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소녀 | ||
제작사 | barDDuck(바드덕) | |
장르 | 비주얼 노벨 | |
서비스 | 정식 서비스 중 | |
출시일 | 2016년 3월 25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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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barDDuck의 역대 작품 | ||||
상실소녀 | → | 고양이는 바압하고 울었다 -토끼이야기- |
2016년 3월 25일에 발매되었으며 가격은 7000원, 플레이타임은 10~12시간으로 꽤나 긴 편이다.[2]
2. PV & 데모
공식 PV |
공식 데모플레이 |
3. 제작진
- 시나리오: 뭉개진두부
- 일러스트: IFnil
- 애니메이터: 단칸방자취생
- BGM: SQUARE MUSIQ
- 제작: barDDuck
4. 스토리
첫눈이 내리기 시작한 겨울의 한 때.
크리스마스를 앞 둔 시내와 상점가는 벌써부터 캐롤의 음색에 젖어가고 있었다.
여동생과의 소소한 겨울나기를 기대하고 있던 나의 앞에 나타난 것은 노랑머리에 수상한 복장을 입은 거지 소녀.
"난 거지가 아니니라! 이 세상의 모든것을 없애버릴 수 있는 신이니라!"
같은 헛소리를 하면서 나에게 들러붙기 시작했다.
신? 바보같은 소리. 이 세상에 신 따위는 없는데 왜 이 아이는 아무도 안 믿을 거짓말을 하는걸까?
그 해 겨울 거짓말을 하는 소녀와 믿지 않는 한 남자의 겨울 이야기.
크리스마스를 앞 둔 시내와 상점가는 벌써부터 캐롤의 음색에 젖어가고 있었다.
여동생과의 소소한 겨울나기를 기대하고 있던 나의 앞에 나타난 것은 노랑머리에 수상한 복장을 입은 거지 소녀.
"난 거지가 아니니라! 이 세상의 모든것을 없애버릴 수 있는 신이니라!"
같은 헛소리를 하면서 나에게 들러붙기 시작했다.
신? 바보같은 소리. 이 세상에 신 따위는 없는데 왜 이 아이는 아무도 안 믿을 거짓말을 하는걸까?
그 해 겨울 거짓말을 하는 소녀와 믿지 않는 한 남자의 겨울 이야기.
5. 등장인물
상실소녀의 등장인물 | |||
신하정 | 여신 | 한소영 | 신하량 |
- 신하정
소영에게 고백한 적이 있지만, 깔끔하게 차였었다.
항목 참조.
주인공보다 한두살 적은 것으로 보이는 여대생. 나이는 21살. 주인공을 부르는 호칭은 '야',' 너'
주인공과 같이 일하며 하량이 한테는 '빵집 언니야'라고 불린다.
주인공에게 고백을 받았지만, 차버렸던 적이 있다.
항목 참조.
6. 엔딩
엔딩은 메인 히로인 여신과 서브 히로인 한소영 루트로 갈리는 2개의 해피엔딩과 소녀상실 엔딩, 세계상실 엔딩, 총 4개의 엔딩이 존재한다. 소녀상실과 세계상실은 배드엔딩이며 1회차에는 어떠한 선택지를 골라도 해피엔딩이 불가능해서 무조건 두 개의 상실 엔딩 중 하나를 접하게 된다. 2회차 플레이부터 선택지에 따라 해피엔딩이 가능해지는데 정말 사소한 선택지 하나로 주인공의 운명이 갈리기 때문에 선택지를 잘 골라야 한다.전반적으로는 해피엔딩보다 배드엔딩 쪽이 더 몰입이 잘되는 편이고 평가도 좋다. 해피엔딩 루트는 심각한 사건이 터지기 이전에 주인공이 미리 차단해버리는 전개이기 때문에 어떠한 사건이나 갈등 하나 없이 평화롭게 일상물로 이야기가 진행되어 다소 싱겁게 끝난다. 반면 배드엔딩 루트는 해피엔딩 루트의 상실소녀와는 동일한 게임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소름끼치고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보여줘서 플레이어에게 큰 충격을 주는 것은 물론이고 인생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상실소녀라는 게임의 제목은 배드엔딩 루트와 부합한다.
소녀상실/세계상실 루트를 타게되면 본래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었던 운명의 사람이 어떤식으로 인생이 꼬이고 사람이 처참하게 망가질 수 있는가를 극단적으로 보여준다. 덧붙여 소녀상실/세계상실 어느쪽의 엔딩도 꿈도 희망도 없는 암울한 엔딩이지만 게임을 플레이하는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소녀상실 엔딩 쪽이 조금은 멘탈붕괴가 덜하다. 반면 세계상실 엔딩은 소녀상실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가히 최악의 엔딩으로서 해당 장르에 내성이 없는 사람이라면 크게 충격받을 수 있기 때문에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고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
정리하자면 해피엔딩 루트를 타게되면 다소 평범한 일상물이 되고 배드엔딩 루트를 타면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의 작품이 된다.
7. 평가
한국 최초의 Live2D 모바일 비주얼 노벨 게임[3]으로서 라이브 2D의 장점을 잘 보여준 작품이다. 단순히 캐릭터들이 흐느적거리는 수준이 아니라 꽤나 생생한 모션과 연출을 보여주기 때문에 몰입도가 상당하다.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고있는 느낌이 들 정도이며 본 게임의 전체 평가 중에서도 라이브 2D에 대한 호평이 상당수인 만큼 그 장점이 명확하다.다만 상단에 서술되었듯 엔딩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크게 갈릴 수 있다. 특히 해피엔딩 루트가 가능한 2회차에 대해 호불호가 크게 갈리며 되려 1회차 상실 엔딩 루트가 평가는 훨씬 좋은 편이다.
클리어 이후 해금되는 엑스트라 스토리가 있다. 여신 루트 엑스트라 스토리, 한소영 루트 엑스트라 스토리 총 2개이며 전반적으로 코믹한 전개로 진행되기 때문에 상당히 재밌어서 가볍게 즐기기 좋다. 특히 한소영 엑스트라 스토리는 뭉개진두부 작가 특유의 개그 센스가 잘 표현됐다.
8. 기타
- 타 한국 비주얼 노벨과는 달리 Live2D 기술이 적용되었다는 점이 특이 사항이다.
- 해당 장르와 같은 게임을 많이 해본 사람이라면 배경이 익숙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배경 이미지는 프리소재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1] 그래도 그녀를 그리워한다와 고양이는 바압하고 울었다, 고양이는 바압하고 울었다 -토끼이야기-를 집필한 작가다.[2] 플레이 스토어, 원스토어(4월 5일 발매), 네이버 앱스토어(4월 11일 발매) 앱스토어(4월 13일 발매)에서 구매 가능하다.[3] 장르는 다르지만 마찬가지로 Live2D가 적용된 한국 게임 데스티니 차일드보다 먼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