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망하고픈 마음은 안다. 하지만, 복수는 새로운 복수의 싹을 키울 뿐이야, 참아야 하느니라.
강철의 연금술사의 등장인물. 이슈발라 사원의 승려로 이름은 불명.
일부 승려들과 함께 남부 산간지방으로 피란을 갔다가, 남부 군인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 것을 느끼고 동부로 도망왔다. 호문클루스 일당에게 당해 센트럴의 이슈발 슬렘가에 숨어있던 스카를 찾아와 증오와 복수의 순환을 끊어내고 견뎌내라고 충고하였다. 후반부에는 에드워드와 함께 하기로 한 스카에게 협력하여 이슈발인들을 이끌고 스카의 형이 연구한 역전 국토연성진을 만들어냈다.
스카와 마르코가 잠깐 일행에서 벗어나 돌아다녔던 이유도 스카의 스승을 비롯해 여기저기서 살아가는 이슈발인들을 모아 힘을 빌리기 위해서였다. 이들이 아메스트리스 곳곳에서 활약하며 역전연성진을 위한 준비를 해뒀기 때문에, 킹 브래드레이의 참모진들은 이슈발인들이 테러를 일으키고 그걸 명분으로 북부군과 동부군이 테러 진압을 명분으로 센트럴을 노릴 거라고 오판하게 된다.
승려답게 마음이 넓어서인지 상술한 것처럼 아메스트리스에 역전연성진 준비를 위해 잠입했을 때는 시민 한 명을 기절시킨 뒤 미안하다고 사죄하는 개그씬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