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KOF 시리즈의 기술.원래는 SNK에서 개발한, 아사미야 아테나가 주인공인 벨트스크롤 슈팅게임인 사이코 솔저의 오프닝에서 사용한 기술로 이 때는 시이 켄수도 이 기술을 사용할 줄은 알았었다. KOF에서는 아테나만 사용한다.
2. 역사
잔상을 남기며 빠른 속도로 상대와의 거리를 좁히는 기술. KOF에서 가장 성능이 구린 이동기 중 하나이다.[1] 주로 상대방을 혼란시키는데 사용하고 96에서는 텔레포트하고 나서 하단 짤짤이 콤보, 98에서는 사이코볼과의 조합을 통한 가불 용도로도 사용되었다. 2002에서는 발동 속도가 빠르고 딜레이가 매우 적어서 압박용으로 좋았다. 이런 몇몇 작품을 빼면 대체로 주가가 낮은 기술이다.XI에서는 공중 버전이 추가되어서 더욱 혼란 플레이를 가중시킬 수 있게 될 줄 알았으나 아테나가 워낙 답이 없는데다가 성능에 별로 도움이 안 됐다. 02UM에선 심리전을 겨냥한 텔레포트 페이크가 추가되었다. 그런데 이게 치즈루 분신마냥 잔상에도 피격 판정이 남기 때문에 써먹을 방법이 없다.
XIII부터 추가된 EX 버전은 약 버전보다 살짝 긴 거리를 빠르게 이동하고 후딜이 줄어들며[2], 가정용 XIII에서는 이동 도중에 다른 (EX) 필살기로 캔슬할 수 있다. 또한 XIII 이후 C잡기가 강제다운이 되었기 때문에 C잡기 이후 강버전으로 상대 뒤로 넘어가는 등 구석 탈출용으로 쓸 수 있다.
XIV의 EX 버전은 기본적으로 전작과 동일하나, 이동 도중에는 EX 필살기로만 캔슬 가능하도록 변경됐다. XIV의 시스템 특성상 EX를 쓰려면 모드를 켜야 하기 때문에 EX 텔레포트 발동 시 모드가 끝났다면 이동 캔슬을 할 수 없다.
XV에서는 약버전이 상대를 넘어갈 수 없게 되고, EX 버전의 무적 시간이 줄어드는 하향을 받았다. 1.6 패치 이후로 EX는 잡기 제외 장풍 및 타격 무적이 다시 생겨 좋아졌지만 발동시에는 무적이 없고 이동할때부터 생기므로 상대가 지른 기술을 보고 쓰거나 깔아둔 기술에는 씹힌다.
[1] 한바퀴 몸을 회전해서 발동이 느리기 때문이다. 이러니 광속으로 발동하는 럭키 비전에 비하면 한참 구리다.[2] 설명만 들으면 단순하게 다 빨라지는 거로만 생각할 수 있지만 구작이나 노멀의 그 느릿한 속도와는 달리 정말 엄청난 속도로 이동하기 때문에 거의 인간의 눈으로 반응해서 뒤잡는게 불가능할 정도다. 반응이 안좋은 사람이 보면 끝거리로 그냥 순간이동하는 걸로 보일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