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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기작이었던 삼국전기의 후속작. 공략 사이트. IGS회사에서 PGM 아케이드 게임기 기판으로 개발되었으며 2000년도에 유통되어 나왔다.2. 상세
버젼이 100과 101, 102, 103, 106, 107 이렇게 나뉘어져 있다. 106버전에서는 몇몇 스테이지의 BGM이 어레인지되어 있으며 초선 전용 무기인 비천호조와 그외 다른 방어구들도 추가되었다.전작과는 다르게 임무를 6개 미만으로 달성하면 조조가 나오는 스테이지 5가 끝이지만, 임무를 6개 이상 달성하면 손권이 나오는 마지막 스테이지까지 갈 수가 있다.[1]
시스템적으로는 레벨제를 계승했으며, 필살기의 경우, 1캐릭터당 1개 밖에 없던 전작에서 여러개로 늘어나 선택의 폭이 넓어졌고 그에 따른 계략, 필살기, 마법이라는 3가지 계열 구분도 생겼다. 필살기는 커맨드와 아이템 쓰듯이 간단히 발동시키는 것 모두 가능하며, 방통, 제갈량 같은 소위 책사 캐릭터들은 필살기가 사라지고 마법계열만 있는데 이 계열은 아이템처럼 사용하는 방식으로만 쓸 수 있다. 즉 삼국전기2의 필살기 시스템은 간단하게 말해서 캡콤의 던전 앤 드래곤(게임)의 마법을 생각하면 편하겠다. 계략,필살기,마법 횟수를 채우는것도 전 앤 드래곤처럼 특정 레벨의 보충품을 먹으면 그 레벨대의 마법들이 모두 채워지는 것과 똑같이, 계략, 필살기, 마법 중 한가지 계열만 채우는 아이템을 먹으면 그 계열들의 사용 횟수가 모두 늘어난다. 예외적으로 초선의 경우에는 필살기, 마법 양쪽 다 사용가능하지만 계략이 없고, 장비는 극단적으로 필살기만 다섯개가 있다.
그리고 필살기 게이지는 없지만 사기게이지가 그걸 대신 하게 되는데, 채우는 방식은 적을 제거하면 얻을 수 있으며 다 채워지면 모든 특수기술(필살기 포함)이 강화돼서 나간다.
계략, 마법은 특정 장소에선 쓰지 못하게 제한이 돼있으니 갑자기 못 쓰더라도 당황하지 말자.
플레이어블 캐릭터로는 장료가 잘리고[2], 손권과 방통이 추가되었다. 기본적으로는 커맨드 입력이 필요하지만 한국판에서는 106버전부터 제갈량, 초선, 손권, 방통이 커맨드 입력 필요없이 선택이 가능하다. 캐릭터들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전작과 비슷하나 마초는 아예 신캐릭터 수준으로 갈아엎어 바꿔버렸고 그 다음으로는 조운의 의상과 모션이 많이 변한 편.
물론 제갈량은 여전히 사기 캐릭터다. 오화신염선을 획득했을 때 기준으로 평타 이간계 평타 혼란계 평타 콤보로 1줄 정도 깎을 수 있으며, 팔진도 다단히트 버그가 제대로 들어갈 경우, 보스의 체력 1줄 이상은 우습게 깎아버린다.
보스의 경우, 전작에 등장했던 손부인, 철리길, 육손, 월길, 위연은 등장하지 않는다.
특수 무기의 경우, 제갈량이나 마초의 검만 나왔던 전작과는 달리[3] 손권을 제외하면 전 캐릭터별로 특수 무기가 2개~3개씩 존재한다. 특수무기 종류가 가장 많은 건 마초와 황충으로 각각 3종류씩 있으며, 방천화극은 관우, 장비, 조운이 공동으로 사용 가능한 무기로 설정되었다. 물론 특수무기를 먹냐 못 먹냐가 게임 난이도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특수 무기를 먹는게 좋다. 다만 특수무기들은 거의가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해야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얻는 법을 숙지하는게 중요.
그리고 점수를 3천만점을 얻으면 1UP, 익스텐드, 보너스 목숨을 얻는 것이 가능했는데 6스테이지 여포를 클리어시 받는 800만점으로 목숨을 얻거나, 6스테이지 보스 맹우, 맹획을 쓰러뜨리면 클리어 점수로 무조건 얻을 수 있다.
