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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렉/함선/21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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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피닉스3. 프렌드쉽 14. XCV-100

1. 개요

21세기에 활동했던 지구 소속 함선들을 서술하는 문서이다. 행성연방스타플릿도 없던 시절에 건조된 우주선들로, 나중에 등장하는 거대한 스타플릿 함들과는 비교가 불가능한 조각배들이다. 그러나 당시 지구가 처해있던 암울한 상황(3차 세계대전으로 인한 대파괴)을 고려하면, 초광속 우주선이 21세기에 만들어졌다는 사실 자체가 기적이며 벌칸들도 당시 이 배들을 보며 인류의 불굴의 정신에 감탄했다.

2. 피닉스

피닉스
Phoenix
파일:The_Phoenix.jpg
<colbgcolor=#253281><colcolor=#FFFFFF> 분류 프로토타입 워프선
운용기간 2063년
승무원 3명
최대속도 워프 1
무장 없음
방어 시스템 없음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피닉스(스타트렉)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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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피닉스(스타트렉)#s-|]]번 문단을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피닉스(스타트렉)#|]]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 프렌드쉽 1

프렌드쉽 1
Friendship 1
파일:external/www.ex-astris-scientia.org/friendship-one.jpg
소속 지구연방
분류 심우주 무인 탐사선
관리자 지구연방 무인탐사선 관리국
스타플릿 사령부
상태 파괴됨(2248년 이후)
We the people of Earth greet you in a spirit of peace and humility. As we venture out of our solar system, we hope to earn the trust and friendship of other worlds.
우리 지구인들은 평화와 겸손의 정신으로 여러분을 맞이합니다. 우리가 태양계의 바깥으로 모험을 하면서, 우리는 다른 세계의 신뢰와 우정을 얻기를 바랍니다.[1]

VOY 에피소드인 'Friendship One'에서 등장하는 프렌드쉽 1 (UESPA-1)은 심우주 무인 우주탐사선으로 2067년 다른 종족을 찾기 위해 지구연방 무인탐사선 관리국에서 발사되었다. 이 탐사선은 우주변역기나, 정보가 들어가 있는 컴퓨터칩 그리고 통신기와 워프드라이브 그리고 바발디의 '사계절'같은 기술이나, 과학 그리고 문화정보가 담겨져 있었다.

벌컨과의 첫 접촉 이후 4년 동안 인류는 다른 지성체들을 찾길 원했으며, 혹시 지성체가 이걸 발견하고 우리를 방문하지 않을까? 라는 의도로 제작되었다. 또 생명체들에게 화합을 원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하여 간단한 재생장치를 장착하였다. 오늘날로 생각하자면 골든 레코드랑 비슷하다고 보면 되겠다.

2248년 스타플릿은 이 무인 탐사선과의 연락이 끊겼으며, 후에 프렌드쉽 원은 델타 사분면의 행성 '유살'에 불시착하게 된다.
유살리족들은 탐사선에서 반물질에 대하여 알아보려 이것저것 만지다가 동력 격자망의 봉쇄장이 고장나는 바람에 반물질이 누출돼서 핵겨울과 반물질 방사능에 시달리게 된다.[2]

2378년, 스타플릿은 유일하게 델타 사분면을 탐사하고 있던 USS 보이저호에게 이 탐사선을 수색하라는 명령을 내리며 보이저는 이 탐사선을 유살 행성에서 발견하게 되고, 방사능 때문에 고통받고 있던 유실리족과 접촉하게 된다. 그러나 유실리족은 인간들이 자신들 행성의 침공을 쉽게 하기 위해서 일부러 반물질을 실은 프렌드쉽 1을 보내 의도적으로 이런 사태를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원정팀을 인질로 잡고 치료는 물론 핵겨울에서 벗어나게 도와주겠다는 보이저를 무리한 요구를 해가며 협박하면서 분명 피해자인데 협박하는 폼만 보면 악역같다. 결국 원정팀 한 명을 살해한다. 후에 보이저가 핵겨울을 벗어나게 해주면서 유살리족의 문제는 해결. 이후에 언급은 안 나오지만 아마 잔해는 보이저에게 회수되어 지구 귀환 이후에 스타플릿 박물관으로 옮겨졌을거라 추정된다.

