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SD건담 월드 히어로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맥스웰 파워스[1] / 이재범[2] 일판은 영어 발음을 상당히 굴리듯이 하는 편. 더빙판은 굴리는 영어 발음은 없고, 냉철한 캐릭터로 연기.베르데 버스터 건담 부대의 지휘관. 이름부터 알겠지만 유일하게 위인이 모티브가 아니라 실제 경찰을 모티브로 했다. 정확히는 미국 경찰, 그 중에서도 SWAT같은 경찰 특수부대를 모티브로 했다.[3] 물론 치안조직의 대부분은 영웅적인 마음가짐으로 굴러가기 때문에 위인이 아니라고 해서 안 어울리진 않는다.
서전트 베르데가 지휘하는 일반 베르데 버스터 건담 부대도 있는데 서전트는 양쪽 귀에 안테나가 추가로 달려 있고 고글에도 붉은 LED 센서가 추가되어 총 3개의 센서가 장비되어 있으며[4], 이마에 경찰뱃지가 붙어 있고 양 어깨에 각종 휘장/약장을 착용하고 있다.[5][6]
베르데 버스터 대원 | 베르데 버스터 대원 공중부대 | 베르데 버스터 대원 지상부대 |
무장으로는 베르데 버스터 대원들과 공유하는 전자경봉/수갑/권총이 있으며, 서전트는 자체적으로 비행 기능이 있는지 자력으로 날아서 빌딩의 꼭대기에 올라가는 모습도 보였다. 그 외에 필살기 사용시에만 장착하는 파워드 아머[7][8]도 있다.
겉으로는 과묵하고 냉정하지만, 속은 따뜻하고 정의감 넘치는 인물이며, 시민의 안전을 우선시 하는 성격이다. 그리고 약간의 센스를 갖춘모양이다.[9]
주변 인물에게는 서전트보다는 베르데 버스터라고 많이 불린다. 서전트가 이름인게 아니라, 베르데 버스터 부대의 경사라는 의미인듯. 즉 본명은 밝혀지지 않았다.
필살기는 저스티스 레일건.
2. 작중 행적
서전트 베르데 버스터 건담 바이크 |
1화에서 조운과의 전투 끝에 위험도가 레벨 4에 달한 오공 임펄스 건담에게 '노티 라이언'이라는 식별명 을 붙이고 대원들을 이끌고 오공 임펄스 건담을 추적한다. 진압용 병력을 통솔해 컨글로머릿 빌딩 최상층으로 기어올라간 오공 임펄스 건담을 포획하려 하나 실패하고, 순식간에 병력들이 피해를 입자 위험도를 섬멸 대상인 레벨 5로 상향평가한 뒤 스스로 나서서 인근 고층빌딩으로 날아올라가 버스터 모드로 전환, 파워드 아머[10]를 장착해 필살기 '저스티스 레일건'으로 오공 임펄스 건담을 의식불명 상태로 만든다. 그러나 근두운에 의해 오공 임펄스 건담이 살아서 네오 월드를 탈주, 킹덤 월드로 향하고 있다는 것을 조운에게 알려준다.
5화에서 속도 위반 및 소음 유발로 조운을 체포한 후, 몇 시간 후에 조운을 풀어준다.[11] 그 후, 조운이 네오 월드에 무슨 일로 왔는 지를 질문한 후, 칠흑빛 별에 관한 전 세계에 대한 멸망에 대한 위협을 듣고 조운이 네오 시티에 있는 하로에 대해서 알고 있나는 질문을 하는데, 서전트는 신빙성이 낮으니 그 건에 대해서는 협조할 수 없다고 하며, 거대 원숭이(오공) 건으로 인해 네오 시티의 단속이 엄격해졌다고 한다. 조운이 오공을 언급하며 대화를 하지만, 오공의 위험성에 대해 증거는 있냐고 반박한 후 증거가 없다고 대답하는 조운에게 이야기가 되지 않는다고 말을 마치고는 자리를 뜨는데, 그 순간 서전트에게 원한이 있는 폭주족 범죄자들이 나타나 서전트와 조운을 급습한다. 조운이 서전트를 도와주었고, 서전트는 답례로 보물(하로)에 대해서 빠삭한 아르센 건담 X의 존재를 알려준다.
