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0-14 17:51:51

슈퍼사이클


Super Cycle

1. 개요2. 상세
2.1. 반도체 슈퍼사이클2.2. 원자재 슈퍼사이클

1. 개요

시장에서 해당 업종이 장기적으로 꾸준히 상승하는 현상을 일컫는 말이다. 대략 20년 정도 상승을 기준으로 말한다. 해당 업종이 시장에서 저평가 받거나 적은 규모였다가 공급이 늘어나거나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면 발생한다. 기업의 매출이나 실적이 호조되거나 주식시장에서 해당 업종의 주식들이 상승할 경우 슈퍼사이클이라 지칭한다.

반대로 해당 업종이 장기 하락 추세를 보이면 슈퍼 다운 사이클(super down cycle)이라 한다.

2. 상세

과거 대표적인 슈퍼사이클로는 원자재 슈퍼사이클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등이 있다. 말 그대로 원자재와 반도체의 공급이 늘어난 경우로 원자재의 경우 1998년을 기점으로 계속 상승해왔다. 반면 슈퍼 다운 사이클이라고 이어진 급상승으로 해당 종목이 장기간 급락하는 경우가 그 예시이다. 주로 금융위기가 발생하면 슈퍼 다운 사이클이 발생하며 원자재의 경우 2008년과 2020년 경제위기 때 급락하여 아직도 회복을 못하고 있다.

2.1. 반도체 슈퍼사이클

반도체 슈퍼사이클은 대체로 4~5년을 주기로 2년여간 이어졌다.
  • 1990년대 중반: PC 수요 증가
  • 2000년대 중반: 인터넷 대중화로 인한 서버 수요 증가
  • 2010년대 초반: 스마트폰 대중화
  • 2017~2018년: AI,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 등 4차산업혁명 초입단계
  • 2020~2021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IT 제품 수요 증가, 데이터 센터 구축, 주식시장 및 가상화폐 시장 활성화
이 시기들이 대표적인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해당된다.#

하지만 반도체 기술 발전속도가 점점 둔화되면서 반도쳇 슈퍼사이클 주기가 짧아지는 등 예측이 힘들어지면서 이러다 슈퍼사이클 주기가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2. 원자재 슈퍼사이클

원자재 슈퍼사이클은 육류, 곡물, 금속, 원유, 가스 등 원자재가 수 년간 혹은 십수 년간 상승하는 것을 말한다.

반도체 슈퍼사이클과는 다르게 저점에서 정점을 찍고 저점으로 내려가는 주기가 수십년에 달하는 초장기 가격순환주기이다.

일반적으로 원자재 슈퍼사이클은 1900년대 이후 4번 정도 왔다고 평가된다.
  • 1910년대 초반 미국의 도시화 및 경제 성장에 따른 수요확대
  • 1950년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과 일본의 재건
  • 1970년대 오일쇼크로 인한 공급 충격
  • 1990년대 후반 중국의 고도성장 및 신흥국 수요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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