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카토이츠-센고쿠히메 시리즈 | ||||
{{{#!wiki style="margin: 0 -10px;" {{{#FFF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5px;" {{{#1D1D1D,#e2e2e2 | 덴카토이츠 4 이전 (~2002) | 덴카토이츠 5 (2008) | 센고쿠히메 (2008) | 센고쿠히메 2 (2010) |
장고쿠히메 (2011) | 센고쿠히메 3 (2011) | 센고쿠히메 WEB (2012) | 센고쿠히메 4 (2012) | |
센고쿠히메 5 (2014) | 텐고쿠히메 (2014) | 센고쿠히메 6 (2015) | 텐고쿠히메 2 (2016) | |
센고쿠히메 7 (2016) | 진 센고쿠히메 (미정) | }}}}}}}}}}}}}}} |
센고쿠히메 6 ~천하각성, 신월의 반짝임~(戦極姫6 ~天下覚醒、新月の煌き~)
1. 개요
2015년 3월 27일 발매, 오프닝곡은 이리듐의 飛翼-つばさ-.주된 변경점으로
- 새로운 주인공 추가
- 초기 선택 진영은 오다, 우에스기, 다케다, 오토모, 모리, 다테, 호죠
- 전체맵에서 그리기 애매했던 시나리오를 위한 지방맵 추가
- 게임의 흐름과 시뮬레이션 모드를 서포트하는 플레이어 내비 추가
- 전투 시스템 변경(스킬을 임의로 발동 가능한 게이지 등)
- 어드밴쳐 파트의 시나리오에 따라 무장이 강화되는 각성 추가
- 시련반 - 일종의 트로피 기능 추가(조건에 따라 획득하며 빙고를 달성하면 보너스 획득)
캐릭터 일러스트가 상당수 변경되었으며, 아예 생김새와 성우 자체가 달라진[1] 캐릭터들도 상당수. 다만 그대로 유지한 캐릭터들도 상당수 있다.
시뮬레이션 모드 자체는 무난하게 5편을 담습하며 어느정도 추가와 수정을 더해 크게 변경되는 상황은 없다.
전투에서는 스킬을 발동하기 위한 게이지 역할을 하는 교옥(巧玉)이 추가되었으며, 그 외에 인접한 성에서 원군을 요청하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초반엔 밸런스 조절에 실패했는지 레벨을 올려서 물리로 때리면 이기는 괴악한 밸런스가 문제되었지만, 패치로 개선되었다.
사카키 츠카사(榊月冴)라는 이름의 새로운 주인공이 추가되었다.
3편 이후로 어느정도 쿠소게 타이틀을 벗어난 센고쿠히메 시리즈의 최신작이지만...
2. 평가 및 비판
이전까지의 아마기 소우마 단독 주인공 체제에서 더블 주인공 체제로 바뀌면서 발매 이전부터 걱정의 목소리가 높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문제점이 상당히 많았다. 주로 시나리오 쪽에서.우선 게임의 캐치프레이즈 중 하나는 모든 지역을 점령해 천하통일을 하는 게임이지만, 위의 지방맵 관련으로 인해 실제로 천하통일이 가능한 루트는 9개 루트증 2개밖에 되지 않는다.
루트 배분은 소우마가 4가지, 츠카사가 5가지로 언뜻 보기에 무난한 것처럼 보이지만, 소우마는 서브 히로인들의 공략을 할 수가 없다. 시나리오에 큰 줄기가 되는 히로인은 몇 안되고 각종 서브 히로인이 가득한 이 게임의 특성상, 서브 히로인과의 시나리오가 소우마에게 준비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총 히로인 88명 중 소우마가 공략 가능한 히로인은 6명 뿐이라는 뭔가 이상한 배분이 이루어지고 말았다. 심지어 위에서 말한 천하통일이 가능한 루트 두가지가 모리와 하시바인데, 이 두 세력은 모두 츠카사의 루트다.
