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에피소드2에 초반에 등장한 벤 일행이 속한 그룹.
조지아 주에 있는 스톤 마운틴 고등학교의 교사들과 학생들이 주둔하고 그룹으로, 원래는 학교 기숙사에 살았으나, 제니 핏처스라는 여학생이 워커가 되어 쑥대밭으로 만들자 기숙사를 버리고,[1] 한 숲속에서 캠프를 지어 생존한다. 그러나 세이브랏츠 할인점 그룹이 캠프를 습격하고, 캠프 또한 쑥대밭이 된다. 벤과 트래비스, 데이비드는 세이브랏츠 할인점 그룹으로부터 간신히 살아남아 도망쳤고, 나머지 대부분의 학생들과 교사들은 세이브랏츠 할인점 그룹에게 죽었다.
그러나 벤 일행들도 데이비드/트래비스는 워커떼에게 물어뜯겨 죽고, 데이비드/트래비스는 다리가 잘려서/마크가 실수로 쏜 총상에 과다출혈로 죽고, 마지막 남은 벤조차 크로포드 그룹 종탑에 떨어져 낙사/워커떼에게 물어뜯겨/케니에게 머리에 총을 맞아 죽는다. 여러모로 비운의 그룹.
여담으로 삭제된 벤의 대사들 중에서 세이브랏츠 할인점 그룹이 스톤 마운틴 고등학교 그룹한테 한 짓에 대한 대화가 있는데, 대화에 따르면 상당수의 학생들과 교사들이 죽고, 매일 이들에게 생필품을 바쳤으며, 여학생들 전부는 매일 강간을 당했다고 한다.
2. 벤 폴 (Ben Paul)
사망 |
성우: 트레버 호프먼(Trevor Hoffmann)[2] |
It's not the bite that does it![3]
물린다고 해서 변하는게 아니에요!
물린다고 해서 변하는게 아니에요!
이름 | 벤 폴 Ben Paul |
성별 | 남성 |
나이 | 10대 후반 |
인종/국적 | 백인 미국인 |
상태 | 사망 |
사망 원인 | 크로포드 종탑에서 떨어져서 워커들에게 먹힌다.(선택) 베란다에서 떨어져서 배가 금속 막대에 관통되고 케니가 총으로 쐈다. |
첫 등장 | 시즌 2 (굶주린 자를 위한 구원) |
시즌 1의 발암 캐릭터
스톤 마운틴 고등학교(돌산고등학교)의 학생. 에피소드2 초반에서 학교친구 트래비스, 선생님 데이비드와 숲속을 돌아다니던 중 데이비드가 곰덫에 발이 걸리는 바람에 셋 다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된다. 이때 데이비드가 지른 비명에 달려온 리, 마크, 케니와 처음 대면하게 된다. 리 일행이 자신들의 캠프를 습격했던 사람들일 것이라며 경계하는 트래비스와 다르게 벤은 선생님을 도와달라고 호소하며, 워커들이 몰려드는 바람에 플레이어는 데이비드를 두고 갈지 어떻게든 구할지 중에서 한 명을 선택하게 된다. 어떻게 선택하든 데이비드와 트래비스 둘 중 하나는 숲에서 반드시 죽게 되고 다른 한명은 부상을 입게 된다.
캇챠가 데이비드/트래비스를 치료하지만 과다출혈로 사망하고 만다. 그런데 갑자기 죽은 사람이 워커가 되어서 캇챠를 공격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캇챠를 워커로부터 떼어내고 리(플레이어)가 워커가 된 데이비드/트래비스를 처리한다. 이후 주인공 일행은 벤에게 왜 저사람이 물린 사실을 숨겼냐고 추궁한다. 하지만 벤은 '''물리지 않더라도 죽으면 워커가 되며, 이를 막을 방법은 머리를 파괴하는 방법뿐이라는 사실을 밝힌다. 이후 벤은 체육관에 대피했을 당시 여학생이 자살을 했다가 워커로 변이해버린 이야기를 들려주며, 주인공 일행에게 워커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에피소드 3에선 이놈이 바로 도적들의 거짓말
에피소드가 진행될수록 소심하고 무능력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딱 고문관 포지션 그 자체.
