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19:31:29

스타트렉/함선/21세기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스타트렉/함선
1. 개요2. 피닉스3. 프렌드쉽 1

1. 개요

21세기에 활동했던 지구 소속 함선들을 서술하는 문서이다. 행성연방스타플릿도 없던 시절에 건조된 우주선들로, 나중에 등장하는 거대한 스타플릿 함들과는 비교가 불가능한 조각배들이다. 그러나 당시 지구가 처해있던 암울한 상황(세계대전으로 인한 대파괴)을 고려하면, 초광속 우주선이 21세기에 만들어졌다는 사실 자체가 기적이며 벌칸들도 당시 이 배들을 보며 인류의 불굴의 정신에 감탄했다.

2. 피닉스

피닉스
Phoenix
파일:The_Phoenix.jpg
소속 지구
분류 프로토타입 워프쉽
활동 기간 2063년
승무원 조종사 1명
승무원 2명
최고 속도 워프 1(광속)

제프람 코크레인 박사가 21세기 중후반에 제작한 인류 최초의 워프쉽. 다만 코그레인 박사는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고 이런 목적이 아니고, 돈을 벌기 위해서(...)[1][2] 개발했다고 한다. 아무튼 목적이야 어찌 됐든 간에 코크레인 박사는 피닉스호로 워프 항해를 성공하여 이를 목격한 벌컨과 조우하게 되며, 이후 지구는 벌컨의 도움으로 재건해 나중에 행성연방의 초석이 되는 지구연방을 설립하게 되며 인류는 이 함선을 시작으로 엔터프라이즈를 비롯해 여러 워프항해가 가능한 스타쉽을 건조하게 되니 사실상 스타플릿과 행성연방의 시초이자 시작이라고 할수 있는 중요한 함선이다.

명칭인 피닉스(불사조)는 잿더미에서 되살아난다는 전설의 새로, 당시 지구가 처해있던 암담한 현실과 그런 악조건에서도 우주로 솟아오르려 는 진취적인 기상을 상징한다...고 나중에 역사가들이 해석했다. 막상 이 배를 만든 코크레인은 그런 거 없이 그냥 멋있는 이름으로 적당히 정했을 가능성이 높다. 제프람 코크레인은 탐험가가 아니라 공돌이+기업가 타입이었으며, 초광속 우주선을 발명해 떼돈을 벌어 은퇴한 뒤 “열대의 섬을 사서 미녀들이랑 놀며 여생을 보내는” 것이 그의 꿈이었다. 코크레인이 나중에 겪게 될 일들을 생각하면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3]

극장판 8편인 퍼스트 콘택트에 등장한다. 섹터 001 전투에서 격침된 보그 큐브가 폭발하기 직전에 스피어를 사출시키는데, 이 스피어가 2063년으로 시간 여행을 해서 지구에 어뢰를 쏴대며 깽판을 치고 있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보그는 피닉스의 워프 항해를 막아 아예 미래에 행성연방이나 스타플릿을 없에버리고 과거보그에게 신호를 보내 지구를 동화 시키려고 했기 때문이다. 물론 얼떨결에 보그의 시간 소용돌이에 같이 휘말려 이어서 시간 여행을 한 USS 엔터프라이즈(NCC-1701-E)가 스피어를 격침시켰지만, 이미 피닉스는 큰 피해를 입은 상황이어서 엔터프라이즈의 승무원들은 피닉스의 재건을 도와준다.

이후 수리를 마친 피닉스는 디애나 트로이에게 귀갱을 선사하며 발사되는데, 워프를 준비하던 중, 보그가 점거한 엔터프라이즈가 피닉스에게 양자 어뢰 3발을 발사한다. 이렇게 피닉스는 사라지나 했지만... 데이타가 일부러 빗나가게 조준을 해서 피닉스는 무사히 워프에 돌입하게 되고, 지나가던 벌컨 과학선 티'플라나-해스가 이를 목격, 인류는 정상적으로 벌컨과 퍼스트 컨택트를 하게 된다.

이후 스미소니언 항공우주박물관에 전시되었다고 한다.# 장 뤽 피카드도 박물관에서 이 기체를 몇백 번은 봤지만 한 번도 만져볼 수는 없었다면서 사일로에 들어가자마자 피닉스를 직접 만져보는 영광(?)을 누린다.[4] 코크레인 박사는 자신이 만든 워프엔진 기반으로 J급 함선 같은 많은 22세기 함선의 워프 엔진을 설계했다.

로워덱스 시즌 3 1화에서 등장하게 되는데, 원본은 아니고 정확히는 퍼스트 콘텍트를 체험할수 있는 놀이기구(...)로 등장. 깨알같이 대기시간 25분은 덤이다 놀이기구라지만 대기권 돌파에다 워프항해까지 되는 사실상 원본과 동일한 성능의 레플리카라 볼 수 있는 물건이다. 원본과 차이는 외관상 차이는 안보이나 조종석이 커져서 좌석이 더 늘어났고 코그레인 박사의 홀로 이미지 발생기가 장착되었다는게 차이. 그외엔 계기등은 별 차이가 없다.[5] 마리너와 보임러 일행이 스페이스 독에 있는 USS 세리토스에 무단으로 갈때 사용된다.

스타트렉 온라인에선 비전투 펫으로 등장. 2013년 첫 접촉 날 이벤트(First Contact Day)에서 레플리카가 참가 보상으로 제공되었고, 이후 피닉스 프라이즈 팩에서 Uncommon 토큰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위의 놀이기구와 동일한 물건인진 불명이다.