이 문제만으로도 전작을 플레이하며 소우마에게 감정 이입을 충분히 했던 플레이어라면 분개하기에 충분하나, 그래도 신 주인공인 츠카사가 제대로 된 주인공이거나, 시나리오가 괜찮았다면 욕을 좀 먹더라도 어찌저찌 넘어갈 수는 있었다.
그러나 사카키 츠카사라는 주인공 자체가 게임 내 밸런스 붕괴를 유발한다.
공식 캐릭터 소개만 보면 "일기당천의 무예와 굉장한 요리실력을 가진 호색한" 정도지만, 실제 게임내로 들어가면 무예뿐만 아니라 지략까지 소우마를 뛰어넘으며 다도, 노래까지 잘하는 그저 먼치킨. 게다가 저 요리를 잘한다는 설정은 안 쓰이는 데가 없다. 대부분의 서브히로인 시나리오가 히로인이 고민한다→츠카사가 해결해주고 요리를 해준다→요리맛있어→히로인이 반하고 안긴다의 반복, 경단이 맛있다는 이유만으로 반하는 히로인도 있으니 말 다한 셈. 플레이어들에게서 요리에 미약이라도 탔냐는 소리도 나온다.
서브 히로인 뿐 아니라 전체 시나리오 구성도 답이 없는 것은 마찬가지로, 이 문제가 가장 두드러지는 쵸소카베 루트는 소우마가 주인공인 오다 루트의 패러렐 월드라고 할 수 있는 루트인데, 이 루트에서 츠카사는 미츠히데를 처음 본 자리에서 미츠히데의 본심을 꿰뚫어 보아 혼노지의 변을 막고, 하늘을 날아서(...) 적 본진까지 들어가 소우마를 쓰러트리고 노부나가를 붙잡아 문제를 해결한다. 이건 뭐 무협지도 아니고... 오다 루트의 후일담 격인 히데요시 루트에서도 소우마가 해결할 수 없었던 각종 문제를 간단히 해결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렇듯 메리 수 계열의 오리지널 주인공이 나오는 팬픽이라도 읽는 듯한 주인공의 설정과 시나리오에 당연히 많은 플레이어들이 반감을 가졌다. 센고쿠히메가 시리즈물이 아니거나 주인공이 쭉 츠카사였다면 그냥 먼치킨형 주인공으로 끝났겠지만, 이 게임은 장기 시리즈물의 6번째 작품이고, 비교 대상도 다년간 쭉 주인공을 맡으며 나름대로의 지지층까지 확보한 아마기 소우마이니...
문제는 이것만이 아니라 이 녀석의 인성에도 문제가 많다. 호색한이라는 설정에 맞게 머릿속에 성욕밖에 없는듯한 행동을 보이는데다가, 아무것도 모르는 여성을 속여 처녀를 빼앗고도 죄악감 하나 보이지 않는다. 심지어 책임지라는 여성에게 책임진다면서 하는 말이 "난 자위 방법을 많이 알고 있으니 알려주겠다".(...) 아예 엔딩 중에서는 히로인이고 뭐고 잊어버리고 마나와 함께 떠나버리는 엔딩도 있다.
심지어 특정 루트에서는 이 녀석이 상습강간범이었다는 과거까지 밝혀진다.(...) 대체 이런 설정은 왜 필요했던 건지 알 수가 없다.
이러한 문제점들이 한데 모여 나쁜 쪽으로 시너지 효과를 낸 결과, 전작의 히로인 대다수가 츠카사에게 안기게 되어 플레이어들에게 간접적인 NTR을 선사했으며,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이유로 대부분의 히로인들이 츠카사에게 반하고 안기기 때문에 해당 히로인들에 대한 애착이 없는 신규 플레이어 입장에서 봐도 캐릭터들이 문란하거나 멍청하게 보이는 효과를 낳았다. 신 주인공을 띄우려는 목적 아래에 바보가 된 기존의 수많은 히로인의 팬들은 당연히 멘붕했다. 사실 엄밀히 따지면 이것이야말로 센고쿠히메 6이 욕을 먹는 가장 큰 이유이다. 차라리 츠카사가 능욕 전문 루트의 주인공이었다면 루트 자체의 찬반은 갈릴지언정 위에서 언급한 대다수의 문제점이 희석되었을 것이다.
