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 작중 행적
2.1. 그레이스 시티
유서깊은 귀족이자 약사 집안의 아들로 정작 본인은 로봇공학자를 꿈꾸고 있다. 자신의 꿈을 응원해준 카챠를 좋아하고 있으나 소심한 성격이라 발전은 없다. 민우와 마찬가지로 한국판에서 퀘스트가 몇개 빠졌는지 카챠의 과거 연인에 대해 알아낸 이후 퀘스트가 한동안 없다가, 뜬금없이 없어진 애들 찾는답시고 도와주고 있다.
2.2. 디플루스 호라이즌
상훈이 재산을 날리는 스토리와 연구자이자 친구로써의 로버트를 다루는 두가지 스토리가 있다.트랜스포트 플릿에서는 카챠한테 잘 보이려고 소울정크 퇴치를 의로하다 퇴짜 맞는다. 카챠가 플레이어에게는 아직 자기가 구할 고아들이 너무 많다고, 이런 짓 할 시간에 아이들에게 빵과 우유를 조금 더 사달라고 말한다.
상훈이 재산을 날리는 스토리에서는 카챠를 따라왔는데 순박했던 그레이스때와 다르게 집안의 재력을 믿고 거만해진 모습을 보인다. 카챠 일편단심이었던 과거와 달리 카챠의 마음을 얻는게 요원하자 이제는 브록, 요미, 이오, 신시아 등 다른 여자들에게도 호감을 드러내지만, 신시아에게 돈 많다고 으스대는 놈이라고 까인다. 또한 귀중품을 수집하다가 트리샤에게 사기를 당하기도 한다. 친구인 로버트도 사치로 재산을 탕진하는 그를 보고 다른 사람이 된 것 같다고 말한다.
로버트 관련 스토리 진행 도중에서는 상당히 개념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자신의 친구 로버트가 바큠 베네틱스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싶어하여 그에게 못마땅해 하면서도 연구자료를 건네준다. 하지만 연구가 진행될수로 로버트가 의식을 재현하는 등의 행보를 벌이려 하자 소울워커에게 연구에 도움이 될만한 것들은 전부 부서달라고 할 정도로 끈질기게 그를 막아선다. 로버트는 이런 상훈의 행적의 참다못해 사람들에게 의식을 진행하고 어떤 결과가 되는지 똑똑히 보여주어 바큠 베네틱스가 얼마나 헤로운가 알리려하는데 왜 자신을 말리냐며 화를 내고는 돌아간다. 로버트가 돌아간 후에 자신도 과거에 바큠 베네틱스의 관한 연구를 했으나 주변인물들이 점점 거기에 빠져나가는걸 막지 못해괴로웠다고 하며 로버는 그렇게 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했다고 한다. 결국에는 베드엔딩으로 끝나서 씁쓸한 스토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