, 그 꼭대기에는 코르거스 컬의 도끼에 사망한 잭토스 골든메인과 아카온의 악마적인 탈것 도르가에 삼켜져 죽은 토스토스 블레이드스톰의 영광스러운 조각상이 장식되어 있다. 매일 새로운 이름들이 이 비석에 추가되고 있다.
  • 암울한 전조: 반두스 해머핸드가 죽음의 환영을 보기 시작하자, 지그마는 그의 투사들에게 주의를 기울일 것을 경고했다. 죽음의 징조가 온 렐름에 퍼져나가자 신-왕은 그 근원을 찾기 위해 그의 로드-오디나토르를 파견한다. 보러스 스타스트라이크는 나가쉬의 길고도 사악한 계획이 결말에 임박했다고 판단하고 나가쉬자르로 그의 군대를 이끌었다. 그러나 그의 군대는 마라카르 블러드-스카이가 이끄는 카오스의 무리를 떨쳐낼 수 없었다. 스톰캐스트와 그들의 적 모두 제 시간에 대 강령술사의 요새에 다다를 수 없었고, 나가쉬가 그의 궁극적인 지배력을 얻기 위한 의식을 막을 수 없었다.
  • 네크로퀘이크: 나가쉬의 음모가 완전히 의도한 대로는 아니지만 성공하여, 네크로퀘이크가 온 우주를 가로지르며 새로운 암흑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언데드 무리가 산자들을 공격하기 위해 일어났으며, 그에 못지 않게 파괴적인 아르카넘 옵티말의 약탈적인 주문들이 많은 자유 도시를 파멸로 이끌었다. 이 신비로운 위협에 맞서기 위해 비록 그들의 부재가 리포징의 부작용을 더욱 심화시킴에도 불구하고 지그마는 새크로상트 챔버 또한 현장으로 나갈 것을 명령했다.
  • 글림스포지의 구원: 말렌드렉의 영체 군단이 샤이쉬의 도시 글림스포지로 파견되어, 반역자 기사[3]가 생전에 만들어 놓은 마법 보호막의 약점을 이용하고자 했다. 도시의 전 왕자 출신인 크노수스 헤븐센이 그의 황금 새크로상트 전사들을 이끌고 나이트헌트를 격퇴하기 시작했으며, 앤빌 오브 헬든해머의 발투스 아룸과 그의 그레이브 브레스런 챔버가 도시 아래의 만개의 무덤에서 필사적인 투쟁을 벌였다. 나가쉬가 그들의 영혼을 자신의 것으로 빼앗으려 했음에도, 크노수스가 말렌드렉을 폭풍번개의 힘으로 추방하고 나이트헌트의 맹공을 마지막 돌격으로 격퇴하는 것으로 글림스포지는 구원받았다.
  • 부활의 성전: 더 많은 샤이쉬의 땅이 언데드의 지배를 받게 되자, 지그마는 반격을 계획했다. 50개의 스톰호스트에서 차출된 새크로상트 챔버가 잃어버린 땅을 되찾고, 더 나아가 죽음의 땅에서 리포징의 결함을 고치기 위한 수단을 찾기 위해 파견되었다. 조금씩, 그리고 조금씩 성전군은 무수한 단서를 쫓아 브라더후드와 챔버 단위로 쪼개지게 되었고, 많은 무리가 모타크들의 영지에 숨겨진 고대의 비밀을 찾아 뱀파이어들이 다스리는 지하세계 카르슈타이니아네페라티아로 뛰어들었다.
  • 신-왕의 낙인: 아지르는 카오스의 약탈로부터 안전했지만, 모탈 렐름들을 괴롭히는 사악한 언데드 출몰에서 안전하진 않았다. 아지르하임의 도시에서, 출몰하는 언데드들과 싸우지 않는 건 범죄로 판결되었다. 비겁한 행위나 배반 행위는 심한 처벌을 받았고, 이러한 행위를 저지른 자들은 스톰호스트의 로드-베리턴트들과 아지르의 교단에 의해 심판을 받았다. 그들의 육신에는 신성한 천상의 에너지로 가득한 신-왕의 낙인이 찍히게 되었다. 이 낙인은 모든 사악한 생각을 몰아내고 그들이 지그마에게 계속 충성하게 만드는 역할을 했다. 시민들이 전적으로 헌신하게 되자, 아지르하임은 안정을 되찾았다.
