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셰이드 | 스콜피오[1] | 매머드 |
음..[2]
흠..
피오, 기회다.
피오의 담당 시스템 오퍼레이터(SYSOP)로 바이클론 스콜피오를 운영하는 시삽이다.방어선 구축을 담당하며 포지션은 폭탄 전문가[3]. 말이 많은 성격이 아닌지라 행동으로 답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보니 피오를 무신경하게 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속으로는 피오를 굉장히 생각해주고 있다. 초반엔 그 표현이 서툴어서 오히려 피오를 당혹스럽게 만들기도 했지만, 위기에 빠졌을 때 침착하게 피오를 이끌어주고 상황 설명 등 말이 필요한 부분에서는 꼭 말해 주는 배려심 많은 시삽.
앞서 말했듯 시삽 중에서 제일 과묵하고 조용하다 보니 소리내어 말한 횟수는 손에 꼽을 정도. 대사의 80%가 "음…." 혹은 "흠…."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마저도 잘 나오지 않고 다른 인물들에 의해 대사가 짤리거나(…) 그나마 말을 많이 했던 에피소드가 2기 16화인데 이 때 피오가 보조바퀴를 안 빼겠다고 고집을 부려[4] 보다 못한 셰이드가 입을 열고 한 마디 하자마자 피오는 자기 맘을 몰라주는 셰이드가 섭섭해 너 너무 수다스럽다고 짜증을 부렸다.
3기 19화에서 지오 옆에서 하프연주를 하는걸 보아 하프연주를 할 수 있는것 같다.
"크툴라[5]에게 전해라…꺼지라고!"
다만 신중하고 침착한 평소 모습과는 다르게 한 번 화나면 일이고 뭐고 보이지 않는 성격인 듯 보인다. 시즌 4 초반 갑자기 연락이 되지 않았었는데, 알고 보니 피오가 위험에 처하자 동료 시삽들의 연락까지 무시하며 위의 대사와 함께 피오를 위협하던 엑스트라를 두들겨 패고 있었던 것.[6]
[1] 'Scorpio'를 그대로 부른다.[2] 하는 대사가 거의 이것뿐. '흠..'도 마찬가지.[3] 폭탄 전문가지만 스콜피오 자체에서 폭탄이 사용된 적은 없다. 대신 고스트의 폭불폭탄이 있다.[4] 지금은 실종된 상태인 부모님께서 직접 달아주신 것이기 때문.[5] 피오에게 위해를 가하던 엑스트라가 신봉하는 사이비 신. 머리카락을 제물로 바쳐야 한다나(…). 이름에서 보이다시피 르뤼에의 이 분 패러디.[6] 동료 시삽들의 연락을 무시한 것으로도 모자라 심지어 피오가 직접 그만하라고 했는데도 무시했다... 통칭 이중인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