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프시즌
1. 오프시즌
지난 시즌이 끝나고 박재현과 이현민을 트레이드했다. 샐러리를 비울 필요가 있던 오리온스와 가드, 외곽슛이 필요한 삼성이라 나름 윈-윈으로 평가받았으나... 이현민을 다시 김태술과 트레이드했다. 거기에 2017년도 1라운드픽까지 얹어줬다. 몇년째 부진을 거듭한 김태술과 괜찮은 모습을 보여준 이현민 트레이드도 이해안가지만, 1라운드픽까지 내준건 삼성의 손해로 평가된다. 이상민의 친정사랑이라는 농담까지 나올 정도. KCC시절에 비해서는 김태술에게 편한 환경이고, STC를 통해 어느정도 자신의 폼을 되찾는 것이 삼성과 김태술 모두에게 중요할것이다.
지난 시즌 외국인선수였던 리카르도 라틀리프하고는 재계약을 했고 대체 외인선수였던 에릭 와이즈하고는 재계약을 하지않았다. 이후 외국인드래프트에서 지명순위 2라운드 7순위로 미국 미시시피대 출신의 1991년생인 마이클 크레익을 지명했다. 크레익은 신상 188.4 CM에 체중은 116.9 KG이고 대학졸업후 NFL에 도전까지 했었던 미식축구선수 출신선수이다. 현장에서는 반응이 엇갈렸던 선수인데 삼성은 이중 관심을 나타내고 지켜봤었던걸로 나타났다. 농구팬들과 농구기자들 사이에서의 평가는 나쁘지는 않지만 역시 모아니면도 라는 평가이다.
삼성에게는 이번시즌이 더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지난시즌 역시 정상급 외인이었던 라틀리프도 재계약해서 삼성에 남았고 노련한 모습을 보여주며 아직 기량이 녹슬지 않았음을 증명한 문태영도 건재하고 김준일은 14-15시즌에 데뷔해서 당시 열악한 팀 전력사정상 삼성을 거의 혼자서 지탱하던 유일한 희망이었던 선수였지만 15-16시즌에는 전력이 많이 보강되어 롤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레 성적도 줄어들고 기량도 전년도에 비해 줄어들면서 소포모어 징크스를 겪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준수한 실력을 가지고있고 지난시즌 부상에서 복귀해서 막판에 부상을 당하기는 햇지만 그래도 오래버티면서 팀내 열악한 슈터역할을 비교적 잘 수행해낸 임동섭, 지난시즌 SK에서 삼성으로 트레이드 되면서 절망적이었던 삼성가드진을 혼자서 지탱하다시피한 백전노장 주희정, 지난 시즌이 끝나고 KCC에서 삼성으로 트레이드 되어서 비록 전성기시절 기량은 아니지만 현재의 삼성 가드진을 생각한다면 한줄기 빛이 되어주면서 주희정과 같이 가드진을 이끌 김태술까지 이렇게 지난시즌 아쉬웠던 점들을 완벽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거의 대부분 채워넣으면서 지난시즌 6강을 넘어서 4강을 목표로 하고있다.
10월 3일 있었던 신인드래프트 첫번째 행사인 각 구단 지명순위 추첨에서 4순위로 삼성 썬더스가 걸렸다.
10월 18일 열린 신인드래프트 본 행사에서 4순위 지명권으로 연세대 가드인 천기범을 지명하였다. 2라운드에서는 전체 7순위로 역시 연세대 가드인 성기빈을 지명하였다.
10월 23일 울산 모비스 피버스와의 홈경기로 시즌을 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