  • 검은 별: 울구의 사드락 컨버전스들이 공포에 질려 3개의 단어만을 속삭였다: 검은 별(the black star). 아무도 이 괴상한 천체가 악마인지 갓-비스트인지 혹은 어떠한 다른 존재인지 규명하지 못했다. 그것은 느리게 땅을 부유하며 황홀한 노래로 지나가는 땅에 존재하는 것들을 현혹하여 야만적인 동물로 바꿔버렸다. 더스크헨지와 뉴사도리아의 자유 도시가 잔혹한 운명을 맞이했으나, 검은 별과 그것의 신자들이 홀렌왈드에 다다르자 그들을 맞이하고자 기다리고 있던 셀레스티얼 워브링어의 칼라벡스 새크로상트 챔버와 조우하게 되었다. 천상의 징조에 대한 숙달된 능력을 통해 천체의 움직임을 예측한 그들은 홀렌왈드의 사람들을 피난시키고, 광신도들을 소집할 시간을 벌 수 있었다. 신-왕에 대한 광신도들의 무너지지 않는 신앙을 통해 지그마의 전사들은 그 사악한 존재의 유혹을 뿌리칠 수 있었다. 스톰캐스트들이 광란에 빠진 무리를 격퇴하기 위해 마법을 사용하는 동안, 성가를 외치는 광신도들이 검은 별을 에테르-공허로 향하는 렐름게이트로 유인하는 것으로 재앙을 끝낼 수 있었다. - 적어도 당장에는...
  • 가장 순수하면서도 탁월한: 신틸의 드레드 마스크 부족과 전투를 벌이는 동안, 로드 셀레스턴트 카티안 토메인은 자신의 아들이 과거 카오스의 시대부터 적의 전쟁군주로 활동하고 있다는 개인적인 비밀로 갈등을 겪고 있었다. 아들은 강제로 악마에 빙의당하여 꼭두각시로 부려지고 있었기에, 카티안 토메인은 아들을 구하고 싶다는 개인적인 욕망과 나이트 엑셀시어로서 의무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었다. 카티안 토메인은 60년 동안 세 차례 아들과 맞섰고, 매번 결정적인 순간 망설임으로 인해 패배를 맛보았다. 네 번째 만남에서는 로드 엑소시스트 세명과 힘을 합쳐 아들 몸에 깃든 악마를 완전히 추방하는데에 성공했다. 카티안 토메인의 아들은 비로소 정화되어 깨끗한 영혼으로 돌아오게 되었으나...아들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할만큼 리포징을 겪은 어머니의 손에 즉시 살해당하고 말았다.
  • 슬픔의 공성전: 모타크 레이디 올린더는 그녀의 비탄의 군단을 이끌고 샤이쉬에 있는 지그마의 거점 레티스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아이도네스와 파이어슬레이어 동맹, 검은해안 수비대 프리길드 연대, 앤빌 오브 헬든해머의 3개 챔버[4]가 망자들을 몰아내기 위해 싸웠다. 미지급된 임금으로 인한 파이어슬레이어의 심각한 배신 행위에도 불구하고 도시는 결국 구원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스톰캐스트들은 올린더가 레티스의 중심부에 있는 한밤의 무덤을 부수고 나가쉬의 가장 위대한 장군 카타크로스를 구원하는 것을 막아내지 못했다. 특히 셈피터널은 스톰볼트가 계속 침범당하지 않도록 해야 할 의무가 있었기에 상당한 분노를 삼켰다.