4. XCV-100

XCV-100
파일:XCV-100.png
<colbgcolor=#253281><colcolor=#FFFFFF> 소속 미국
없음
길이 수 킬로미터
운용기간 21세기 중반 ~ 2261년
현 상태 파괴됨
등록번호 XCV-100

스트레인지 뉴 월드 시즌 3 6화에서 등장하는 함선.

21세기 중반, 제3차 세계 대전 직후에 과학자들은 지구의 환경이 심각하게 오염되었다고 주장했고, 전쟁에서 살아남은 몇 안되는 국가 중 하나였던 미국은 전쟁이 막 끝나 혼란한 와중에도 우주 프로그램의 잿더미를 샅샅이 뒤져 남은 흔적을 어떻게든 긁어모으고[3] 전세계에서 승무원들[4]을 모집해 인류를 다른 문명에게 인도해 줄 XCV-100이라는 우주선을 건조한다. 그러나 미국은 XCV-100과 연락이 두절되고, 승무원들과 그 가족들 역시 모두 실종되었다고 여겼다.
파일:Scavenger_Ship.png
200여년간 변형된 XCV-100

그런데 XCV-100은 200년간 살아남았으며 초대 승무원들은 사망했지만 그들의 후손은 7,000명으로 늘어있었다. 여러 외계 함선에서 뜯어온 구조를 덧붙인 결과 크기도 엄청나게 커지고, 방어체계[5]와 워프 항해 능력[6]은 물론, 외형도 이전과는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했다. 이들은 커진 함선을 유지하기 위해 다른 외계 함선과 행성을 공격하여 광물을 채굴하고 쓸 만한 부품을 빼앗는 해적이 되어 본인들의 생존을 도모하게 되었고[7] 타 종족에게는 탐사된 우주의 경계를 떠돌며 행성을 파괴하는 존재로 악명을 떨쳤다. 명칭은 다르지만 여러 행성에서 구전으로 전해지는 공포의 존재이며 전투종족으로 유명한 클링온과 곤도 이들을 괴물로 여겼을 정도.

작중 설명으로는 이런식의 함선을 유지하기 위해서 계속해서 더 많은 부품과 자원이 필요해서 끝없이 함선과 자원을 소모해야 하는 함선이라고 설명한다.

2261년에 이 함선은 무인 행성 헬리콘 감마를 파괴했고 행성을 지질 조사 중이던 USS 패러것이 여기에 휘말려 큰 피해를 입었다. 패러것의 조난 신호에 응답한 엔터프라이즈의 앞에 나타나 엔터프라이즈를 나포하고 쓸 만한 부품을 찾아 해체하던 중 패러것을 지휘하던 제임스 T. 커크의 기지로 파괴되었으나 직후 이들의 생명 신호가 인간이라는 것을 깨달은 엔터프라이즈와 패러것의 승무원들은 큰 충격을 받고 무엇이 잘못되었길래 XCV-100의 승무원들이 희망에 찬 탐험가에서 괴물과 같은 존재로 변했는지 고민하는 것으로 에피소드가 마무리 된다.


[1] 안에 들어있던 재생 장치의 인삿말. 스타플릿 아카데미에서 3학년에 필수로 배우는 말이기도 하다.[2] 핵기술과 방호기술도 없었는데 섣불리 기술을 알아보다가 이런 꼴이 난 것이다. 프라임 디렉티브가 왜 생겼는지 생각해보자.[3] 승무원들의 사진에서 입고 있는 우주복이 나사에서 2013년에 화성 탐사용으로 개발했었던 Z-2 우주복의 모습을 하고 있다.[4] 이 우주선의 발사를 직접 지켜봤던 펠리아는 우리들 중 최고였던 사람들이라며 "가장 낙관적이고, 삶의 불꽃을 이어갈 방법을 찾고 있었던 이들"이라고 회상했다.[5] 당시 연방의 최신 함선이었던 엔터프라이즈의 공격이 전혀 먹히지 않았다.[6] 작중에선 XCV-100이 만들어질 때는 벌컨과의 첫 접촉 이전인 워프 이전 시기였다.일단 함선이 너무 큰탓에 완전한 워프장을 만들수없어 속도는 느린편이었다. 워프 6으로도 추월할수있었다.[7] XCV-100의 안에는 쓸 만한 부품이 전부 제거된 클링온의 D7급 순양함, 클링온 버드 오브 프레이, 로뮬란 버드 오브 프레이, 20세기 지구의 경찰 박스(타디스) 등 수많은 우주선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