에피소드 4에서는 리가 클레멘타인을 부탁한다고 신신당부를 했음에도 위험에 처한 클레멘타인을 두고 혼자 도망친다던가, 리 일행이 좀비를 막기 위해 문에 끼워둔 도끼를 가져오는 바람에 좀비를 끌어모은다던가, 게다가 이 모든 행동을 하고도 벌벌 떠는 태도로 어쩔 수 없었다고 변명거리나 일삼는 행동을 보여 일행과 플레이어 양측의 분노를 산다. 이후 크로포드에서는 멘탈이 붕괴되어 자신이 약탈자들에게 생필품을 빼돌렸다는 걸 고백하고, 가족을 잃은 케니의 증오를 사게 된다. [4] 이후 종탑 꼭대기에서 떨어질 위기에 처하는데, 그동안 큰 죄책감에 시달리던 벤은 자신의 손을 잡은 리에게 손을 놓으라고 말한다. 물론 여기서 벤을 살릴지 아니면 벤의 말을 따를지는 플레이어의 선택.[5] 벤의 손을 놓기로 결정하면 워커들이 있는 종탑바닥으로 떨어지는데, 비명소리가 들리는 것을 보면 추락 당시에도 살아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결국 워커에게 물려 죽고 만다.[6] 벤을 살리면 도움을 받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에피소드 5에서 좀비들이 현관문으로 쳐들어오는 걸 막는 시간을 늘린다. 또는 리가 권총을 떨어뜨린 것을 벤이 주워서 리에게 준다.
손을 잡아당겨 살려서 에피소드 5에서 살린 경우 자신을 증오하여 할 말, 못 할 말 계속 쏟아내는 케니에게 기어코 분노가 터져 자기 가족을 만나지 못해 생사조차 알 수 없었던[7] 심정을 털어놓았고,[8] 그 말을 들은 케니도 미안하게 생각한다.[9] 이렇게 케니와의 관계도 다소 개선될 여지가 보였으나 클레멘타인을 구하러 가기 위해 일행이 저택 창문을 통해 건너 건물 지붕[10]으로 이동하던 중 추락하고 마는데 추락할 때 철근이 배를 뚫는 사고가 일어나게 되고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서 워커들까지 쳐들어오게 된다. 죽어가는 와중에도 "저것들에게 날 넘겨주지 마세요!" 라고 절규하며 벤이 워커화되는 걸 볼 수 없었던 케니가 벤을 총으로 쏴버린다.
클레멘타인과는 꽤나 친한 사이였다. 무전기에 스티커를 붙여주기도 하는 등 아이들과도 잘 놀아줬던 듯. 실제로 에피소드 4 막바지에서 벤의 처분을 두고 투표를 했을 때, 에피소드 4 초반에 자신을 버려두고 도망갔음에도 불구하고 착한 클레멘타인이 벤은 자신의 친구라며 편을 들어주었으며 벤이 종탑에서 사망하면 클레멘타인이 눈에 띄게 슬퍼하는 모습이 보인다.
자신이 저지른 대부분의 일은 미안하게 생각했고[11], 평범한 사람이 이런 종말론적 세계관에서 놓이다 보니 벌어진 일들로, 어찌보면 지극히 평범하고 당연한 모습이지만, 그로 인한 피해가 너무 막대하다. 이 녀석 때문에 죽은 사람만 무려 6명(캇챠, 덕, 척, 칼리/더그, 브리)이다.[12] 게다가 에피소드 4에서 클레멘타인을 크로포드에 데려가지 않았을 땐 실수로 몰리를 쏘면 몰리의 생사마저도 불분명해질 수도 있다.
게임을 하면서 쉽게 간과하는 점이 있는데 얘도 아직 미성숙한 애다...[13]
팔짱을 자주 끼고 다닌다.
