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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주말 야간 시간대에 영화를 방송하는 EBS의 프로그램이다. 1995년 첫 방송.EBS는 이 프로그램을 영화사에 길이 남을 걸작들의 향연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2. 상세
매주 토요일 밤 10시 35분에 한편씩 방영한다. 영화는 더빙이 아닌 자막으로 방송된다. 그 이유는 EBS는 최소한 가족영화와 세계명작극장으로 통해 방영했던 일부 해외 드라마를 제외하고는 더빙을 거의 하지 않았으며 2008년에 드라마 튜더스 방영 부터 EBS가 해외 드라마의 더빙을 완전 포기하였고 어느 순간 가족영화의 더빙 조차도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기 때문이다.세계의 명화는 꽤 유명한 명화를 많이 방송하는 편이다. 따라서 세계의 명화에서 방영한 영화의 목록을 보면 어떤 영화를 EBS에서 명화로 분류했는지 알 수 있다. 오락영화 작품도 편성하곤 하지만 대체로 예술/독립영화 위주로 편성하는 편이다. 일요일 오후에 방영되는 영화는 반면에 19세 작품을 방영할 수 없기 시간대이기 때문에 가족영화/청소년 관람 가능등급 한에서의 작품으로 편성되는 편이다. 사실 예술/고전영화 편성의 폭은 금요시네마 쪽으로 넘어가서 토요/일요일에 방영되는 작품은 점차 오락성이 강해지긴 했다.
대개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넘어가는 밤,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낯익은 혹은 생소한 이름의 영화가 올라가 있다면, 99.9% 이 프로그램에서 방송 중인 영화이다. 사실상 지상파 채널에서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유일무이한 영화방영의 줄기이다.
같은 영화의 재방이 있긴 하지만 주기가 1년 이상이라 체감상 재방을 많이 한 것처럼 느껴진다. 블레이드 러너나 미스 리틀 선샤인처럼 첫방이 막방인 황당한 경우도 존재한다.
방송국에서 자체번역을 하는데 공식자막보다 좋은 경우도 있고 정성을 많이 들어가서 자막이 아깝다는 소리도 있다.
디즈니의 자사 정책 때문에 2022년부터 폭스, 디즈니 영화의 방영이 중단되었는데 2024년 1월 가위손을 시작으로 일부 폭스 영화가 다시 방송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