9화에서 재등장. 이미 오공이 네오 월드에 다시 나타났다는 것을 감시 시스템으로 목격하면서 알고 있었고, 오공에게 시비를 걸던 폭주족들이 제압되자마자 바로 베르데 버스터 건담 대원들을 이끌고 오공을 체포하러 나타난다. 베르데 버스터 대원에게 유비가 공격당해 폭주하려는 오공을 제갈량이 저지하는 사이 전자경봉으로 오공을 공격해 제압하고, 이어 유비와 제갈량까지 체포한다. 취조실에서 수갑을 풀어달라는 유비에게 오공과 관계자라면 어떤 짓을 할 지 모르니 풀어줄 수 없다고 얘기하지만, 조운을 이야기하자 아르센과 함께 있을 거라고 얘기해주고는 취조를 계속한다.
제갈량의 속임수[12]조차 가볍게 간파하고는 오공에게 제어할 수 없는 힘에 휘둘려선 안된다고 얘기한 걸 들었다고 하지만, 유비와 제갈량이 끝까지 잡아떼자 일단은 수갑을 풀어준다. 하지만 유비, 제갈량에게 몰래 발신기를 붙여놨고, 이 발신기를 통해 위치를 추적해서 폭주족들에게 쫓기던 유비의 앞에 포위망을 치고 폭주족들을 체포해 연행했다. 그리고 유비까지 체포하려는 순간 아르센이 나타나 유비를 데려가는 걸 보고 유비 일행이 아르센과 한편이라고 판단한다.
10화에서는 바로 직전 회차에서 유비에게 붙여놓은 발신기를 통해 박물관을 포위하고[13] 유비 일행을 궁지로 몰아넣지만 역으로 함정을 쳐놓은 아르센에게 부하들이 당하자 추적 명령을 내린다. 오공, 유비, 제갈량, 조운을 괴도 X와 함께 잡아 차가운 감옥으로 집어 넣겠다고 벼르면서, 검보라 오라가 나왔다.
서전트 베르데 버스터 건담 버스터 모드 |
11화에선 포위망을 짜서 아르센을 코너에 몰아넣지만, 아르센은 미리 탈취한 리얼 사이즈 사이코 건담 MK-II를 타고서 유유히 박물관에서 탈출한다. 결국 별 소득도 없이 경찰서 건물로 복귀하지만, 유비 외에 제갈량에게도 붙여뒀던 발신기를 통해 유비 일행의 위치를 파악하고, 오프닝에서 나온 개틀링/클로 건틀릿이 추가로 달린 파워드 아머를 입고서 유비 일행을 막아선다. 저스티스 레일건으로 오공을 저격해 쓰러뜨리고, 도망치려던 유비 일행도 베르데 버스터 대원들에게 체포당한데다 아르센이 갖고 있던 골동품들도 모두 회수한 상태.
마지막으로 느긋하게 와인을 즐기던 아르센에게 권총을 겨누지만, 마음 놓고 달빛을 감상한 적이 언제가 마지막이었냐는 등 뜬금없는 소리만 하던 아르센은 구름이 걷히고 나타난 달빛을 받아 초능력을 발휘하고, 사이코 건담 MK-II를 사이코로 건담 형태로 만들어 사이코로 건담의 능력으로 회수한 골동품들을 세계 각지에 전송한다.[14] 그렇게 모든 재산을 날려버린 아르센을 기어코 체포하지만, 하로의 잔해가 아르센의 '올바른 마음'에 반응해 수복된 것을 보고는 아르센에게 채웠던 수갑을 풀어주면서 유비 일행에게 하로를 맡기고, 괴도 X가 아닌 아르센 건담 X라고 정식으로 이름을 불러주며 화해하면서, 유비 일행에게 자신들이 필요해지면 세계 어디에 있든 반드시 달려와 도와주겠다는 약조를 한다.
23화에선 아르센과 함께 등장해 같이 싸우게 된다. 개틀링 건과 고속비행 능력으로 다크 마스크 군단을 쓸어버렸지만 밑도 끝도 없이 몰려오는 다크 마스크 군단에 의해 포위되고 탄약마저 떨어졌다.