특정한 조건을 만족할 경우 스테이지 보스들을 등용 할수 있는데 이것을 속칭 '원군령'이라고 부른다.[4] 등용한 장수는 무제한 사용 가능 한 것은 아니나, 1편의 풍운재기처럼 전부 사용해버리면 사라지지 않고 장수 얼굴이 흑백으로 변한다. 해당 상태에서 군령장(하얀색 석상)이라는 아이템을 먹으면 사용 횟수가 증가한다. 성능은 보스별로 다르지만, 매우 쓸만한 녀석도 많다.
단, 원군령 상태일 시 갑옷의 효과가 적용되지 않으므로 그 상태에서 피격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사용 가능한 항복 장수들 중 가장 많이 쓰이는 장수는 바로 장합이다.
많이 쓰이는 이유는 장합의 236B 기술 때문.
공명(제갈량)으로 팔진도를 사용하고 적 보스에게 가까이대서 장합으로 236B만 계속 입력해서 사용하면 웬만한 보스들의 체력을 갈갈이 깎아 먹는 대단한 위력을 내뿜는다.[5] 28A 기술역시 연막 아이템을 맞힌 직후에 쓰면 역시 체력을 갈갈이 깎기 때문에 꽤 쓸만하다.
가장 강력한 항복 장수는 여포와 허저가 있다.
적이 때려도 넘어지지 않는 '슈퍼 아머' 기능이 있다.[6]여포는 평타가 무지막지하게 쎈 편에다가 28A와 28B 기술이 얼음 속성에 팔진도를 사용한 채 보스에 맞춰서 쓰면 피가 금방 달게된다.[7] 무인판 2는 여포를 등용한 채로 진최종보스를 대면할 수 있는 유일한 작품이기도 하다.[8]
허저는 마지막 스테이지인 스테이지 7에만 나오지만 236A와 28B 기술이 여포와 동급이라 쳐도 무방할 정도다. 허저 역시 팔진도를 사용한채 언급된 기술들을 보스에 맞춰서 쓰면 게임이 금방 끝날 정도이다.
그리고 아이템창 배분도 달라졌는데 1페이지엔 기존 8칸안에 투척무기, 계략&마법&필살기, 항복한 장수를 넣는 슬롯의 배분이 각각 다르다. 관우와 조운, 제갈량은 장수 아이템을 2개씩 소유할 수 있다. 반면 초선은 장수를 넣는 슬롯이 없으므로 항복한 장수를 쓸 수 없다.
2페이지는 삼국전기 1처럼 특수아이템을 집어 넣을 수가 있으나 4칸으로 줄었다.
확장팩 개념으로 나인 드래곤즈가 존재한다. 여기서는 초필 및 마법이 기게이지를 소모하는 방식으로 돌아왔지만 기존의 삼국전기2와는 완전 다른 게임이다. 콤보를 넣는 방식이 좀 더 추가되었고, 오리지널과는 달리 사기게이지가 굉장히 중요하게 바뀌었다. 기존 버전보다 무기가 많이 추가되었지만, 각 무기마다 획득방식이 다르며, 버그를 쓰지 않는한 목숨을 얻는것이 굉장히 어려워졌다.
참고로 인터넷 랭킹이 제공되고 있지만, 2011년 현재 시점에서는 아예 IR페이지에 접속조차 되지 않는다. 어차피 IR페이지에 접속되어봤자 이미 우소스코어가 한가득해서 별로 신뢰할만한 물건이 못 되지만. 사실 우소스코어라해도 조작이라기 보다는 항복무장인 우금으로 무한콤보를 이용해서 점수를 뻥튀기한거다. 실제 보스러쉬 모드에서 한판당 보스 둘이 나오는 최상위 난이도로 맞춘 다음 첫판에 우금을 지정해서 이긴 후에 다음판부터 우금으로 무한콤보 내면 몇백억 점수가 나온다.
3~4인 플레이 시에만 전체적인 난이도가 체감상 3배 이상 상승한다. 보스의 체력이 증가하고, 적 병사들 숫자가 1~2인 플레이에 비해 2배 이상 나오므로, 방통의 특수기술 협박계의 의존도가 많이 높다. 확장팩에서도 적용되었다.
