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1-19 14:47:01

사르칸 볼

1. 개요2. 스토리
2.1. 알라라2.2. 우긴의 눈2.3. 니콜 볼라스의 계략2.4. 타르커우진2.5. 재창조된 운명2.6. 타르커의 용2.7. 타임 패러독스
3. 여담4. 등장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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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arkhan Vol
TCG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인물이자 카드.

사르칸은 슬로바키아 어로 드래곤, 볼은 프랑스어로 비행을 뜻한다.

2. 스토리

2.1. 알라라

고향 차원은 타르커. 현재 타르커에서 멸종한 용을 숭배하는 극렬 용덕후.
마르두 부족의 일원으로 이전에는 잠깐 테무르 개척민으로 외도해서 샤먼 생활도 했으나 이미 멸망한 짐승을 숭배한다는 것에 공허함을 느끼고 다시 마르두로 복귀한다. 강력한 전투력을 살려 마르두의 부대장으로 활동하던 중 술타이 군락과의 전투 중에 고대의 용과 영접하는 바람에 플레인즈워커 스파크가 터져 플레인즈워커 각성과 동시에 아군을 포함한 모든 주위 생물을 날려버리면서 다음에 다른 차원으로 강제 이동하였다. 이런 일을 전해들은 마르두의 칸 투구분쇄자 주르고는 그의 신분을 박탈시키고 행방불명된 사르칸이 다시 나타난다면 직접 죽이겠다며 분노한다.

한편 사르칸이 플레인즈워킹하여 도착한 곳은 알라라의 준드. 용덕후인 사르칸은 용이 실존하는 세계인 준드에 와서 매우 기뻐했고 자신이 섬길만한 용을 찾아 떠돌고 다니던 도중 Karrthus, Tyrant of Jund에게 죽을 위기에 처한, 갓 플레인즈워커로 각성한 아자니 골드메인을 발견하게 된다. 아자니를 구해준 사르칸은 플레인즈워커가 뭔지, 복수를 하고 싶다면 준드의 타오르는 마나를 이용하라는 조언을해주고는 알아서 살라 하고(...) 갈 길을 떠난다.

그 후 같이 용잡던 사이인 Rakka를 만나 그녀를 통해 니콜 볼라스를 만나게 되는데 말로 표현 못할 엄청난 힘에 감탄한 사르칸은 충성을 맹세하고는 그의 피를 얻어 상상했던 것을 뛰어남는 힘을 얻게 되고 이어 에스퍼 오벨리스크의 작동시키는 임무를 맡게 된다.

사르칸이 작동을 성공시키자 니콜 볼라스는 이에 대해 세뇌당한 Karrthus를 포함한 5마리의 용을 하사한다.[1] 자기가 사랑하던 용의 힘을 훼손한 것에 대해 사르칸은 분노. 이때부터 사르칸의 충성심은 흔들리기 시작했지만 일단은 니콜 볼라스가 하라는데로 진행. 나야와 준드의 싸움을 이끌어내고 니콜 볼라스가 아자니 골드메인한테 패배하는 것도 지켜본다.

2.2. 우긴의 눈

알라라 이후에는 릴리아나 베스를 관찰하여, 저주받은 사슬 베일의 힘을 볼라스에게 보고하였고. 젠디카에서는 우긴의 눈으로 가서 그곳을 지키라는 명령을 받는다. 거기서 끊임없는 환청을 들으며 시간을 보내던 그는 자기 자신에 대한 고찰, 실패에 대한 보복은 없을지, 나는 누군지 등에 대해 고찰하기 시작하며 점점 환각에 빠지기 시작한다. 그렇게 그곳을 배회하던 도중 그는 Anowon, the Ruin Sage로부터 공격받고 있던 찬드라 날라르를 구출하게 된다.

거기서 그는 찬드라를 목소리에게 바칠 생각으로 용으로 변해 공격하기 시작하나 때마침 나타난 제이스 벨레렌이 찬드라에게 가세하면서 협공을 당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 장소는 이상하게도 모든 마법을 빨아들이고 있었고,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는 둘은 사르칸에게 열세에 있던 상황이었다. 그때 지도에 있던 문구를 제이스가 해석해서 찬드라가 사용하는데 그 마법이야 말로 우진의 대표적인 마법인 Ghostfire. 이로인해 엘드라지의 봉인이 풀리기 시작하며 사르칸은 정신을 잃고 만다.

