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3 12:12:05

상납

1. 개요2. 사례3. 같이 보기

1. 개요

上納
윗 사람이나 상부 조직에 자신의 수익의 일정금을 바치는 것. 보통 회사의 사납금이나 조폭의 상납이 있다.

2. 사례

보통 돈을 일정 부분 떼서 바치는 경우가 있다. 예컨대 조직에서 업소에 취업을 시켜 주거나 가게를 하나 차려주면 다달이 보스한테 한달 수익의 10~30% 정도를 바치는 것이다. 보호비라고도 부르지만 보호비는 조직이 아닌 사람에게 을 뜯는거고 상납금은 자발적으로 바친다는데 차이가 있다.

많은 조폭들이 이같은 상납금을 당연스럽게 여긴다. 조직이 돈을 뜯어가는게 아니라 조직을 위해 돈을 바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모인 상납금은 조직 운영을 위해 쓰이는데 보통 감옥에 간 조직원들의 옥바라지를 하거나 변호사 비용을 대거나 조직 사업에 쓰는 경우가 많다. 다만 지나치게 많은 상납금을 요구하면 그것 때문에 분쟁이 생기기도 하는데 대표적으로 야마구치구미가 상납금 문제로 조직이 깨진 사례가 있다.

공무원의 경우 상납 문화가 엄청나게 만연해 있으며, 그것이 굉장히 심각해 문제가 되고 있다. 일례로 시보떡 사례가 있는데, 시보기간을 무사히 마친 공무원들은 그 누구도 일명 열외 없이 직장상사들에게 최고급 떡 등 먹을거리&마실거리 등을 갖다 바쳐야 되는 악습이 존재한다. 사실 시보떡보다도 훨씬 더 악습인 상납 문화가 있는데, 그건 바로 매일 점심시간 때마다 '국장들&과장들에게 식사 비용을 다 대 줘야 된다는 것이다!' 물론 부하 공무원 혼자서 그 돈을 다 내야 되는 건 아니고 매달 1번씩 하위직 공무원들은 약 10만원 정도 국장들&과장들에게 돈을 갖다 바치는 그런 것이다. 그 돈으로 국장들&과장들 밥을 사 줘야 되는 그런 것이다. 다행히도 최근 들어 이러한 문제가 언론에 많이 보도되고 상위직 공무원들이 이러한 악습을 어떻게든 뿌리 뽑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인해 이러한 악습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돈 대신에 성(性)을 바치면 성상납이라 한다. 이같은 부류는 뇌물의 일종으로도 쓰인다.

3.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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