セシウムの降る夜に |
세시우무노 후루 요루니 |
세슘이 내리는 밤에 |
最後のランプに火を灯けてぼくたちどこまで逃げようね。 |
사이고노 람프니 히오 츠케테 보쿠타치 도코마데 니게요오네 |
마지막 램프에 불을 켜고 우리 어디까지고 도망치자 |
セシウムの降る夜に |
세시우무노 후루 요루니 |
세슘이 내리는 밤에 |
カンテラ二人の影を抜く。 |
칸테라 후타리노 카게오 누쿠 |
석유랜턴 둘의 그림자를 빼내. |
お願い、私たちを夜から守って。 |
오네가이 와타시타치오 요루카라 마못테 |
부탁이야, 우리를 밤으로부터 지켜줘. |
ゆらゆら灯りと澄む足音 |
유라유라 아카리토 스무 아시오토 |
흔들흔들 불빛과 맑아지는 발소리 |
団地の外へ、止まったバスの向こうへ。 |
단치노 소토에 토맛타 바스노 무코오에 |
단지 밖으로, 멈춰선 버스 너머로. |
手と手は麻薬だ、抗恐怖の効能で |
테토테와 마야쿠다 코오요오후노 코오노오데 |
손과 손은 마약이다, 항(抗)공포의 효능으로 |
すれ違う人は夜の籠の鳥 |
스레치가우 히토와 요루노 카고노토리 |
스쳐지나가는 사람은 밤의 새장 속 새 |
饐えた言葉を、聞いてはいけないよ。 |
스에타 코토바오 키이테와 이케나이요 |
쉬어버린 이야기를 들어서는 안 돼. |
私、あなたに何もしてあげられなかったねえ。 |
와타시 아나타니 나니모 시테아게라레 나캇타네 |
나, 너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었네. |
そうだっけ。 |
소오닷케 |
그랬었지. |
二人ブランコ漕いでいた。 |
후타리 브랑코 코이데이타 |
둘이서 그네를 타고 있었다. |
ほら、隙を見つけては誰かの心を食べようと |
호라 스키오 미츠케테와 다레카노 코코로오 타베요오토 |
봐봐, 틈을 찾아내서는 누군가의 마음을 먹으려고 |
本当に、見てはいけないほどの恐ろしい目をして |
혼토니 미테와 이케나이호도 오소로시이 메오 시테 |
정말로, 봐서는 안 될 정도로 무서운 눈을 하며 |
夜が見ている |
요루가 미테이루 |
밤이 보고있어 |
足跡、言葉、うた=夜のりりっく |
아시아토 코토바 우타 요루노 리릭쿠 |
발자국, 말, 노래=밤의 리릭(Lyric) |
きっと高架下、暗中に冷たくなってしまう前に |
킷토 코오카 시타 안츄우니 츠메타쿠 낫테시마우 마에니 |
분명 고가도로 아래, 어둠 속에서 차가워져 버리기 전에 |
ほら、ひそひそ話をしよう、 |
호라 히소히소바나시오 시요오 |
자, 소곤소곤 이야기를 하자, |
夜にばれないように手を繋いで |
요루니 바레나이 요오니 테오 츠나이데 |
밤에 들키지 않도록 손을 잡고 |
およぐ二人は幽霊に似て |
오요구 후타리와 유우레에니 니테 |
수영하는 두 사람은 유령 같아서 |
セシウムの降る夜に |
세시우무노 후루 요루니 |
세슘이 내리는 밤에 |
最後の灯火がゆら揺れて |
사이고노 람프와 유라 유레테 |
마지막 램프가 흔들흔들려서 |
夜の手のひらを抜け出せない。 |
요루노 테노히라오 누케다세나이 |
밤의 손아귀를 빠져나갈 수 없어. |
セシウムの降る夜に |
세시우무노 후루 요루니 |
세슘이 내리는 밤에 |
ほたる族たちのともしびは |
호타루 조쿠타치노 토모시비와 |
베란다의 흡연자들이 밝히는 등불은 |
ああ希望によく似てちかちか光り、 |