단적인 예를 하나 들자면, 5편 이마가와 루트의 메인 히로인이었던 타이겐 셋사이의 6편 시나리오는 '자기를 끈질기게 꼬시는 츠카사에게
6편에 대한 비판이 전체적으로 새로운 주인공인 츠카사에게 집중되어서 상대적으로 묻히기는 했으나, 그 이외의 문제점도 제법 있다. 오리지널 캐릭터이자 츠카사의 파트너인 마나는 설정상 츠카사에게 둘도 없는 소중한 존재이나, 쵸소카베 루트에서는 3화에 등장한 이후 31화(에필로그)까지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결국 유저들의 항의가 상당했는지 제작사 트위터에서는 "시나리오에 대한 비판이 거센 것에 대해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내용의 트윗을 올렸으며, 유희 강화판 1과 2 모두 소우마가 주인공인 점을 강조하고 츠카사에 대해서는 일언반구의 언급도 없는 걸 보면 흑역사 확정.
그래서인지 후속작인 센고쿠히메7에서는 소마만 등장한다.
3. 여담
발매 후 약 10일만에 KOTY 에로게판 후보에 당당히 엔트리하였고, 이미 선평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한참 지난 10월에 두 번째 선평이 올라왔다. 예년이었다면 대상급 막장성까지는 없는, 스레 기준으로는 평범한 쓰레기 게임이나, 2015년 KOTYe가 유독 엔트리 작품이 적은 해여서 그런지 총평안 5개 중 과반수인 3개가 센고쿠히메 6을 대상으로 지목하였으며, 결국 당당히 KOTYe 대상을 수상하는 불명예를 달성했다.발매 몇 주 후에는 2ch의 히메 시리즈 총합 스레에서 본작의 디렉터로 추정되는 인물이 나타나 시나리오 라이터와 스레 주민들을 까고 디렉터를 옹호하다가... 디렉터 본인이나 관계자만 알 수 있는 뒷이야기를 꺼내 성대히 자폭하였다. 또한 해당 스레에서는 츠카사의 마수에서 벗어난 소우마 루트의 히로인 6명을 레전드라고 부르며 신성시하고 있으며, 그 6명을 제외한 다른 캐릭터들은 전작인 5편 설정을 기준으로 이야기가 오가는 중이다. 덤으로 점점 사람이 줄어들어 스레 하나 채우는 데에 3개월 걸릴 정도였던 2ch 에로게 네타&업계 판의 막장 주인공 총합 스레는 약 2주만에 스레 하나가 찰 정도로 활기를 되찾는 반사이익을 얻었다(...)
4. 확장판
4.1. 유희강화판 '1'
유희강화판이 2015년 8월 28일 발매되었다. 주 변경점으로는
- 아마기 소우마가 주인공인 도쿠가와 팔견전, 아시카가, 시바타 3루트 추가
- 아마기 소우마의 히로인 6명의 새로운 이벤트 추가
- 일괄이동, 병사재편 등 5가지 새로운 커맨드 추가
- 지방맵 군웅모드 추가
- 범용무장에게 스킬 부여
그 외에 해임한 무장이 다른 국가에 사관하기도 하는 등 작은 변경점이 있다. 추가 시나리오에 맞게 신캐릭터로 후세히메, 타마즈사, 아시카가 요시아키, 오이치, 삿사 나리마사가 등장한다. 위에 강조한대로 추가 시나리오 모두의 주인공이 기존 주인공인 아마기 소우마이다.
