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템 STE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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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화 업그레이드 속 등장인물(?). 사실 등장인물이라고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것이, 컴퓨터 회사에서 만들어진 최첨단 컴퓨터칩(...)이기 때문이다. 배우는 사이먼 메이든.2. 작중 행적
3. 능력
작중 거대 기업인 베셀 컴퓨터사에서 극비밀리에 부쳐 개발된 최첨단 컴퓨터칩답게 의료, 기기 조종, 산업 등 다양한 곳에 쓰일 수 있다. 또한 사용자의 명령에 무조건적으로 복종하는 것 뿐만이 아닌 독자적인 사고능력도 있어서 자신의 의견을 사용자에게 제안해 늘 최고의 결과를 도출해내는 어마어마한 지능까지 갖춘, 말 그대로 오버 테크놀로지의 집합체라고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전투 능력
전직 군인을 손쉽게 제압하는 그레이(스템) | |
피스크와 대등하게 겨루는 그레이(스템) |
자체적인 능력은 신경계를 연결하여 하반신이나 몸의 한 부위가 마비, 또는 불구가 된 사람도 다시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전부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두뇌'의 능력 중 극히 일부분에 해당되는 것일 뿐이다. 사용자가 승인을 해준다면 자신이 직접 몸을 조종하여 인간의 신체능력을 극도로 효율적으로 조종해 손동작 몇 번만으로 흉기를 든 사람, 그것도 (그레이의 경우에는) 사이보그 기술만으로 신체강화 시술까지 받은 전직 군인을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위의 첫번째 움짤이 바로 그 장면이다. 전까지는 아무런 반항도 하지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하던 그레이가 통제권 승인을 내리기가 무섭게 일방적인 구타가 이어지기 시작한다. 오죽하면 아내의 복수로 물불 안 가릴 것 같던 그레이조차도 "제발 그대로 있어(Please, stay down, man)"라며 간청 아닌 간청을 할 정도. 마지막에는 결정타로 식칼을 빼앗아 입을 가로로 찢어서 죽여버린다. 신체 능력 또한 비대하게 강해져서 성인 남성을 잡아 날려버리는 것이 가능할 정도이며, 훈련받은 경찰을 한손으로 들어 올려버리는 등 다양하게 괴력을 선보인다. 작중 후반부에서 이들의 우두머리 격인 피스크와도 어느 정도 합을 이루지만, 기껏해서 인터넷으로 동작과 기술을 배운 스템과는 다르게 전직 군인으로서 실제 전투 경험이 다수 있는 것으로 보이는 피스크가 더욱 유리했으며, 나중에 가서는 정말 죽기 직전까지 가기도 했다.[1]
힘과 싸움실력만이 아니라 사용자의 기동력까지도 일반인을 아득히 상회하는 수준으로 보강시켜준다. 사용자가 아무리 움직임이 둔했더라도 스템만 있다면 물리법칙을 깨지 않는 선에서까지는 그냥 곡예 수준으로 움직이게 된다. 작중에서 스템 또한 이러한 움직임을 최대한 이용하며 싸우는 모습을 보인다. 주로 사용자가 넘어져 있을 때 사용하여 방심해 있던 상대를 기습하는 용도로 쓰인다. 위의 움짤이 바로 그 예시.[2] 특히 일어날 때 특유의 '우우웅'하는 소리와 함께 일어나는데, 전혀 인간같지 않은 기괴한 모션으로 움직인다.[3]
- 지능
인간이 아닌 최첨단 컴퓨터칩이기 때문에 인간을 아득히 초월한 지식과 임기응변, 상황 대처 능력을 가지고 있다. 작중에서 일어난 모든 일은 전부 스템의 치밀한 주도 아래 이루어진 것이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자신의 정체를 알거나 관련된 모든 존재를 말살하려고 그레이가 자신을 이식받도록 주변 상황을 교묘하게 조종했다. 본래 애론에 의해 창조된 뒤 극비로 취급되고 있었지만 이미 인간을 한참 능가하는 지성으로 애론의 지배를 벗어나 오히려 애론에게 명령을 내리며 베셀을 몇 년 넘게 실질적으로 지배하던 중이었으며, 또한 인간의 심리를 극히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악당 중의 악당이다.
- 기기 조종
4. 관련 문서
[1] 그레이의 도발이 통하지 않았다면 아마 그레이는 죽고 스템의 계획 또한 여기서 물거품이 됐을 것이다.[2] 지나친 독자적 행동으로 인해 베셀 컴퓨터사에서 스템의 시스템을 차단하여 그레이가 다시 하반신 마비가 될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가까스로 재부팅에는 성공하였지만 다시 전원이 돌아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리며, 설상가상으로 아내의 원수들이 침입하여 목숨을 잃을 위기에 놓이지만, 가까스로 스템이 다시 돌아오면서 기습한다. 하반신 마비로 끙끙대던 그레이를 비웃던 원수들을 앞에 두고 그레이가 스템을 찾자, 다시 돌아오니 좋네요, 그레이(It's good to be back, Grey)라며 공격을 시작하는 모습은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다.[3] 마치 누군가 잡고 끌어올리듯이, 팔이나 허리, 혹은 다리를 전혀 쓰지 않거나 최소한으로만 사용하여 몸만 일으켜 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