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 날개/종말

1. 1일차 밤

   

높은 옥상. 남자는 여유롭게 하늘을 올려보았다. 그의 머리 위에는 거대한 흑문이 서서히 열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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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높은 옥상. 남자는 여유롭게 하늘을 올려보았다. 그의 머리 위에는 거대한 흑문이 서서히 열리고 있었다.;"

   

히로는 나팔의 도움으로 중앙청을 재점령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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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히로는 나팔의 도움으로 중앙청을 재점령하였고\;"

   

이제 막이 오를 때가 되었다. 남자의 얼굴에 유쾌한 썩소가 드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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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제 막이 오를 때가 되었다. 남자의 얼굴에 유쾌한 썩소가 드리워졌다.;"

2. 최종

   

이른 아침부터 무슨 일이 생긴 건지 하늘을 올려다 보면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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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른 아침부터 무슨 일이 생긴 건지 하늘을 올려다 보면 알 수 있었다.;"

   

짙은 안개가 하늘을 뒤덮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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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짙은 안개가 하늘을 뒤덮었고\;"

   

...... 말도 안 돼!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말도 안 돼!;"

   

아무리 중앙청에 연락해도 닿지 않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레나와 라이온도 밤새 돌아오지 못했다.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전혀 모르겠다. 안젤리카와 함께 레나와 라이온을 찾으러 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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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아무리 중앙청에 연락해도 닿지 않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레나와 라이온도 밤새 돌아오지 못했다.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전혀 모르겠다. 안젤리카와 함께 레나와 라이온을 찾으러 갔지만\;"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어째서...... 모두 사라져 버린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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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밖에서 하늘이 조금씩 무너져 내리고 있는 것이 보였다. 이미...... 너무 늦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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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창 밖에서 하늘이 조금씩 무너져 내리고 있는 것이 보였다. 이미...... 너무 늦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