아아 키보오니 요쿠 니테 치카치카 히카리 |
아아 희망과 많이 닮아 반짝반짝 빛나고, |
やっぱりぼくたち騙されちゃう。 |
얏파리 보쿠타치 다마사레챠우 |
역시나 우리들 속아버려. |
とぼとぼ歩いた |
토보토보 아루이타 |
터덜터덜 걸었다 |
道路沿いの街灯に擬態した夜と目が合ってしまったので |
도오로조이노 가이토오니 기타이시타 요루토 메가 앗테시맛타노데 |
도로변의 가로등에 의태한 밤과 눈이 마주치고 말았기 때문에 |
だんだん形が崩れていった心で呼んだ |
단당 카타치가 쿠즈레테잇타 코코로데 욘다 |
점점 형체가 무너져가던 마음으로 부른 |
あなたの姿も夜だった |
아나타노 스가타모 요루닷타 |
너의 모습도 밤이었다 |
夜間の綺麗に見とれていたのが悪かった |
야캉노 키레이니 미토레테이타노가 와루캇타 |
밤의 아름다움에 넋을 잃고 있던 것이 잘못이었다 |
ゆっくりと夜に食われていたんだ。 |
윳쿠리토 요루니 쿠와레테이탄다 |
서서히 밤에게 먹히고 있던 것이었다. |
らんぷの灯りは二人のからだを透過する |
람프노 아카리와 후타리노 카라다오 토오카스루 |
램프의 불빛은 두 사람의 몸을 투과한다 |
透明な心を匙ですくって呑み込んだ空から |
토오메에나 코코로오 사지데 스쿳테 노미콘다 소라카라 |
투명한 마음을 숟가락으로 떠내어 삼킨 하늘로부터 |
ほらセシウムが |
호라 세시우무가 |
봐봐, 세슘이 |
降り注ぐんだ |
후리소소군다 |
쏟아진다 |
ゆるゆる二人 心と歌は空に散って |
유라유라 후타리 코코로토 우타와 소라니 칫테 |
일렁일렁 두 사람 마음과 노래는 하늘에 흩어지고 |
1k5帖 で笑う「なあなあ戸棚のカステラは?」 |
완케이 고죠오데 와라우 나아 나아 토다나노 카스테라와 |
1k 5첩에서 웃어 「저기저기 찬장의 카스테라는?」 |
ねえ思い出せない何かを思い出せないまま |
네에 오모이다세나이 나니카오 오모이다세나이마마 |
있잖아 기억이 안나는 무언가를 기억해내지 못 한 채 |
曳いて擦られたごとく |
히이테 코스라레타 고토쿠 |
잡아당겨 긁힌 것처럼 |
なぜだかこぼれ出す |
나제다카 코보레다스 |
왠지 흘러넘치기 시작하는 |
足跡、言葉、うた=夜のりりっく |
아시아토 코토바 우타 요루노 리릭쿠 |
발자국, 말, 노래=밤의 리릭 |
どうやって歌っていたんだっけ? |
도오얏테 우탓테이탄 닷케 |
어떻게 노래하고 있었더라? |
訳も分からず歌いつづける |
와케모 와카라즈 우타이 츠즈케루 |
영문도 모른 채 계속 노래해 |
ひそひそ話をしよう 夜にバレたってきっと |
히소히소바나시오 시요오 요루니 바레탓테 킷토 |
소곤소곤 얘기하자 밤한테 들킨다니까 분명 |
手を繋いで眠る[ruby(ぼくら,ruby=こちら)]はどうせずっと |
테오 츠나이데 네무루 코치라와 도오세 즛토 |
손을 잡고 잠든 [ruby(우리들,ruby=이쪽)]은 어차피 계속 |
セシウムの降る夜に |
세시우무노 후루 요루니 |
세슘이 내리는 밤에 |
最後の灯火の火がゆれる |
사이고노 람프노 히가 유레루 |
마지막 램프의 불이 흔들려 |
セシウムの降る夜に |
세시우무노 후루 요루니 |
세슘이 내리는 밤에 |
夜のりりっくをまた繋ぐ |
요루노 리릭쿠오 마타 츠나구 |
밤의 리릭을 다시 연결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