  • 얼어붙은 번개: 거산 모그 - 너무나도 몸집이 비대해서 가간트조차 멈춰 세울 수 있는 오고어 프로스트 킹 -의 광란이 브얄의 툰두라의 한복판에서 포식을 위해 중단되자 아스트랄 템플러의 슈라이크 그리폰 챔버는 공격의 때를 노리기 시작했다. 예티와 얼음곰 가죽을 뒤집어 쓴 스톰캐스트들은 비스트클로 레이더스에게 들키지 않고 잠입할 수 있을 만큼 에버윈터를 견딜 수 있었고, 모그와 그의 전쟁군주들은 갑작스런 화망의 습격을 받게 되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템플러들은 그들의 뛰어난 사냥 기술로 조차 상대하기 어려운 적과 맞서고 있다는 걸 깨달았지만, 천상에서 맹금류의 비명같은 소리가 울려퍼지자 전투의 승패는 결정되었다. 인드라스타, 천상의 창, 이 성채의 옥상에서 뛰어내려 충격에 빠진 모그의 심장을 꿰뚫었다. 아스트라 템플러들은 오고어의 머리와 함께 귀환하여, 템플리아 비스트홀에서 승전의 연회를 열었지만, 인드라스타는 그들의 축하연에 참석하지 않았다. 많은 템플러들이 지그마의 사냥꾼이 이전보다 더 차가워졌다고 속삭였지만, 그녀의 성화가 튀는 눈빛을 오래 마주하기는 어려운 일이었다.
  • 불멸자의 고뇌: 다사만틱(Daxamantic) 강에서 앤빌 오브 헬든해머의 그레이건트 챔버가 카타크로스의 오시아크 군대에 의해 완전히 파괴되었다. 생전 모타크에게 맞섰다가 죽음을 맞이했던 로드-셀레스턴트 트라누스 그레이건트는 리포징이 되자마자 셈피터널의 로드-아르카넘 라이누스 갈모리안을 만나게 되었다. 필멸자 시절의 혈연을 매개로 카타크로스를 쓰러트리기 위해 커져가고 있는 호스트 내부의 조직에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 상아 줄무늬가 있는 오닉스 갑옷을 입은 혈족들은 본리퍼의 몸에 속박된 영혼을 해방하여 카타크로스의 약점을 찾기 위해서 오시아크의 네크로폴리스를 목표로 삼기 시작했다.
  • 등 뒤의 단검: 스톰캐스트와 도터즈 오브 케인의 군세가 아카온의 야망을 꺾기 위해 에잇포인트에 위치한 바란탁스의 아가리로 공격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스톰캐스트 이터널들은 함정에 빠졌고, 그들의 동맹들로부터 잔인하게 버림받아 영혼을 몰수당했다. 하지만 더욱 최악인 것은 새롭게 승천한 모라시가 과거의 모욕을 되갚아 주기 위해 케이나이트들을 몰고 와 앤빌가르드를 병합한 것이다. 지그마의 분노는 아지르의 토대를 흔들었고, 도시를 되찾기 위해 스톰호스트들이 소집되었다. 교전은 셀레스턴트-프라임과 모라시-케인의 만남으로 교착상태에 빠질 때까지 지속되었다. 여신은 또 다른 대도시가 맞이할 예견된 종말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는 대가로 휴전을 요청했고, 분쟁은 종식되었다. 그러나 둘 모두 다시금 칼을 맞댈 날이 오리라는 것을 모를 만큼 멍청하지는 않았다.
  • 종점의 끝: 지그마라이트 브라더후드가 데몬 프린스 벨라코르와 그의 군대에 의해 완전히 파괴되고 도살당했다는 소문에서 촉발된 공포의 물결이 아지르를 질식시키기 시작했다. 더 최악인 것은 악마의 저주받은 하늘이 스톰호스트 전사들의 영혼을 삼켜 리포징을 막는다는 것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천상의 타락으로 지상을 완전히 잃게 되었다고 생각했지만, 할로우 나이츠의 토르누스는 각 스톰호스트의 리디머 브레스런을 이끌고 브라더후드가 전멸 한 곳으로 가, 영혼을 건 사투 끝에 악마의 우상을 파괴하고 순교한 브라더후드를 기리는 기념물로 교체하는데 성공했다.