4.1.1. 각 루트에 대한 간략 설명
- 도쿠가와 팔견전
사토미 팔견전의 도쿠가와 버전.
본디 사토미 팔견전에서는 견공인 야츠후사가 적장의 목을 베어 오는데 성공하여 히메인 후세히메을 아내로 얻게 되고, 비롯 아내가 되었지만 인간과 짐승의 도리를 지키며 몸을 허락하지 않았던 후세히메였으나, 어느 승려를 통해 타마즈사가 야츠후사에게 저주를 걸었으며 그 저주는 풀렸지만, 그 기가 후세히메에게 깃들었다는걸(임신했다는걸) 알게 된 후세히메가 비관하여 할복자살한 후, 아이 대신 그녀의 배에서 나와 세상에 흩어진 구슬 8개를, 그걸 목격한 인물이 전국을 돌아 다니면서 찾는 이야기가 골자이다.
그러나 본작에서는 분명 죽었던 타마즈사의 저주가 너무 강했던 나머지, 야츠후사에게 걸려 있던 저주가 풀리지 않았으며 타마즈사의 원념이 후세히메의 주변인물들과 야츠후사를 조종하게 하면서 획책하고, 겨우 천하를 통일한 이에야스에게 저주를 걸게 된다. 그리고 그걸 막기 위해 강림한 후세히메와 그녀에게 협조하는 이에야스 가신들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전국을 돌면서 후세히메의 힘이 깃든 8인의 무사를 찾아 타마즈사와 적대하는게 메인 스토리. 시대적 배경은 이에야스가 쇼군이 된 시점이다.
- 아시카가
소우마는 마츠이라는 가문의 가신. 1년전에 마을에서 카쿠케라는 소녀를 만나 교류를 나눴지만 반년전에 소녀는 갑자기 모습을 감추게 된다. 그리고 1년이 지나 아시카가 가문에서 그를 데려가게 되고, 아시카가의 당주 아시카가 요시아키를 만나게 되는데, 아무리 봐도 요시아키는 그가 1년전에 만나 교류를 나눴던 카쿠케. 소우마는 그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 가면서 아시카가에서 활동하게 된다.
히로인이 초반에는 자기 인생을 포기해서 눈이 죽어 있다.(…) 기본적 스토리는 요시아키를 쇼군으로 하려는 아시카가 가문에서 활약하면서 그녀와 교류를 나누는게 메인이다. 시대적 배경은 오다 노부나가가 요시아키를 비호해준 후.
- 시바타
본작의 오다에서 파생된 배경 설정으로 시작된다. 우에스기를 견제하기 위해 시바타를 중심으로 해서 북쪽으로 파견을 나가게 되고 소우마도 거기에 군사로서 같이 가게 된다. 그리고 그 사이에 미츠히데가 모반을 일으켜서 노부나가은 행방이 묘연해진다. 그후 미츠히데가 토벌되는 부분까지는 스토리가 그대로 진행되고, 그후 어떻게 할지를 정하는 회의에서 가신들끼리 언성을 높이던 중 노부나가의 여동생인 '이치'가 그 회의를 중재하면서 두각을 보이기 시작한다.
6에서 그나마 긍정적으로 캐릭터성이 변한 얼마 없는 인물인 시바타 가츠이에와 오이치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스토리. 배경은 상기한 바와 같에 모반한 미츠히데를 토벌한 직후이다.
4.2. 유희강화판 '2'
유희강화판 2편이 2016년 1월 29일 발매.
변경점으로
- 아마기 소우마가 주인공인 사나다 10용사, 다케다가[2], 도쿠가와가 3가지 루트 추가
- 기습명령, 상호이동 커맨드 추가
- 무장들이 32팀으로 나뉘어 토너먼트전을 벌이는 신 모드 추가
위에서 강조한 것처럼 추가 시나리오의 주인공은 전부 아마기 소우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