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Call of the Crystals
1.1. Ter Adun
4 SE : 선택한 하나의 아이템 또는 서포트 어빌리티를 파괴한다.
후반으로 갈수록 빛을 발하는 능력. 상대 입장에서는 키 카드를 봉인해야 할 수밖에 없어 운영이 굉장히 많이 꼬인다.
특히 Shattered Fate에 추가된 Ravager와의 연계가 좋다. Ravager는 상대의 어빌리티를 파괴하는 데 특화된 테마이기 때문에 이 능력으로 보조해줄 수 있다.
1.2. Logan Stonecrusher
4 SE : 나의 이번 턴이 끝날 때 까지 +1의 무기 공격력을 얻고, 로간에게 전투 데미지를 입은 상대 얼라이는 죽는다.
애매한 능력이다. +1은 대미지 감쇄 효과를 가지고 있는 적들을 상대하는 데 쓰라고 있다 치더라도 사실 별로 효용은 없다. 차라리 3SE로 무기 공격력 +1을 없애는 것이 훨씬 나았을 것이다.
이 애매한 성능을 반증하듯 Logan을 쓰는 유저는 정말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Killing Spree(영웅이 적을 죽일 경우 준비 상태가 된다)와의 연계는 꽤나 쓸만하겠지만 추가로 Logan을 위한 서포트 카드들이 나오지 않는 한 별 로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3. Banebow
3 SE : 선택한 둘의 서로 다른 상대 영웅 또는 얼라이에게 방어 불가능한 2의 데미지를 입힌다.
꽤나 유용한 능력. 3턴마다 고정적으로 들어가는 4대미지는 필드 장악에 적지 않은 도움을 준다. '방어 불가능한' 대미지를 준다는 점에서 Armored Sandworm이나 Infernal Gargoyle과 같이 대미지 감소 효과를 가지고 있는 적들도 문제 없이 견제할 수 있다.
1.4. Baduru
4 SE : 나의 패에 무기 하나를 선택해 코스트 없이 소환되고 +1의 기본 공격력을 얻는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작정하고 악랄하게 운용하면 굉장히 위협적인 능력이다. 적의 리소스를 Here be Monsters!와 Cobraskin Wrap으로 무자비하게 깎아버리면서 능력으로 고코스트 무기를 하나 꺼내 마구 쏴주면 어느새 게임이 끝나버린다.
덱 편성 및 운영이 쉬운 편이라 초보들에게 추천되는 히어로. 덱은 높은 코스트의 무기 여러 장, Cobraskin Wrap, Here be Monsters와 같은 리소스 견제 카드, 적 얼라이 견제용 함정카드들로 채우면 된다.
물론, 무기에 의존하는 히어로들은 패가 말리기 굉장히 쉽다는 것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
1.5. Majiya
4 SE : 선택한 상대 얼라이 하나에게 3의 화염 대미지를 입힌다. 카드를 한장 뽑는다.
무난하다. 프로스트마이어나 Zaladar의 능력들과 상호호환이라 할 수 있다(물론 대미지 측면에서는 훨씬 약하지만 카드를 한 장 뽑는다는 것은 꽤 큰 메리트이다).
덱은 주로 화염 특화 카드들로 채워진다. Fireball, Supernova 등과 같은 마법사 전용 카드들과 화염 대미지 내성 얼라이 등을 넣고, Flameforged Guntlet을 이용해 빠르게 드로우를 하는 덱이 많이 보인다.
1.6. Gravebone
4 SE : 내 묘지의 선택한 얼라이 하나를 필드로 불러낸다.
운용하기에 따라 굉장히 강력한 히어로지만, 초반이 굉장히 약하고 묘지에 의존해야하기 때문에 초반에 대처를 잘 못할 경우 순식간에 털려버릴 수 있다. 운용방법은 당연히 고코스트 얼라이들을 묘지에 묻은 뒤에 되살려내는 방식.
묘지로 간 얼라이들을 다시 패나 필드로 돌려내는 언데드 카드들과 잘 어울리는데, 특히 그중에서도 Charred Cowl of the Damned와 Dakrath가 동시에 필드에 존재하는 경우 상대가 이길 방법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각종 내성 빵빵하게 달고 있는 놈을 겨우 죽였더니 곧바로 다시 살아나고 또 한번 죽이니까 히어로 능력으로 살아나고..(반복). 다만 얼라이를 한큐에 보내버리는 Transmorphic Curse, Mind Control, Cripling Blow 등등의 얼라이 견제 카드에는 주의하자.
