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7-28 11:05:23

슈뢰딩거의 고래

1. 개요2. 상세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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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La La La~"
 
오! 나의 여신님에 나오는 생명체.

2. 상세

이름의 유래는 그 유명한 슈뢰딩거의 고양이 이론. 외모는 고래와 흡사하다. 이틀 동안만 한곳에 있을 수 있고, 3일이 지나면 다른 곳으로 워프해야 한다. 불확정성 원리 때문에 출현 확률을 불확실하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하며, 3일 이상 한 장소에 존재하면 확률이 고정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사실 이러한 설정 자체가 확률을 고정시키는 거라...[1] 어쨌든 천계에서는 그 개체들이 불확정성 원리 때문에 서로 만나지 못하고 뿔뿔히 흩어져서 멸종했다고 여겼었다.

본편[2]에 나왔을 때는, 온갖 잡동사니를 둘 곳이 없다고 모리사토 케이이치가 말하자 그걸 해결하기 위해 스쿨드가 만든 공간 확장기기가 폭주해서 만들어진 거대한 공간에 한 마리가 나타나 있었다. 그리고 그 고래와 케이이치는 우정[3]을 가지게 되고, 케이이치는 그 고래에게 노래를 가르쳐주게 된다. 그리고 3일 뒤 고래는 사라지지만, 동료들을 불러모아서 일종의 작별인사를 하고 워프를 한다.
케이이치의 노래로 모이게 되었다는 설도 있지만 우선 케이 본인은 "역시 모이는 방법이 있었어"라고 말한다. 이 말을 따르자면 원래 서로서로 연락하는 방법 자체는 있었고, 케이에게 노래를 배운 기념으로(...) 모여 다같이 노래를 했다고 볼 수 있다.

케이이치가 고래에게 알려준 노래는 카펜터즈의 SING, TOP OF THE WORLD, only yesterday 이 세곡이다.

노래 부분도 그렇고, 묘하게 은하고래 분위기...

별로 중요한 에피소드가 아니라고 판단했는지 TV판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1] 정말로 불확실하게 하려면 말 그대로 언제 떠날지 몰라야 한다. 본편의 설정에 따르면 한 장소에서 슈뢰딩거 고래를 발견한 3일 후에는 해당 장소에서 100% 그 개체를 발견할 수 없다는 확률이 고정되기 때문이다.[2] 18권 챕터 108[3] '우정'이라고 이해하면 편하지만 슈뢰딩거의 고래는 동족을 만나기 힘들기 때문에 상대를 좋아하는데 성별을 가리지 않는다. 참고로 베르단디의 표현을 따르자면 머슴애... 처음 만났을 때 과도한(?) 스킨쉽을 하는 장면이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