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3월 21일 발매된, 스타워즈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전략 시뮬레이션이다.[1]
자원 채취하고 유닛 생산하는 기존의 RTS와 다르게 커맨드 포인트라는 개념을 도입했고, 완전 3D에 완전자유 시점이지만....
이렇게 재미없을 수가 없다.
당시 그래픽의 한계로 완전 3D라도 눈이 괴로울 정도로 그래픽이 후지고, 렌더링도 2D와 구분하기 힘들 정도에 유닛들 모션도 어색하고 뚝뚝 끊어지며, 자유 시점이란게 사용하는 키가 열개가 넘어갈 정도로 복잡한데 그 그래픽 때문에 사용법 익히는 보람이 없을 정도이며, 커맨드 포인트[2]도 발상은 괜찮은데 실제로는 게임 진행만 복잡해진다. 게다가 UI는 너무 커서 화면의 3분의1 이상을 가린다.
웃기는건 이런 게임에서 스타워즈 지상군 테크 형태가 잡혔다는 것. 제국의 AT-AA 등이 스타워즈: 엠파이어 앳 워등 다양한 매체에 등장하는 차량들이 포스 커맨더에서 처음 등장했다.
그나마 건질만한 건 BGM 정도.
임페리얼 마치의 리믹스 버전이 삽입되었는데 아주 강렬하다. 심지어 레고 스타워즈: 더 컴플릿 사가 게임에서도 쓰였을 정도.
[1] 이 게임이 최초인 줄 아는 사람이 있지만 최초는 스타워즈: 리벨리온이다. 이쪽은1998년[2] 이 게임은 보통의 RTS 게임과 달리 맵상에서 자원을 수집해서 유닛을 생산하지 않는다. 플레이어는 기본 보병을 갖고 시작하며 적을 죽이거나 벙커를 점령할 때마다 커맨드 포인트가 매겨지고 이 포인트를 소모해서 궤도상에 대기중인 함대로부터 유닛을 '지원' 받는다.[3] 유닛을 호출하면 그 자리에서 생산되는 게 아니라 일정 시차를 두고 우주에서 드랍쉽을 타고 원하는 목적지에 내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