약한 초반을 커버하기 위해 저코스트의 얼라이 견제 카드와 소수의 얼라이(저코스트도 약간 필요하다)를 중심으로 덱을 운용하자.
+그레이브본을 운용하는데 꼭 알아야 할 것이 있다. 묘지에서 얼라이를 살려낼 경우 헌터 덱의 소환반응형 함정 및 Will to Fight등과 같이 소환된 얼라이에게 효과를 부여하는 카드는 일절 안 먹힌다(Harbinger of Lost 효과는 발동한다). 헌터 상대로는 좋겠지만 다른 덱 상대로는 글쎄..
1.7. Darkclaw
3 SE : 나의 다음 턴이 시작할 때 까지 +2의 무기 공격력과 Ambush를 얻는다.
썩 좋진 않다. Speedstrike 및 What Big Tooth를 중심으로 운용하는 플레이어들이 대부분..이지만 둘중에 하나라도 안나오면 정말로 대차게 망한다. 두 카드가 모두 갖춰질 때까지 Now You're Mind, Captured Prey, Rapid Bite로 얼라이를 최대한 견제하고 Bloodmoon으로 패를 확보하면서 뻐기다가 턴당 6대미지로 필드를 장악하고 승리하는 수밖에 없다. 레이팅이 높아질수록 Darkclaw유저는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추가로 들어가는 카드는 Lone Wolf 및 Rain Delay, 그리고 만약을 대비한 소수의 얼라이 정도가 있다.
참고로 이 일러스트에 산타모자 및 선물자루를 그려놓은 Bad Santa라는 카드가 있다.
1.8. Moonstalker
3 SE : 나의 다음 턴이 시작할 때 까지 내 영웅과 얼라이에게 Stealth를 부여한다.
얼라이 지키는데 이만한 능력이 없다. 이 능력을 이용해 저코스트 얼라이들을 야금야금 소환하며 필드를 장악해 상대방을 쪽수로 눌러버리는 것이 이 능력의 의의다. 한번 능력이 발동될 때마다 얼라이 외에 상대에게 대미지를 줄 방도가 거의 없는 워리어 덱은 상당히 고전하게 된다. 하지만 마법사 덱 상대로는 끊임없이 쏟아지는 공격마법들 때문에 약간 빛이 바랜다는 것을 유념할 것. 또한, Bloodmoon이 필드 위에 있을 때 이 효과를 쓰면 그 턴에는 드로우를 할 수 없다는 것도 명심해야 한다.
1.9. Elementalis
3 SE : 선택한 내 얼라이 하나에게 +1의 공격력과 +3의 생명력을 부여한다.
공격력 상승폭이 적은 것은 아쉽지만, 체력이 3 증가하는 것은 상대에게 굉장히 부담이 된다.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키 카드는 Infernal Gargoyle이다. 안그래도 대미지 1감소 때문에 죽이기 힘든 놈이 순식간에 체력 7이 되어서 거의 무적이 되어버린다.(
요즘에는 저코스트 얼라이들을 잔뜩 꺼내놓은 뒤 필요할 때마다 얼라이들을 강화시켜 필드를 견제하는 덱이 많이 보인다.
사족으로, 초창기에는 2SE로 자신 얼라이 하나를 죽인 뒤 체력을 5 회복하는 능력이었다. 유튜브에서 찾아보면 나온다.
1.10. Zaladar
4 SE : 선택한 둘의 서로 다른 상대 영웅 또는 얼라이에게 3의 전기 데미지를 입힌다.
상대 필드 견제하는데 최적화된 능력. 엘레멘탈 덱에는 상대에게 직접 대미지를 가하는 어빌리티 카드가 별로 없기 때문에 더욱 유용하다.
이 능력이 덱의 안정성에 큰 기여를 하기 때문에 Zaladar 덱은 바리에이션이 꽤 많은 편이다.
2. Shattered Fates
2.1. Vess Swifthands
3 SE : 이번 턴에 사용하는 다음 3장의 장착카드는 코스트가 3 감소한다.
효과가 발동된 턴에 거의 모든 어태치먼트를 사실상 노코스트로 난사할 수 있지만 효용은 별로다.