3. 데이비드 (David) / 트래비스 (Travis)
사망 |
성우: 케빈 번스(Kevin Burns) |
사망 |
성우: 루비 버터필드(Ruby Butterfield) |
이름 | 데이비드 파커 David Parker |
성별 | 남성 |
나이 | 30대 중-후반 |
인종/국적 | 백인 미국인 |
상태 | 사망 |
사망 원인 | 워커들에게 잡아먹힌다.(선택) 리에게 다리가 잘리고 쇼크로 죽는다.(선택) 래리/마크가 도끼로 머리를 찍어 죽는다.(선택, 좀비화 되었을 때) 칼리가 머리를 쏜다.(선택, 좀비화 되었을 때) |
첫 등장 | 시즌 1 (굶주린 자를 위한 구원) |
이름 | 트래비스 Travis |
성별 | 남성 |
나이 | 10대 후반 |
인종/국적 | 백인 미국인 |
상태 | 사망 |
사망 원인 | 워커들에게 잡아먹힌다.(선택) 마크가 실수로 트래비스를 총으로 쏜다(선택). 래리/마크가 도끼로 머리를 찍어 죽는다.(선택, 좀비화 되었을 때) 칼리가 머리를 쏜다.(선택, 좀비화 되었을 때 |
첫 등장 | 시즌 1 (굶주린 자를 위한 구원) |
숲에서 데이비드가 곰덫[14]에 발이 걸리는바람에 세 명다 옴싹달싹 못하는 신세가 된다. 데이비드의 비명소리에 달려온 리 일행에게 벤은 선생님을 도와달라고 하지만 트래비스는 자기 캠프를 습격한 사람일지도 모른다고 의심했다. 설상가상으로 비명소리에 워커들이 떼로 몰려와 데이비드를 구할시간도 한없이 부족한 상황. 어쨌든 둘 중 한 명은 구해야한다.
데이비드의 다리를 절단했을 경우, 다리를 잘린 데이비드는 기절하게 되고 이를보고 토를 하던 트래비스는 돌부리에 걸려 넘어져 뒷걸음질 치다가 워커들에게 잡아먹히게 되고, 데이비드를 내버려둔 경우, 데이비드는 그대로 움직이지 못해 워커들에게 잡아먹히고... 도대체 뭔 배짱인지 트래비스는 마크의 총을 뺏으려다가 총상을 입고 쓰러진다. 트래비스는 자기 아빠가 특전사라 하는데 데이비드 선생님을 구하기위해 마크의 총으로 워커들을 쏘고 구하려했었는 듯 하다. 리 일행은 데이비드 혹은 트래비스와 벤을 데리고 허둥지둥 캠프에 돌아간다.
데이비드의 다리를 절단하기로 택했으나 그 과정에서 시간을 질질 끈다면 데이비드의 다리를 거의 조져놓고도 미처 다 절단하지 못해 데이비드를 구하지 못한다. 다리 외에는 어떤 선택을 해도 못 구하는데, 덫을 손대도 안 열리고, 체인을 자르려고 해도 너무 단단해서 안 되고, 돌이나 막대기를 써도 불가능하다. 곰덫이 걸려있는 느티나무를 자르는
하지만 누구를 구했든 과다출혈로 사망한다. 그후 리가 캇챠와의 대화 중 트래비스/혹은 데이비드가 워커가 되어서 캇챠를 공격하고 캇챠에게서 워커를 떼어내려다가 리가 위기에 처한다! 다행히 워커는 리와 칼리 또는 래리 또는 마크에 의해 처리된다.[15] 이 일로 주인공 일행이 벤을 추궁하던 중 반드시 물리지 않아도 어떤 식으로 죽든 간에 뇌를 파괴하지 않는 이상 워커가 된다는 사실을 벤을 통해서 알게 된다.
[1] 약을 먹고 자살을 택했다고 언급된다. 그런데 머리가 날아가지 않으면 워커가 된다는 사실을 몰랐던 그 여학생은 야간의 여기숙사에서 자살을 해버렸고, 밤새 지옥이 펼쳐지고 난 다음날 아침 여기숙사 구역의 문을 열어보니.........[2] 야구 선수 트레버 호프먼이 아니고, 동명이인이다.[3] 과다출혈로 워커가 된 데이비드, 트래비스를 처리하고 물렸단 걸 얘기하지 않았다고 케니가 화를 낼때 뇌를 파괴하지 않는 한 워커가 된다고 말한다. 원작도 뇌를 파괴하지 않으면 워커가 된다는 걸 따른 것이다.[4] 리가 지금은 말고 나중에 이야기하라고 설득을 해도 엿먹으란 말과 함께 더이상 버틸 수 없다며 끝끝내 이야기해 버린다. 아마도 에피소드 3에 리가 벤에게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은게 영향이 된 듯 싶다. 하지만 리의 경우는 이런 1분 1초가 생사가 위급한 상황이 아닌 여유로운 상황에서 1대1로 밝혔고 그룹원들과 함께한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난 이후에 자신의 과거를 밝혔다. 