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27 22:34:33

서고락

<colcolor=#fff><colbgcolor=#0047a0> 이명 미상(未詳)
본관 달성 서씨
출생 1867년
경상북도 청송
사망 1909년
상훈 건국훈장 애국장

1. 생애와 주요 활동

독립유공자이자 의병인 서고락(徐高洛)은 경상도 청송 출신의 인물이다.

1905년, 강제로 체결된 을사륵약(乙巳勒約)[1]에 이어 전국에서 항일의병이 일어났다. 의병장 신돌석(申乭石)은 1906년 창의(倡義)한 이후 경상북도와 강원도 등의 동해안 일대에서 활동을 전개하며 일본의 한국 침략 전초기지들을 공격하였다.

그 무렵에 신돌석의 의진(義陣)에 입진한 서고락은 항일 투쟁에 전념하였으며, 1908년에 의병장 신돌석이 사망한 뒤에도 의지를 버리지 않은 채 뜻을 공유하는 이들과 의병 활동을 지속했다.

그 과정에서 일본군의 추격을 피하고자 경상북도의 진보군 동면 백자동 산간에 머무르던 서고락은 일본 순사들의 급습을 받아 동료 김종달, 이수목 등과 붙잡혀 영덕 경찰서로 압송되었다. 그들이 시도한 탈주는 물거품이 되어 서고락을 비롯한 모두는 일본 순사들의 총격을 받아 전사하였다.

서고락의 공훈을 기리며 2006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되었다.

참고출처1:디지털청송문화대전
참고출처2:공훈전자사료관

[1] 을사조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