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고리 호러쇼의 등장인물. 성우는 코노 요시유키.
솜브레로와 판초 차림에 선인장의 모습을 하고 있는 웨스턴 풍의 건맨. 새로운 투숙객이 올 때마다 대결을 하겠다고 달려든다.
과거에는 혁명군의 리더였으나, 실제로는 엄청난 겁쟁이인데다가 총쏘기 실력이 혁명군 리더였는지 의심이 갈 정도로 끔찍하다. 그레고리 호러쇼 첫등장에서 주인공에게 다짜고짜 승부를 하겠다고 덤벼들었으나, 총알이 심판중인 그레고리에게 맞기도 하였다.
더 세컨드 게스트 때엔 여성 주인공에 반해 그레고리에게 승부를 걸었던 적도 있다. 더 라스트 트레인 때는 자신의 혁명군에 있었을 때 쫓기는 상태에서 등장하며, 쫓기는 도중 반대로 가는 기차를 타는 바보같은 모습도 보여주기도 한다.
더 블러드 카르테에서는 캐서린이 사랑한 많은 남자들 중 하나로 등장. 캐서린과의 관계는 늘 그러하듯 끝이 좋지 못했다. 캐서린이 그가 완쾌되어 떠나는 것을 막기위해 방 안에 가둬버리고, 선인장걸이 오빠를 찾으러 와서야 까마득하게 잊고있던 선인장 건맨을 꺼내주러 갔다가 그가 그레고리와 함께 데킬라[1]를 마시며 추태를 부리는 모습에 실망하며 그레고리와 함께 다시 가둬버린다. 그리고 같이 실망한 선인장걸을 위로해주는 것은 덤.
소울 컬렉터에서 제2의 밤 2층에서 묵고 있으며, 서고에서 책을 찾다보면 '~ 3번을 확인하라.' 라는 문구를 뜬다. 그것은 선인장 건맨의 혼을 얻을 수 있는 힌트로, 선인장 건맨이 있는 방에서 문을 두드리고, 도망가면서, 그 장면을 지켜보면, 겁먹은 선인장 건맨의 대사를 볼수 있다. 이때 반복 3번하다보면 완전 겁에 질러서는 영혼을 두고 버린 채 도망가버리는데, 이때가 찬스다. 그레고리 상점에서 선인장 건맨 관련 만화책을 구입할 수 있다.
[1] 참고로 그 데킬라는 닥터 프리츠의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