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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학부/공과대학/전기정보공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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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규모와 위상2.2. 다양한 전공 테크2.3. 연구분야
3. 연혁4. 여담

1. 개요

Department of Electrical and Computer Engineering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소속의 전자공학 전공 학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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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상세

2.1. 규모와 위상

과거에는 서울대학교 내 모든 단일학부 중에서 가장 거대한 규모를 자랑했었으나, 2023년 기준으로 신설된 공대 광역 모집에 정원을 내 주면서 사회과학대학의 경제학부가 154명으로 서울대학교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정원을 갖게 되었다.

학부제 전단계로 1992~1994학년도까지 전기·전자·제어공학과군(줄여서 '전전제'라고 불렀다)으로 통합하여 모집[1]했으며 1995년부터 전기공학부로 개편되었다. 이름에 '전자(electron)'라는 용어는 들어가 있지 않고 '전기(electricity)'라는 용어만 포함되어 있어서 (전기공학은 배우지만) 전자공학은 배우지 않는 줄 오해하는 경우도 더러 있는데, 그렇지 않다. 전기공학만을 배우는 전기공학과와는 분명히 다르며, 외국에서도 대개 전기공학, 전자공학, 제어계측공학 등을 통합해서 학부제로 운영하고, 학과명칭을 주로 Electrical engineering이라고 쓴다는 점을 고려하여 '전자'라는 용어를 빼고 간단히 '전기공학부(School of Electrical Engineering)'라고 명명했던 것이다. 다만 2011년부터 현재까지 쓰고 있는 명칭은 '정보'가 추가되어 전기·정보공학부. 전기공학부 소속 연구실 연구분야 및 졸업생 진출 진로에 컴퓨터공학 관련 비중이 크게 늘어 예전부터 명칭 개편에 대한 현실적인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었으나[2] 이미 컴퓨터공학부가 따로 존재하고 있기에 전기컴퓨터공학부 대신 전기·정보공학부로 개명을 하게 된 것이다. 다만 영문명에선 '정보'가 'information'이 아닌 'computer'로 번역되었다.

2003~2011학년도에 컴퓨터공학부와 함께 신입생을 모집하고 전기·컴퓨터공학부라는 명칭이 사용되긴 했지만 2학년 때 전공을 나눠 각각 졸업하는 별개의 학부였으며 대학원만 전기·컴퓨터공학부로 통합되어 있었다.[A] 2012학년도 이후로는 컴퓨터공학부와 따로 모집하고 대학원도 분리되었다. 상위학년에서 전공이 나뉘는 체제가 아니라 단일학부이기 때문에 별도의 전공배정은 없다. 그러나 여느 대형 학부와 마찬가지로 암묵적인 세부전공은 엄연히 존재한다.

2.2. 다양한 전공 테크

여느 전기·정보공학부와 마찬가지로, 테크가 굉장히 다양하다. 크게 컴퓨터, 디바이스, 시스템 테크로 나뉘고, 가장 선호되는 테크는 컴퓨터와 반도체(디바이스)로 양분되는 추세. 하지만 각각의 테크별 구분을 지나치게 제도화시켰다는 의견도 존재하는데, 가장 논란이 이는 부분은 바로 2021학년도부터 선이수 조건을 강화한 것. 특히 기초전자회로 및 실험의 경우 회로 테크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과목이지만 선이수 조건이 너무 많이 붙어버리는 바람에 주전공 학생들은 선이수 조건이 꼬이지 않도록 1학년부터 주의 깊게 수강 신청을 해야 하고, 타과에서 복수전공할 때에는 거의 졸업 유예가 무조건 확정되는 수준이다보니, 이번 선이수 강화 조치가 개선이 아닌 개악이라고 평가하는 여론이 많다.

과반 슬로건: R반, '룰루반', '랄라반', C반[4]

2.3. 연구분야

3차원 광공학 연구실

광 • 나노 전자소자 연구실

광자 시스템 연구실

레이져 연구실

지능형 디스플레이&센서 연구실

지능형 파동 시스템 연구실

3. 연혁

구제전문학교 - 서울공업대학
1938경성고등공업학교 전기과
1944경성공업전문학교 전기과
경성공업전문학교 전자통신과
경성공업전문학교 전기화학과
1946서울공업대학 전기공학과
서울공업대학 통신공학과
서울공업대학 전기화학과
경성제국대학
1941경성제국대학 이공학부 전기공학과
1945경성대학 이공학부 전기공학과
서울대학교
1946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기공학과 강전전공/약전전공
1947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기공학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기통신공학과
1948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기공학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통신공학과
1959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기공학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자공학과
1963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기공학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자공학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공업교육과 전기전공/전자전공
1978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기공학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자공학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계측제어공학과
1982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기공학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자공학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제어계측공학과
1992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기·전자·제어공학과군
1995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기공학부
2012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기·정보공학부

4. 여담

  • 서울대 내 다른 공과대학이 그렇듯, 관악캠퍼스 제일 남쪽끝 산자락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서울대 정문에서 건물까지 무려 2.1km가 걸린다.


[1] 이때까지 법적 근거가 미비했으나 1995년에 교육법 시행령 개정으로 학부제 시행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명칭에 혼선이 있다. '서울대학교60년사'나 전기정보공학부 홈페이지에는 '전기·전자·제어공학군'으로, 공과대학 홈페이지에는 '전기·전자·제어계측공학과군'으로 표기하고 있으나 이 당시 '서울대학교 학칙'에는 '전기·전자·제어공학과군'으로 규정되어 있다.[2] 2010년대 이후로 신설 연구실은 과반이 컴퓨터공학의 범주에 들어갈 수 있는 분야이다.[A] 학사 학위는 전기공학부와 컴퓨터공학부로 개별 수여, 석사 및 박사 학위는 전기·컴퓨터공학부로 수여. 무엇보다 이 시기 '서울대학교 학칙'에 전기공학부와 컴퓨터공학부는 통합된 적이 없다.[4] 원래는 RLC 회로에서 유래한 R, L, C 세 반이었다.(다만 더 거슬러 올라가면 A, B, C, D였던 적도 있다) 그러다 L반 학생회가 반 인원을 줄여 서로 간 친밀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룰루(Lullu), 랄라(Lalla)로 분반을 결정하여, 98학번부터 지금의 체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