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10-12 20:18:02

서창무

성명 서창무(徐昌務)
이명 서춘화(李春化)
생몰 1889년 ~ 1925년 4월 20일
출생지 함경북도 길주군 백산면
사망지 서대문형무소
추서 건국훈장 애국장

1. 개요2. 생애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2009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서창무는 1889년경 함경북도 길주군 백산면에서 태어났다. 그는 1921년경 소련 연해주로 망명해 독립군단인 혈성단(血誠團)에 가입했다. 이후 그는 대한독립무정단(大韓獨立武政團), 군정서(軍政署), 고려혁명군(高麗革命軍) 등 여러 무장독립단체에 가담했으며, 자신이 소속한 독립군단의 군자금 모금을 위해 활동했다. 1923년 음력 7월 17일에 동지 박창환(朴昌煥), 이성필(李成弼) 등과 함께 북간도 연길현 용지사에 가서 한인 재산가들로부터 군자금을 모금했다. 그리고 1924년 1월 10일에는 화룡현 명신사의 한인 재산가들로부터 돈을 받아냈고, 친일파 인사들의 자택을 습격해 군자금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틀 후인 1월 12일에 다시 연길현으로 가서 수신사에서 군자금을 모금했다.

그러나 일제 훈춘영사관 분관 경찰이 이들을 추적했고, 결국 서창무는 1923년 1월 22일에 동지들과 함께 체포되었다. 국내로 압송된 그는 1925년 1월 21일 경성복심법원에서 강도, 제령 제7호 위반 혐의로 징역 12년을 언도받고 서대문형무소에 복역하다가 1925년 4월 20일에 옥사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2009년 서창무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