TOS 스타플릿의 F급 셔틀처럼 P키를 눌러서 피닉스를 찾은 다음 밑의 파워 트레이로 옮기면 사용할 수 있다. 소형 함선(셔틀, 파이터 등)을 타고 있을 때에는 발동할 수 없다.

2016년 첫 접촉 날 이벤트로 해군 본부(Admiralty) 함선 카드도 나왔는데, 이벤트 기간동안 모든 계정의 모든 캐릭터에 지급되었다. 현재는 피닉스 상품 팩에서 희귀 토큰으로 구매할 수 있다. 기술 7 전술 5 과학 4를 가지고 있으며 배치 시 모든 수정자 무시한다.

그외에는 플레이어들 첫 접촉 날 이벤트에서 피닉스의 소형 모형을 근처 고물들을 모아 만들어 쏘아 올리는 이벤트가 있다.

3. 프렌드쉽 1

프렌드쉽 1
FRIENDSHIP 1
파일:external/www.ex-astris-scientia.org/friendship-one.jpg
소속 지구연방
분류 심우주 무인 탐사선
관리자 지구연방 무인탐사선 관리국
스타플릿 사령부
상태 파괴됨(2248년 이후)
We the people of Earth greet you in a spirit of peace and humility. As we venture out of our solar system, we hope to earn the trust and friendship of other worlds.
우리 지구인들은 평화와 겸손의 정신으로 여러분을 맞이합니다. 우리가 태양계의 바깥으로 모험을 하면서, 우리는 다른 세계의 신뢰와 우정을 얻기를 바랍니다.

VOY 에피소드인 'Friendship One'에서 등장하는 프렌드쉽 1 (UESPA-1)은 심우주 무인 우주탐사선으로 2067년 다른 종족을 찾기 위해 지구연방 무인탐사선 관리국에서 발사되었다. 이 탐사선은 우주변역기나, 정보가 들어가 있는 컴퓨터칩 그리고 통신기와 워프드라이브 그리고 바발디의 '사계절'같은 기술이나, 과학 그리고 문화정보가 담겨져 있었다.

벌컨과의 첫 접촉 이후 4년 동안 인류는 다른 지성체들을 찾길 원했으며, 혹시 지성체가 이걸 발견하고 우리를 방문하지 않을까? 라는 의도로 제작되었다. 또 생명체들에게 화합을 원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하여 간단한 재생장치를 장착하였다. 오늘날로 생각하자면 골든 레코드랑 비슷하다고 보면 되겠다.

재생장치의 인삿말은,"우리 지구인들은 평화와 겸손으로 여러분에게 인사합니다. 우리는 태양계를 나감과 동시에 다른 세계와의 우정과 신뢰를 구축하길 바랍니다."이다. 이는 스타플릿 아카데미에서 3학년에 필수로 배우는 말이기도 하다.

2248년 스타플릿은 이 무인 탐사선과의 연락이 끊겼으며, 후에 프렌드쉽 원은 델타분면의 '유살'에 불시착하게 된다.
유살리족들은 탐사선에서 반물질에 대하여 알아보려 이것저것 만지다가 동력 격자망의 봉쇄장이 고장나는 바람에 반물질이 누출돼서 핵겨울과 반물질 방사능에 시달리게 된다.[6]

2378년, 스타플릿은 유일하게 델타분면을 탐사하고 있던 USS 보이저호에게 이 탐사선을 수색하라는 명령을 내리며 보이저는 이 탐사선을 유살 행성에서 발견하게 되고, 방사능 때문에 고통받고 있던 유실리족과 접촉하게 된다. 그러나 유실리족은 인간들이 자신들 행성의 침공을 쉽게 하기 위해서 일부러 반물질을 실은 프렌드쉽 1을 보내 의도적으로 이런 사태를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원정팀을 인질로 잡고 치료는 물론 핵겨울에서 벗어나게 도와주겠다는 보이저를 무리한 요구를 해가며 협박하면서 분명 피해자인데 협박하는 폼만 보면 악역같다. 결국 원정팀 한명을 살해한다. 결국 후에 보이저가 핵겨울을 벗어나게 해주면서 해결. 이후에 언급은 안나오지만 아마 잔해는 보이저에게 회수되어 지구 귀환이후에 스타플릿 박물관으로 옮겨졌을거라 추정된다.

[1] "내가 이걸 왜 만든 건지 알아? 달러 말이야, 돈 때문이라고! 내가 별에 가고 싶어할 것 같아? 난 나는 게 싫어! 차라리 기차를 타지!" - 스타트렉: 퍼스트 콘택트 中[2] 농담 같아 보이겠지만, 지금 스페이스 X의 스타쉽이 화성 뿐만 아니라 대륙간 여객운송 콘셉트가 있는걸 생각하면 나름 일리 있는 생각이다.[3] 우주선이 난파되어 조난한 뒤, “동반자“(Companion)라는 여성형 우주 지성체에게 구조되어 소혹성에서 둘이 함께 살게 된다.[4] 같이 만져본 데이터의 "티타늄 외피의 결함과 연료탱크의 온도변화가 감지됩니다. 만지기 전보다 현실성이 떨어집니다."라는 감상평은 덤.[5] 사실상 이 계기들은 장식품이고 속에 자동조종 컴퓨터라든지 하는 것들이 있을수도 있다.[6] 핵기술과 방호기술도 없었는데 섣불리 기술을 알아보다가 이런 꼴이 난것이다. 프라임 디렉티브가 왜 생겼는지 생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