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a37d54 {{{#!folding [ 등장인물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무림편 | ||||||||
| 삼황오제 | 뇌전검황 | 만사불황 공공 | 무극검황 옥청학 | 태극검황 청영진 | |||||
| 옥화무제 매향옥 | 황룡무제 혁련운 | 수라도제 서문길제 | 패력검제 서진 | 만통음제 석량 | |||||
| 현천검제 고천 | 설무지 | 천마신교 | 진팔 | 장백산의 괴인 | |||||
| 흑마대제 한중길 | 벽안독군 능비계 | 천리독행 철영 | 혈마 | 신검대협 구휘 | |||||
| 흑살마제 장인걸 | 독수마제 한석영 | 탈명도 초류빈 | 환사검 유백 | 암흑마제 묵향 | |||||
| 옥령인 | 마화 | 소연 | 아르티어스 | |||||||||
1. 개요
소설 묵향에 등장하는 정파 소속의 화경(化境) 경지 이상 고수들을 통칭하는 말이다. 이들은 단일 문파가 아닌 각기 다른 문파의 장문인 혹은 원로급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어, 서로 다른 성향과 입장을 가지며 때로는 미묘한 알력을 보이기도 한다.일반적으로 삼황(三皇)이 오제(五帝)보다 무림에서의 배분이나 공력 면에서 상위에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2. 1부 시점의 삼황오제
- 무극검황 옥청학
공동파 소속으로, 당시 무림맹주였다. 장인걸의 계략에 빠져 공력과 사지를 모두 잃고 폐인이 되었다. 이후 묵향이 마교를 장악한 뒤, 과거 무림맹주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고통 없이 생을 마감시켜 주었다. - 불계불황 공공대사
소림사 소속. 무공 수련 중 주화입마에 빠져 이성을 상실했다. 주화입마로 사악한 행위를 일삼지만, 독자적인 문파를 이루거나 사파와 연대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정사중도(正邪中道)로 분류된다. - 뇌전검황
제령문 소속. 묵향과의 비무에서 패배하여 사망했다. 사망 전 묵향과 나눈 논검(論劍) 내용은 비급으로 엮여, 그의 제자들을 거쳐 진팔과 소연에게 전수된다. 본명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아들인 고혼일검(孤魂一劍) 여민의 성을 따라 여(呂)씨로 추정된다. - 태극검제 청영진
무당파 소속. 1부에서는 직접 등장하지 않는다. 오제 중 곤륜무제와 함께 공력과 배분이 가장 높은 것으로 언급된다. - 곤륜무제 평천
곤륜파 소속. 1부에서는 직접 등장하지 않는다. 오제 중 태극검제와 함께 공력과 배분이 가장 높은 것으로 언급된다. - 옥화무제 매향옥
무영문 소속. 정파에 속해 있으면서도 이익을 위해 정파의 뒤를 치거나 주인공 묵향과 제휴하는 등 이해타산적인 행보를 보여 정사중도로 평가받는다. - 수라도제 서문길제
서문세가 소속. 삼황오제 중에서도 특히 난폭한 성격으로 묘사된다. - 만통음제 석량
3권에서 설무지의 언급으로만 등장하며, 직접적인 등장은 없다.
