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모양이지만 머리가 가운데가 갈라진 닻 모양이고, 머리에는 피가 묻어 있다. 오른팔은 기묘하게 꺾어졌다. 머리와 몸통만 놓고 보면 오징어를 닮았다.
사실 머리의 모습은 중세시대의 사형도구인 펜들럼의 모습을 본딴 것이다. 사형수를 묶어서 바닥에 뉘여 놓고 칼날 추가 왔다갔다 하면서 점점 내려오고 결국 사형수의 가슴을 베게 되는 도구. 실제로 가만히 있는 쉬즘의 모습을 보면 머리를 좌우로 흔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알렉스를 잡고 연타 이벤트를 벌이는데 이 때 빠져나오지 못하면 머리로 알렉스를 반으로 토막내 버린다.
머리로 공격을 해오는데, 머리로 찌르거나 벤다. 데미지가 매우 크다. 그리고 빠르다. 짧은 콤보로 공격해야지, 잘못하다가는 쉬즘의 카운터에 맞고 데미지를 받는다.
차지 공격도 있어서 멀리서 '우워어' 거린 후 돌진해 온다. 피하기는 쉽지만 맞으면 데미지가 매우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