Blood Frenzy를 꺼내는 데는 좋겠지만 애초에 덱 운용의 핵심이 되는 어태치먼트는 겨의 없고 효과를 극대화한답시고 어태치먼트를 많이 넣으면 패말림을 유도할 수도 있기 때문에 운용하기 힘들다.
2.2. Raikka Spellseeker
3 SE : 나의 다음 턴이 시작할 때 까지 내 얼라이가 받는 데미지는 1 감소하고 나의 얼라이가 상대 얼라이에게 입히는 모든 데미지는 1 증가한다.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필드레 얼라이를 충분히 전개해 놓아야 하기 때문에 운용하기는 꽤 힘들다. 최소 얼라이 2개가 있는 상황에서 발동해 대미지를 가해야 쓸만한 수준인데 소환한 턴에는 공격을 못하니 소환한 뒤 한턴을 버텨야 그나마 효과를 볼 수 있다. 아니면 Haste를 가진 얼라이들을 위주로 해서 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일 듯하다.
처음 출시되었을 때는 다음 턴 시작까지 아군 얼라이들의 공격 속성이 화염이 되고 적에게 가하는 화염 대미지가 1 증가하는 능력이었다. 변함없이 애매한 능력이다(...)
2.3. Skervox
4 SE : 상대 모든 얼라이를 중독시키고 1턴간 행동불가 상태로 만든다, 이번 턴 동안 소환되는 헌터 얼라이의 코스트는 1 감소한다.
상대 얼라이들을 한턴간 거의 확실하게 묶어놓을 수 있는 능력이다. 하지만 역시나 애매하다. 이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상대가 저코스트의 얼라이들을 여럿 늘어놓아야 하는데 애초에 그런 덱이 드문 데다가 상대방이 Skervox를 상대로 그런 짓을 할리가 만무하다.
굳이 운용을 하려면 Bounty Hunter(중독 혹은 disabled 상태의 얼라이를 죽이면 카드 한장 드로우)로 패를 보충해 보자. 의외로 시너지가 좋다.
2.4. Bloodfang
5 SE : 나의 패에 발톱 공격 얼라이 하나를 선택해 코스트 없이 소환한다. 만약 늑대 얼라이 라면 +1의 공격력과 +1의 생명력을 부여한다.
능력은 좋지만 에너지 소모가 5나 된다는 것이 문제. 히어로의 능력 없이 초반 필드싸움을 이기기는 정말 어렵기 때문에 에너지 찰 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상대방에게 우세를 뺏기기 쉽다.
2.5. Praxix
4 SE : 서로의 덱에서 카드를 3장씩 묘지로 보낸다.상대 영웅 또는 얼라이 하나에게 이 효과로 묘지에 보내진 얼라이의 수 만큼 데미지를 입힌다.
운이 좋으면 6데미지를 입힐 수 있지만 몇 번 해 보면 2나 3 정도가 나오는게 보통이다. 가끔은 얼라이가 하나도 안 뽑혀서 0일 때도 있다. 그나마 묘지로 카드를 먼저 보낸 뒤 대상을 선택할 수 있어 좀 나은 편. 몇 장이 갔는지를 확인하고 적당한 타겟을 고르자. 서로의 덱에서 한 장씩 세 번에 걸쳐서 보내지기 때문에 확인하기 어렵지 않다.
이 능력에 차별점을 두기 위해서는 덱에서 카드가 버려진다는 것을 활용해야 한다. 묘지로 버려지면 효과가 발동하는 얼라이들을 넣어 대박을 노려보자.
2.6. Rothem, King of Layar
5 SE : 나의 다음 턴이 시작할 때 까지 +3 무기 공격력을 얻고 내 모든 얼라이에게 +2의 공격력을 부여한다.
Shattered Fate에 Rothem과 함께 추가된 레전더리 히어로..지만 레전더리라는 이름이 아까운 능력이다. 에너지 소모가 5나 되는 주제에 활용하기 더럽게 어렵다. 에너지가 차오르는 5턴 동안 얼라이 전개해서 안 죽게 버티고 있어야한다. 상대방이 어지간히 패가 말리지 않는 이상 최대한 가진거 전부 활용해 가면서 얼라이를 줄여 놓을 텐데 한둘 살아남아서 능력 써 봐야 다시 5턴 기다리는 동안 다 죽을거다. 후반부 가면 헤이스트 저코스트 얼라이로 어떻게 할 수도 있겠지만... 운용에 관해 좀더 연구가 있어야 할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