3. 3부 시점의 삼황오제
- 만사불황
주화입마의 영향으로 악행이 더욱 심해져 '불계불황'에서 '만사불황'으로 악명이 높아졌다. 묵향과의 싸움을 계기로 정신을 차리고 현경의 경지에 오른다. 이후 소림사로 돌아가 참회동에서 죄를 뉘우치다가, 무림맹의 요청으로 묵향과 후회 없는 비무를 벌인 뒤 스스로 무공을 폐하고 은퇴한다. - 태극검황 청영진
기존 삼황 중 두 명이 사망 및 은퇴하자 '제'에서 '황'으로 격상되었으며, 무극검황 옥청학의 뒤를 이어 무림맹주가 된다. 외견과 달리 상당한 정치적 수완을 지닌 인물로 묘사된다. - 곤륜무황
태극검황과 마찬가지로 '제'에서 '황'으로 격상되었다. 마교와 곤륜파 사이의 오랜 악연에도 불구하고, 양양성에서의 첫 만남 이후 묵향과 서로를 존중하며 높이 평가하는 관계를 유지한다. - 옥화무제 매향옥
무림맹의 봉공(奉供) 직위를 맡았으나, 여전히 자신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보를 보인다. - 만통음제 석량
묵향과 의형제를 맺은 이후 여러 수난을 겪게 된다. - 수라도제 서문길제
가주 자리를 아들에게 물려준 후에도 대금전쟁에 참전하는 등 일선에서 활약했다. 그러나 공공대사와의 문답 이후 그와 유사한 상태, 즉 주화입마에 빠져 이성을 상실한 모습을 보인다. 경지상으로는 화경과 현경의 중간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묘사된다. - 현천검제 고천
화산파 장문인. 묵향의 스승 유백의 마지막 제자이다. 문파 내부의 갈등으로 장문인직에서 축출되고 폐인이 되었다가[1] 묵향의 도움으로 무공을 되찾고, 아르티어스의 마법으로 끊어진 힘줄까지 회복한다. - 패력검제 서진
뇌전검황의 제자. 스승의 유언을 어기고 묵향에게 복수하려던 동문들이 몰살당할 때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스승과 묵향의 논검 내용을 모두 암기하여 비급으로 남겼으며, 이를 바탕으로 수련하여 화경에 올랐다. 이후 묵향의 임무를 수행하던 중 사망한다. - 황룡무제 혁련운
황룡문 소속. 본래 무림의 유망주 그룹인 '7룡4봉'의 최강자였으나, 무당파에서 묵향에게 도전했다가 중상을 입고 큰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 이후 우연히 묵향과 재회하여 비무를 통해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수련에 정진하여 화경의 경지에 올랐다. 한중길과 능비계의 계략으로 청월검법을 얻은 바 있다.
4. 특징 및 여담
4.1. 인원수 문제
3부 시점의 삼황오제는 삼황 3명, 오제 6명으로 총 9명이 되어 명칭과 실제 인원수가 맞지 않는다. 이는 1부의 빈자리를 채우는 과정에서 작가의 계산 착오가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2]4.2. 묵향과의 관계
특기할 점은 3부 시점의 삼황오제 중 다수가 묵향과 어떠한 형태로든 인연을 맺고 있다는 것이다.- 만사불황: 현경의 깨달음을 얻는 계기 제공
- 곤륜무황: 양양성에서 동맹 관계
- 옥화무제: 상호 이익을 위한 거래 관계
- 만통음제: 의형제
- 현천검제: 사제(師弟) 관계
- 황룡무제, 패력검제: 무공에 대한 조언
4.3. 스토리상 비중
정파 최고수라는 위상에도 불구하고, 1권에서 뇌전검황이 묵향에게 패배한 이후 스토리의 중심이 마교 내부의 암투로 옮겨가면서 무위를 제대로 펼치는 장면은 많지 않다. 특히 묵향이 판타지 세계에서 현경의 고수로 돌아온 이후에는 실력 격차가 크게 벌어졌고, 공동의 적인 장인걸이 등장하면서 묵향과 대립할 이유도 사라졌다.5. 사마제(四魔帝)
정파의 삼황오제에 대응하는 마교의 극마(極魔) 경지 고수들이다. 정파에서는 이들을 사천왕(四天王)으로 격하해 부르기도 한다. 과거 정파가 삼황오제의 존재를 내세우며 마교를 폄하하자, 마교 측에서는 이에 대응하여 한 문파 내에만 극마의 경지에 오른 고수가 4명(사마제)이나 존재한다는 사실을 공개했고, 이는 정파 무림에 큰 충격을 주었다고 묘사된다.5.1. 1부 시점
- 독수마제 한석영
전대 마교 교주. 표면적으로는 꽃을 가꾸며 은거하고 있으나, 마교 원로원을 장악하고 있어 실질적인 영향력은 막강하다.[3] 손속이 잔혹하고 독랄하여 '독수(毒手)마제'라는 별호를 얻었다. - 흑마대제 한중길
당시 마교 교주. 극양(極陽)의 성질을 지닌 자전마공(紫電魔功)의 고수이다. 무림맹주와 비밀 회동 중 장인걸의 함정에 빠져 폐인이 되었으며, 묵향이 반정을 일으킨 후 그의 요구에 따라 죽음을 맞이했다. - 벽안독군 능비계
기억을 잃은 묵향을 제거하려다 오히려 그의 기억을 되찾아주는 계기를 제공하고 사망했다. - 흑살마제 장인걸
마교의 전 부교주. 불사에 가까운 '귀혼강신대법'을 익혀 마교 찬탈을 시도했으며, 작품 전반에 걸쳐 묵향과 대립하는 최종 보스급 인물이다.