더군다나 그 피해자는 일행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었기에 리는 누구에게도 원한을 살 일이 없었다. 그러나 벤의 경우는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케니의 가족이 죽은 지 하루도 안 된 시점에서 밝힌데다가 상황도 건물에서 당장 탈출을 해야하는 위급한 상황에서 밝혔다. 이건 뭐...진짜 답이 없는 놈이다.[5] 다른 선택도 가능한데 워커에 붙들린 벤을 내버려두면 결국 버티지 못하고 추락사한다.[6] 이때 비명을 지르며 처절하게 리의 이름을 부르는데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잘 대했든 험하게 대했든 간에 그룹에서 중재자 역할을 했던 리에게 정신적으로 많이 의존했던 걸로 보인다.[7] 케니 아저씨는 가족들의 마지막을 지켜보기라도 했지만, 자기 식구들은 생사는커녕 죽음보다 더한 일을 당했을지 모른다고 울부짖는다. 작중에게 유일하게 벤이 분노하는 장면.[8] 여동생이 있었음이 밝혀진다.[9] 벤을 찢어죽일 기세로 덤비다가, 본인도 몹쓸 말을 했다는 것을 인지했는지 정말 진심으로 미안해한다.[10] 지상은 이미 엄청난 수의 워커들로 점령되었다.[11] 칼리나 더그에 대해선 언급도 안 하는 것을 보면 그렇게 신경 쓰지 않은 걸로 보이는데, 특히 더그의 경우는 자기 대신 죽은 거라고 볼 수 있음에도 이를 슬퍼하고 자백하기는커녕 오히려 릴리를 어떻게 할 거냐고 묻는 모습은 그야말로 철면피라고 볼 수밖에 없다. 덕이 물렸고 그 때문에 캇챠가 자살하는 상황이 발생했기에 괴로워하고 자백했을 뿐, 이전에 기차를 손볼 때도 리가 다시 한번 벤을 추궁할 수 있는데 되게 화를 내며 자신은 아니라고 한다. 이런 벤을 칼리와 더그가 부단히 신뢰해줬고 그로 인해 어이없게 사망했다.[12] 덕은 벤이 세이브랏츠 할인점 그룹에게 보급품을 바친 탓에 세이브랏츠 할인점이 리의 그룹을 습격하고, 이 탓에 덕은 워커에게 물렸다. 캇챠는 덕이 워커에게 물리자 덕이 죽는 모습을 볼 수 없어 자살하고, 덕이 워커에게 물려서 자살한 것이기에 사실상 캇챠 또한 벤에 의해 죽은 거다. 칼리/더그는 보급품 빼돌리기에 릴리가 범인으로 벤을 몰아 붙이는데 이에 칼리가 벤을 변호하면서 릴리를 도발하여 릴리가 총을 쏴 죽이고, 더그는 벤이 도둑이라고 확신한 릴리가 벤에게 쏘려고 하자 벤을 보호하기 위해 대신 맞아 죽는데, 이 둘은 전부 '벤의 보급품 빼돌리기' 때문에 죽었다. 척은 벤이 클레멘타인을 버리고 워커떼로부터 혼자 도망쳐 클레멘타인이 죽을 위기에 처하자 척이 나서서 클레멘타인을 구하지만, 이 탓에 척이 워커떼에게 몰리고, 이에 척이 급히 하수도로 도망치지만 거기에도 워커떼가 있어 워커떼에게 내장이 뜯겨 죽는다. 브리는 워커를 막으려고 꽂아둔 도끼를 벤이 빼온 것도 모자라 바로 탈출할 수 있음에도 벤이 워커가 쳐들어오는 극한상황에서 자기가 약품을 빼돌린 걸 털어놓은 탓에 벤의 처우를 두고 언쟁하다가 시간이 지체되어버리고, 이 때문에 문을 막고 있던 브리는 워커떼에게 내장이 물어뜯겨 죽는다.[13] 문제는 10대 후반이나 된 고등학생이 감정적으로 이끌리고 이리저리 끌려다니면서 지 혼자 사고치는 느낌이 강하다. 저정도 나이면 스스로 차분하고 조직을 위할수 있어야 하는데 그게 전혀 안 되니 문제.[14] 이 덫은 세인트 존 낙농장의 대니와 앤디가 놓은 것으로, 용도는 사람을 잡아 먹기 위해서다. 초기 설정에는 마크가 강도에게 활을 맞아 죽는 분기가 있었고 이후 데이비드의 다리가 대신 저녁 식탁에 오르는 상황이 설정되어 있었다.[15] 근데 워커가 된 데이비드 혹은 트래비스가 캇챠의 얼굴을 잡는데 여기서 QTE를 실패하면 캇챠가 아니라 리가 물린다.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