매 버전마다 자잘한 버그들이 있어서 버전업을 할 때마다 이 버그들을 고쳤지만 정작 가장 마지막 버전인 107 버전에서는 하후연을 항복시킬 시 게임 진행이 불가능한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치명적인 버그가 있어서, 사실상 개조버전 제작이나 플레이 영상을 올렸던 사람들도 106 버전으로 진행했을 정도로 106 버전이 최종버전 취급받고 있다.
3. 캐릭터
자세한 내용은 삼국전기2/캐릭터 문서 참고하십시오.4. 평가
삼국전기1만큼 좋은 반응은 얻지 못했다. 전작과 다르게 시스템을 완전히 뒤엎으면서 게임 자체가 어려워지고 적응하기도 복잡해졌기 때문에, 1편으로 입문하거나 기대한 유저들이 적응하지 못했다. 당장 초기판만 봐도 아이템 목록 8칸 중 대다수가 스킬이고 실제 아이템은 2칸(혹은 1칸)뿐이라, 냅다 스킬 지른 후 맞아 죽고 나서야 깨달은 사람이 한둘이 아닐 것이다. 이렇게 1편과 너무나도 달라진 시스템은 차후 확장팩인 삼국전기2 군웅쟁패를 통해 여러모로 롤백(?) 겸 개선되었다.다만 기술체계가 달라져서 그렇지 스토리 전개적인 측면부터 그래픽과 BGM은 굉장히 발전했다. 일단 스토리 전개는 제갈량이 합류한 직후인 박망파 전투부터 적벽대전(+삼국통일전)까지 다루고 또 등장인물들의 대사가 좀 더 많아져서인지, 좀 더 후대의 이야기를 다루느라[9] 연결고리가 약한 1편에 비하면 흐름 자체는 짧을지언정 단기결전을 낸다는 느낌이 강하기에 몰입하기 쉬워졌다. 그래픽도 1편은 전반적으로 알록달록해서 만화적인 색채가 강했지만, 2편은 스프라이트는 큰 변화가 없는 대신 대체로 어두운 색깔을 사용해서 사실적으로 변했다. 마지막으로 BGM도 좀 더 진지하고 긴박하게 변했으며 보스전 테마도 좋은 편이다. 무엇보다 1편의 삥삥 효과음과 함께 "고! 고!
5. 공략 사이트
6. 관련 항목
[1] 스테이지 0(서막) : 식량 뺏기 - 스테이지 1 : 하후돈을 함정에 빠뜨리기 - 스테이지 2 : 불 지르기, 댐 부수기(B, 관우만 가능) - 스테이지 3 : 난민 보호, 아두 줍기, 유기 보호(B) - 스테이지 4 : 시간 내 부두 돌파, 불화살 저지(A) - 스테이지 5 : 황개 보호(C) - 스테이지 6 : 다리 파괴 저지 - 스테이지 7 : 시간 내 성문 돌파(A)[2] 보스로만 등장한다.[3] 그마저도 삼국전기1의 마초는 성능이 너무 구려서 유저들이 선택을 잘 안하다보니 실질적으로는 제갈량 전용 무기나 마찬가지였다.[4] 적장을 항복시켜 사용하는 시스템은 1편의 풍운재기 버전에서부터 시작된 것인데, 이때 해당 아이템의 아이콘이 119버전의 아이템인 원군령과 동일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원군령으로 불려졌고, 이러한 습관이 2편에서까지 이어진 것이다.[5] 장합의 이 기술이 스플래시 계열에다가 사슬 데미지와 불 데미지가 따로 있는데 이 2가지를 동시에 입힐수 있기때문에 사기급 기술이다.[6] 서황도 '슈퍼 아머' 기능은 있다.[7] 특히 여포의 28A 커맨드 공격의 경우, 적 장수에게 팔진도를 걸어둔 상태에서 제대로 맞힐 시 체력 3줄 이상을 순식간에 지워버리는 흉악한 위력을 보여준다.[8] 군웅쟁패는 여포를 만날 시 아예 진 최종보스 진여포를 만날 수 없고, 개세영웅은 여포를 죽이고 무기를 탈취해야 히미코가 진여포로 되살려낸다.[9] 1편은 손부인의 아두 납치극부터 시작해서 이릉대전까지 가는 등 사건별 폭이 매우 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