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전국 란스》에서 데뷔.
재능레벨 50/51이며 천지(天志) 기능 Lv2 보유자이다.
JAPAN 최대의 종교조직인 천지교(天志敎)를 이끄는 대승정이자 최고권력자.
천지교 자체가 마인 자비엘을 봉인한 승려 겟페이가 세운 단체이니만큼, 과거 JAPAN에서 난동을 부린 자비엘이 부활할 때를 대비하여 상시 수행 중이다. 그래서인지 《전국 란스》에서는 이미 레벨이 그 한계까지 도달한 상태. "겟페이의 법"을 비롯해 천지교가 전하는 갖가지 금술(禁術)을 습득하고 있다.
자비엘의 사도 백호와 겨루어 거의 호각지세였다. 고로 자비엘의 능력에는 미치지 못한다. 정사 루트에서는 자비엘과의 교전시 지금껏 겨루어봤던 천지교 교주들 중 가장 약하다는 소리까지 듣는다. (그래봐야 과거 포함 딱 세 번 싸웠다. 겟페이와 한 번, 중간에 부활했을 때 한 번, 세이간과 한 번. 게다가 초대 교주 겟페이의 정체는 사실 인간이 아니라 악마였다).
이 때문에 성도 닛코의 주인인 켄타로를 용병으로 삼았지만, 켄타로의 실력이 기대 이하여서(...) 사이좋게 자비에르에게 털려버리고 봉인을 시도할 틈도 얻지 못한다. 켄타로 대신 란스가 먼저 자비에르를 상대한 란 루트에서는 뒤에서 여유롭게 봉인술을 완성한 뒤 자비에르가 상황 파악을 하기도 전에 호리병으로 찢어버린다.
들고 있는 무기는 사신의 낫으로, 사실 그도 악마일 가능성이 있다. 천지교 자체가 AL교에 대항하기 위한 종교로서, 겟페이도 역시 악마. 하지만 천지교 설정이 전국 란스가 나오면서 대폭 변경됐다. 이 세계의 진의를 알아채고 신에게 대항한다는 멋진 설정이였는데 지금은 그저 너희들은 그저
란스 세계관의 악마는 초신 탄생 과정에서의 찌꺼기에서 태어난 존재이며 창조신과 적대하는 관계이기 때문에, 초신이 만든 마왕 시스템에는 비호의적이다.
참고로 나이가 이미 70세. 그의 외모가 젊게 보이는데는 사정이 있다고 한다.
천지교를 멸망시키지 않고 화해하면 동료로 들어오지만, 1회차나 원숭이죽이기 루트에서는 들어오지 않는다. 스텟도 우수한데다 사신의 낫이라는, 행동력을 모두 소모해 적 최대 병사의 30%를 깎아먹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사기 캐릭터.
역사상으로 보면 혼간지 겐뇨를 모티브로 삼은 캐릭터로 전국란스에서 화해하기 이전까지 천지교도들을 데리고 꾸준히 괴롭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