  • 믿음의 시련: 빈디카룸이 벨라코르의 군대에게 포위당했다. 셀레스티얼 빈디케이터들이 가르두스의 할로우 나이츠와 카라드론으로 공중 함대와 협력하여 그들이 획득한 신성한 도시를 지키기 위해 전력을 다해 악마 군세를 몰아냈다. 빈디카룸을 지켜내는데는 성공했지만, 희생은 컸다. 도시의 인구는 수백명으로 줄어들었고, 스톰캐스트 주둔군은 파괴되었다. 여전히 머리 위에는 저주받은 하늘이 사라질 기미 없이 떠 있었지만, 빈디케이터가 가진 카오스에 대한 증오를 더욱 키울 뿐이었다.
  • 엑셀시스 공성전: 크라그노스를 속박하고 있돈 산맥의 감옥이 네크로퀘이크를 끝내기 위한 엘프 신들의 노력에 의해 의도치 않게 약해졌고, 결국 그를 주박하던 결계를 부수고 자유로워졌다. 크라그노스는 곧 거대한 디스트럭션 무리를 이끌고 구르의 문명을 종식시키기 위해 엑셀시시로 향했다. 나이츠 엑셀시어가 야만적인 생명체들의 침입을 방어하면서, 도시 내부에서 준동한 카오스 컬트를 정화하는 와중, 아스트랄 템플러는 크라그노스의 군대의 측면을 공격했다. 빈디카룸처럼 엑셀시스는 최후에 순간 적시에 찾아온 모라시-케인과 크로악이라 알려진 슬란에 의해 구원받을 수 있었다. 그림자와 별의 합쳐진 힘으로 지진의 신을 어딘가로 간신히 순간이동 시킬 수 있었다. 크론디스와 카라자이는 그들의 가장 오래된 적의 귀환을 감지했으며, 드라코니스 제국이 무너진 이후 부화한 드라코니스 후손들을 찾기 위해 세라폰들과 의논하는 한편, 온 렐름을 샅샅이 뒤지기 시작했다.
  • 천둥으로 벼려진: 크라그노스의 귀환으로 고대의 예언이 이루어졌다고 믿는 크룰보이즈 오룩들이 늪과 수렁에서 나와 그들의 악의를 퍼트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암흑의 시간에 여섯 대장장이에게 조차 알리지 않고 지그마라블럼의 가장 깊은 금고에 은거하고 있던 위대한 창조자 그룽니가 귀환했다. 그는 저주받은 하늘을 파훼할 수 있는 선더스트라이크 갑주를 들고 나타났으며, 스톰호스트들의 무기 담당관들이 빠르게 얻기 위해 애쓰는 새로운 무기를 만들어 냈다.
  • 폭풍과 비늘: 지그마가 곧 다가올 전쟁을 대비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던 와중, 드라코시온의 포효가 아지르를 뒤흔들었다. 말루스의 빛이 파충류 괴수들의 그림자에 순간적으로 어두워졌다. 그들의 되찾은 후손들을 거느라고 선두에 선 크론디스와 카라자이는 신-왕에게 그들을 소개했다. 양측은 짧은 시간에 서로가 가지고 있는 재정복의 욕구와 크라그노스에 대한 혐오를 감지했다. 스타드레이크의 중재로 이루어진 몇주간의 회의 끝에, 드라코니스와 스톰캐스트 사이의 조약이 체결되었다. - 말 그대로 첫번째 스톰드레이크 가드가 탄생한 순간이었다.
  • 두번째 여명: 여명인도자 성전군(Dawnbringer Crusades)이 새로운 지그마라이트 요새가 세워질 마력이 가득한 장소를 찾아 렐름을 가로지르며 행군했다. 스톰캐스트와 그들의 드라코니스 동맹이 성전군의 선두에 서 전투를 수행했고, 조금씩 조금씩 지그마의 꿈이 성취되었다.