24화에서 궁기가 칠흑빛 별에서 불러온 미티어를 장착하고 레이저포로 삼장을 끝장내려던 순간 다크 마스크 군단을 돌파하고 저스티스 레일건을 쏴서 삼장을 구해준다. 그리고 아르센과 함께 세뇌가 풀린 하늘색 하로를 맞이하고 모든 전투가 끝나고 초승달을 바라보는 것으로 등장 종료.
3. 기타
기존 건담에서는 볼 수 없던 SF풍의 경찰 분위기 때문에 창걸전 계열 SD 중 상위권의 인기를 자랑한다. 원본 베르데 버스터보다도 인기가 많다.작중 그의 분대원인 베르데 버스터 대원들도 여러명 등장하는데, 공중군과 지상군으로 나뉘어져있다.
서전트 베르데 버스터와 풀패키지, 그리고 베르데 버스터 대원 버전이 SD 건프라로 출시되었다. 가격은 서전트 본체와 대원 버전이 각각 600엔, DX 풀패키지는 2,000엔이다.
풀패키지 버전은 대원용 신발 파츠와 로터파츠가 동봉되어 있고, 이 파츠들은 베르데버스터 대원을 안 사면 정크파츠가 된다(즉 제대로 구현하려면 서전트 풀패키지 버전 1개랑 베르데 버스터 대원 최소 1개가 필요하다). SD치고는 볼륨감이 괜찮은 키트여서 호평받는 편이다. 다만 색분할이 미흡하기 때문에 부분도색이 추천된다. 건담마커 레드, 맥기 실버 정도가 있으면 좋다.
[1] 1983년 12월 27일생의 미국인 성우이나,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다.[2] 벤자민 V2 건담과 중복. 다만 전속 시절 SD건담 삼국전에서는 주유 백식과 주창 도벤 울프를 비롯한 수많은 단역을 연기했다. 이후 서전트와 같은 캐릭터성을 가진 패트롤 1호도 연기했다.[3] 일반 경찰관은 리오가 맡고 있다.[4] 베르데 버스터 건담 대원은 파란색 센서로만 2줄이다.[5] 베르데 버스터 건담 대원은 그 휘장/약장의 자리에 일반 장갑이 붙어있다.[6] 이 베르데 버스터 대원들도 2021년 11월 6일에 프라모델로 발매되었다.[7] 원본 베르데 버스터 건담의 증가장갑 어깨를 닮은 갑옷. 베르데 버스터 대원들은 이 파워드 아머의 사양이 약간 달라서 서전트의 저스티스 레일건 대신에 2개의 프로펠러로 비행 기능을 부여하며 발에 장착하는 신발도 양각대 형태의 서전트와 달리 고속이동용 롤러스케이트 형태로 되어 있다.[8] 11화에선 필살기를 사용하기 전에도 파워드 아머를 장착하고 등장하는 걸로 보아 필살기 전용 아머는 아닌것으로 보인다. 다만 필살기인 저스티스 레일건은 버스터 모드를 기동해야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9] 아르센의 범행이 전부 보물들을 원래 장소로 돌려보내기 위해서였단걸 알아낸 순간 굳이 이럴 필요없이 진실을... 이야기하다가 아르센이 트레져 헌트라 정정하자 바로 보물 샤냥 할 필요 없이. 진실을 이야기하면 되지않았나라고 이야기했다. 아르센 日: 그럼 낭만이 없잖아.[10] 오프닝에선 오른팔 개틀링, 왼팔엔 원본 베르데 버스터 건담의 합체 빔 라이플을 닮은 클로 건틀릿이 달려있지만 이때는 장착하지 않았다.[11] 재미있게도 이들의 모티브가 된 베르데 버스터 건담과 더블오 건담의 파일럿인 샤무스 코저와 세츠나 F. 세이에이는 성우가 같다.[12] 오공에게 협박당해 끌려왔다고 했다.[13] 서전트 日 오공 임펄스 건담, 유비 유니콘 건담, 제갈량 프리덤 건담, 조운 더블오 건담, 그리고 얄미운 괴도 X[14] 다름아닌 해당 골동품들이 원래 있었던 장소에 원본 그대로 전송한 것이다. 아르센이 훔쳤던 골동품들 대부분은 도난 내지 불법 거래로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