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14 22:40:05

선천성 경상 증후군



1. 개요2. 증상3. 사례

1. 개요

Congenital mirror movement disorder ( )

상염색체 우성 또는 열성을 통해 유전되는 유전질환으로, 소아기에 시작되는 질환이다. 신경계 발달에 중요한 단백질과 관련된 유전자의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며, 대부분 일생 동안 지속된다. 매우 드문 질환으로, 백만 명 당 1명 꼴로 보고되어 있다.

2. 증상

파일:xiumindonggihwa.gif

한 쪽 신체의 행동을 반대 측 신체가 불수의적(무의식적)으로 따라하는 증상이 특징적으로 관찰된다. 예를 들면, 오른쪽 손의 주먹을 쥘 때 반대측(왼쪽) 손도 따라서 주먹을 쥐게 되는 것이다. 대부분 상지(팔)에서 자주 관찰되며, 특히 손가락과 손에서 가장 자주 보인다.

다른 증상이나 징후는 동반되지 않으며, 지능과 수명은 정상인과 차이 나지 않는다.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키보드를 다루는 등 특정 행위를 영위하기 힘들 수 있으며, 오랜 기간 영향 받은 신체(손 등)를 사용할 경우, 통증이나 불편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성인기에서 나타나는 건 굉장히 드문데, 사이언스지는 이 행동이 DCC라는 단일 유전자가 변이됨으로써 어른에게도 지속된다고 밝혔다.

3. 사례

희귀 질환인 만큼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러한 명칭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며, 현재는 2013년 한국의 보이그룹 EXO의 멤버 시우민의 별명으로 시작한 양손동기화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13년 각종 매체에서 시우민의 행동을 관찰하던 팬들이 한 손을 움직일 때 다른 쪽 손도 똑같은 행동을 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이름을 붙였으며, 이후 2015년 1월, 한 의사 엑소 팬이 자신의 블로그에 이를 분석한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이러한 증상이 신경 과학적 증상이며, 희귀병의 일종이라는 사실이 함께 밝혀졌다.

이러한 증상을 보이는 연예인들 중에는 대표적으로 해당 용어가 만들어지게 된 시초인 EXO의 시우민이 있으며, 동방신기최강창민[1], EXID솔지[2], 마마무문별[3], 방탄소년단슈가[4], Wanna One 출신 옹성우[5],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연준[6], IZ*ONE 출신 최예나[7], 가수 이찬원[8] 등이 있다. 100만 명 당 1명이라더만 아이돌한테서만 해도 엄청 나온다.
[1] 사례[2] 사례[3] 사례[4] 사례[5] 사례[6] 사례[7] 사례[8]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