  • 천둥의 의지: 해머할-악샤 전역의 마법적인 시야를 가진 사람들이 불타는 괴물의 얼굴과 균열 사이에서 피어오르는 사람을 재로 바꾸는 연기라는 공포스러운 환영을 보고 두려움에 빠졌다. 격렬한 지진이 뒤따랐고, 구 시가지에 파괴가 퍼져나가자 공황이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종말의 예언자들이 거리로 몰려나와 날이 갈수록 폭동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페르스피카리움에서 해머 오브 지그마의 3개 완편 챔버와 로드-커맨더 바스티안 카탈로스가 나타나자 해머할-악샤의 프리길드들은 안도했다. 그러나 선더본은 주둔군을 돕는 대신, 그의 전사들을 이끌고 해머할 아래의 지하무덤과 재의 회랑에 있는 스톰볼트로 향했다. 이틀 동안 지진과 폭풍이 해머할-악샤를 강타했고, 지하에서 지독하게 시끄러운 소리가 메아리쳤다. 사흘째에 바스티안은 오직 50여명의 전사들을 이끌고 지하에서 귀한했는데, 그들의 갑옷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게 그을렸고 손은 신성한 번개가 흐르고 있었다. 살아남은 해머즈 오브 지그마의 전사들이 질서를 회복하기 시작했고, 바스티안은 더 이상 재의 회랑에 진입하는 것을 금지하고, 최소한 하나의 새크로상트 챔버가 항상 그 입구를 지키고 있게끔 명령했다.
  • 오직 신실한 자만이: 마지막 행진의 분견대 - 해머할-기라의 처음으로 너글의 역병에 감염된 조짐을 보이는 병사들로 구성된 -가 네버그린 봉우리로 파견될 때, 도시의 지도자들은 병사들의 사기를 위해 그들의 운명을 비밀에 부쳐야 한다고 결정했다. 할로우 나이츠의 두리엘 아즈제인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다. 신성한 영감에 사로잡혀 로드-셀레스턴트는 그의 전사들을 봉우리로 이끌며 행진을 쫓아 습격해오는 페스틸런트 클랜과 비스트맨들을 몰아냈다. 여정은 그들을 역병-껍질 실바네스에게 오염당한 잊혀진 지그마라이트 신전으로 이끌었다. 행진 중 쓰러진 병사들의 유품으로 장식된 갑옷을 걸친 스톰캐스트들은 신전을 정화했다. 전투가 끝난 후 순교한 필멸자들의 뼈로 사당은 장식되었고 언제나 최소 한 명의 할로우 나이츠가 신전에 주둔하기로 결정했다.
  • 엠버스톤 경계의 전쟁: 구르의 대륙 쏜디아가 맹렬히 뒤쫓고 있어 엑셀시스가 할퀴는 바다의 파괴적인 파도에 빠질 수 있다는 악성 루머가 인드라스타의 귀에 들어갔다. 썬더스트라이크 갑주를 입은 해머즈 오브 지그마의 아우릭 라이언 챔버가 사냥꾼과 함께 이 현상의 원인을 찾아 나섰는데, 그들은 앰버스톤 경계선에서 크룰보이즈 오룩이 증류하고 있는 늪지 영약이 구르의 지맥을 중독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아우릭 라이언은 그들 스스로를 한계로 몰아 붙여 늪지 지옥에 빠져들어가면서도 필사적으로 싸웠지만, 인드라스타가 지원군을 이끌고 나타나기 이전까지 절박한 싸움을 이어나가고 있었다. 비록 크룰보이즈는 쫓겨났지만, 쏜디아를 관통하는 마법의 흐름을 오염시키는데 성공해 그 주변을 물이 스며드는 슾지로 변환했다. 이에 굴하지 않고 인드라스타는 여명인도자 성전군의 선두에 서게 되었다. 세개의 크룰보이즈 군락이 셀레스티얼 스피어와 그녀의 전사들에 의해 빠른 속도로 정화되었고, 그녀의 트로피 홀에는 그린스킨 폭군들이 머리가 걸리기 시작했다. 그녀는 사냥감을 둘러보며 언젠가 불가피하게 마주하게 될 크라그노스를 상대하기 위해 준비를 시작했다.

[1] 지그마가 처음으로 문명을 전파한 부족들[2] 그레이워터 패스트니스, 리빙 시티, 피닉시움[3] 말렌드렉[4] 소울가드, 셈피터널, 그레이브 브레스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