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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화 헬륨 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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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성3. 산도4. 발견 역사

1. 개요

HeH+
Helium hydride ion

초강산의 일종.

2. 생성

수소헬륨이 공유 결합으로 형성되는 화합물로, 우주 탄생 직후 생성된 1세대 항성의 연료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며, 우주 초기에 생성된 최초의 분자로도 추정되고 있다. 다만 결합이 약해 오래 유지되지는 못한다.

3. 산도

산도는 -63으로, 염산의 [math(5\times10^{53})]배에 해당하며, 화합물 중 가장 강한 이다.

4. 발견 역사

1925년 최초로 합성되었다. 그러나 이후 1970년 자연 상태에도 존재한다는 가설이 제기되었고 2019년 4월 나사의 SOFIA[1] 백조자리 방향으로 3,000광년 떨어져 있는 행성상성운 NGC 7027[2]에서 성간 물질에 존재함이 밝혀졌다. 초기 우주에서 이 이온의 역할은 아주 높은 밀도와 온도의 상태이던 초기 우주에서 에너지를 흡수하여 그 지역을 상대적으로 더 차갑게 만들었고 이를 통해 물질들이 모여들며 수축하면서 태초의 별이 탄생하는 데 도움을 줬을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현재의 우주에 존재하는 이온보다 효율이 낮았기에 아주 높은 질량이 필요할 수밖에 없었다. 이때 만들어지는 별이 바로 쿼시 별이다.


[1] NASA가 2007년부터 운용했던 성층권 적외선 관측 장비이다. 비행기로 약 13.7km(45,000피트)로 올라가서 적외선 영역에서 관측을 진행했다. 2022년 9월 29일 마지막 비행 관측을 끝으로 퇴역했다.[2] 형성 시기가 600년밖에 되지 않아 팽창을 충분히 하지 않아 성간 물질의 밀도가 높고, 온도가 높은 상태로 초기우주의 물질 상태와 가장 비슷한 형태를 띄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곳에서 HeH+ 이온을 발견하는 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