5.2. 3부 시점
- 독수마제 한석영
묵향이 실종된 23년간 마교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수행했다. - 암흑마제 묵향
탈마(脫魔)의 경지를 이룬 것으로 알려져, 정파에서조차 '암흑마왕'이 아닌 '암흑마제'로 부른다. - 천리독행 철영
묵향의 부재 중 교주 자리를 노렸으나, 묵향이 복귀하면서 세력을 잃고 아르티어스에게 패하는 등 고난을 겪는다.[4] 이후 장인걸과의 싸움에서 패배하는 등 여러 경험을 통해 현실을 자각하는 모습을 보인다. - 탈명도 초류빈
본래 명문정파의 후기지수였으나 묵향에게 끌려가 수련을 빙자한 구타를 당하던 중, 생존을 위해 화경을 깨닫고 마교에 눌러앉았다. 이후 별다른 활약 없이 사망한다.
6. 작중 언급되는 기타 최강자들
- 신검대협 구휘
천하제일문의 초대 문주로, 역사상 최초로 현경에 도달했다고 전해지는 인물. 그러나 묵향이 현경에 오르기 전에 사용하던 심검(心劍)을 이론으로만 가능한 것으로 치부하는 묘사가 있어, 그의 실제 경지가 현경에 이르렀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 혈마 장진
전진파 출신. 화경과 현경의 경계에서 주화입마에 빠져 과거 무림에 큰 피해를 입힌 전적이 있다. 이 때문에 작중 초반, 강기(罡氣)를 사용하는 묵향을 본 정파 인사가 그를 혈마의 제자로 오인하는 장면이 나온다.[5] 주화입마 사건으로 문파가 전멸한 후, 기억을 되찾고 정공(正功)만을 가르치는 새로운 전진교를 세웠다고 한다. 현경에 오른 뒤로는 초야에 묻혀 지내며, 우연히 만난 묵향과 비무를 나눈 후 '대지의 기운과 자신의 기운을 충돌시키는 법'을 가르쳐주었다.[6] - 무적일도 초장천
초씨세가의 인물로, 초류빈의 백부. 세속에 얽매이는 것을 싫어하여 가주 자리도 동생에게 넘기고 방랑하는 삶을 산다. 공식적으로 무공을 드러낸 적은 없으나, 호사가들 사이에서는 화경에 이르렀거나 가장 근접한 고수로 평가된다. 작가 공인 숨겨진 화경 고수이지만, 본편에서의 등장은 없다. - 해공공
1부의 황궁 고수. 화경의 경지에 올랐으며, 내시들로 구성된 친위대 '친황대'를 이끈다. 규화보전을 익혔으며, 국광 시절의 묵향과 싸워 근소한 우위를 점하기도 했다. 하지만 기억을 되찾은 묵향에게 기습을 허용하여 일격에 사망했다. - 연공공
해공공의 뒤를 이어 규화보전을 익힌 화경 고수. 악비의 죽음을 조사하던 묵향에게 사로잡혀 고문을 당한 뒤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았으나, 그 이후 등장은 없었다. - 장백산의 괴인
생사경(生死境)의 고수로 알려진 인물. 28권에서 묵향을 압도적인 실력으로 살해하며 그 존재감을 증명했다.
[1] 정확히는 반란이 아니다. 화산파 장로들이 과격하게 대응한 면은 있으나, 마교 교주와 장문인이 단독으로 회동한 중대사에 대해 명확히 해명하지 못했으므로 탄핵 사유는 충분했다. 다만 이 과정에 개인적인 감정이 과도하게 개입된 것이 문제였다.[2] 3부 연재 당시 이와 유사한 설정 오류나 혼동이 종종 발견되었다. 예를 들어, 진팔을 옥화무제가 묵향의 아들로 오해했다는 서술은, 1부의 내용을 기억한 독자들의 지적 이후 '무림맹에서 오해했다'고 수정된 바 있다.[3] 묵향이 실종되었을 당시, 그의 판단에 따라 차기 교주가 결정될 뻔했다. 다만 후보였던 철영과 초류빈 모두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아 보류했다.[4] 묵향 실종 후 마교가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자, 이에 불만을 품은 혈기왕성한 마두들이 '무림 정벌'을 공약으로 내세운 철영을 지지했다. 그러나 묵향이 복귀와 동시에 무림 정벌을 선언하자, 무공이 뒤처지는 철영의 지지 세력은 급속히 와해되었다.[5] 설정상 깨달음이 부족한 마공 고수는 특별한 비급 없이는 강기를 사용하지 못한다.[6] 이 기술은 이후 묵향의 강력한 필살기 중 하나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