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Salon Kitty틴토 브라스 감독의 1976년작 영화. 일본에서는 섹스친위대라는 제목으로 개봉했다.
2. 내용
나치를 소재로 한다. 친위대장 발렌버그가 여성 당원을 중심으로 창녀 부대를 만든다. 이 부대는 살롱 키티에서 스파이 일을 하는데 살롱에 드나드는 인물들을 감시해 발렌버그에게 보고하는 역알을 맡는다. 마르가리타는 반 나치성향인 한스를 사랑하게 되는데 둘의 관계를 추적한 발렌버그에 의해 한스는 처형을 당한다. 마르가리타는 살롱 키티의 주인인 마담과 힘을 합해 발렌버그를 유인해 밀고하여 발렌버그를 죽게 한다.영화의 초반부는 순한 맛 소돔의 120일를 연상케 한다. 절대 권력에 의해 성적으로 희롱당하는 젊은이들을 보여준다. 영화 중반에 이르러 본격적인 스파이물의 형태를 띄게 되는데, 감독이 감독인지라 당연히 에로 영화다.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가 실제로 운영했던 살롱 키티를 배경으로 실화를 각색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나치스플로이테이션 장르의 고전으로 일사 시리즈와 함께 이 분야 걸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소재도 그렇고 묘사도 그렇고 남녀 성기 노출이 빈번하게 나오기 때문에 개봉 당시에는 상영금지를 먹었다고 한다. 이후 틴토 브라스는 칼리굴라로 또 하나의 역사 에로 영화를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