2.3. 니콜 볼라스의 계략

그가 정신을 차린 뒤 우긴의 눈이 있던 산 정상에서 발견한 것은 엘드라지 스폰들로 둘러싸인 드래곤의 썩은 시체. 이에 분노한 용덕후 사르칸은 엘드라지 스폰들을 폭발시켜 용의 시체에 평안을 주고 떠난다. 하지만 그의 귀속에는 계속해서 드래곤의 환청이 나타나 실패에 대한 니콜 볼라스의 처벌에 대해 말하기 시작하지만 사르칸은 그게 아까 죽은 용이든 자신의 머릿 속에서 만든 허상이든 아량 곳하지 않고 다시 한 번 우긴의 눈으로 가서 되돌릴 방법이 없는지 조사하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문득 볼라스의 진짜 의도가 엘드라지를 깨우는 것이 아닌가하고 의문이 든 사르칸은 자기가 찬드라와 싸우던 장면, 주위에 써있던 룬문자들을 떠올리기 시작하고는 니콜 볼라스를 만나러 간다.

어쨌든 자신의 임무는 실패했기에 처벌을 각오하고 니콜 볼라스의 앞에 간 사르칸이었지만 고룡은 자기의 원래 의도가 엘드라지를 해방시키는 것이 맞았으며 또한 자신은 사르칸이 사랑하는 드래곤인 우진을 죽여 엘드라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뒤이어 자기는 자신의 충직한 말을 처벌할 생각이 없다며 죽은 뒤 다시 살아나서 뒤틀릴 수 있을 만큼 뒤틀린 테제렛을 웃는 얼굴로 보여주고는 사르칸을 보내준다.

2.4. 타르커우진

사르칸은 애초에 실패하라고 보낸 임무를 맡았다는 것에서 자기 자신이 니콜 볼라스의 충직한 신하가 아니라 단지 버려도 되는 말에 불과하는 사실을 깨닫고 방황하기 시작하며 때맞추어 계속해서 사르칸을 괴롭히던 환청은 점점 목소리가 선명해지기 시작한다. 자신의 고향 타르커에 와서도 계속해서 환청과 싸우던 사르칸은 자신이 섬겨야 하는 자가 누군지 광인처럼 떠들다 결국 그럴 가치가 있는 존재는 니콜 볼라스 말고도 고대의 용 플레인즈워커인 심령용 우진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고향에서도 얼떨결에 테무르와 마르두 사이에 전쟁을 야기시키는 등 미친듯이 떠돌다가 그가 미친 것이 아니라 뭔가에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나르셋을 만나게 된다. 그녀의 도움을 받아 우진의 결합점에 도착한 사르칸, 그때 사르칸에게 원한을 갖고 있는 투구분쇄자 주르고의 공격을 받게 되고 나르셋이 그녀의 목숨을 바쳐가면서까지 주르고를 막는 동안 그는 복수를 맹세하며 그곳에 있는 이상한 포탈을 타게 된다.

2.5. 재창조된 운명

사르칸이 정신을 차렸을 때 나르셋도 주르고도, 심지어 머리속의 우진의 목소리도 사라진 것을 확인한다. 머릿속의 목소리가 하는 말을 따르기위해 나르셋까지 죽었는데 그 보답으로 자신을 버린 우진을 저주하고 있던 와중 용이 만들어지는 폭풍 등 용을 발견하고 우진을 찬양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1,280년전으로 돌아온 사르칸은 용과 함께 사냥을 하고 야소바 용발톱을 지켜보며 세계가 나르셋이 말했던데로 균형이 잡혀있고 훨씬 더 이상적인 상태임을 확인하고는 나르셋이 죽지 않은 새로운 미래를 상상하며 새로운 타르커를 만들겠다고 다짐한다.

그러던 도중 용을 죽인 야소바가 계속 무슨 흔적을 남기는 것을 보고 따라가 대화를 나눈 뒤 그녀가 니콜 볼라스를 위해 우진의 위치로 인도하는 흔적을 남기고 있었다는 것을 알아내고 니콜 볼라스보다 먼저 우진을 찾기 위해 날아가던 도중 한 가지 생각을 떠올리게 된다.

"내가 왔다는 것 자체도 이미 다 정해져있고 내가 여기서 하게 될 일이라고는 우진이 죽는 것을 보는 것이 전부면 어떡하지?"

하지만 그는 희망을 놓지 않았고 결국 우진과 니콜 볼라스가 싸우는 역사적 현장에 도착하게 된다. 두 개의 강력한 용들이 부딫히는 현장에서 사르칸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힘의 초라함을 알게 되고 그런 상황에서도 니콜 볼라스의 시선을 빼앗는 디코이 역할이라도 하려고 한다.

하지만 그것도 녹록치 않아 우진과 볼라스가 열심히 싸우던 도중 야소바 용발톱의 마법으로 인해 우진이 볼라스를 공격하라고 불러들인 용들이 거꾸로 우진을 공격하는 일이 벌어지고 사르칸 또한 그 마법의 영향을 받아 그의 용 부분은 우진을 공격하기 위해, 인간적인 부분은 우진을 지키기 위해 서로 싸우다가 결국 용 변신을 해제하고 사르칸은 떨어지게 된다. 그리고 니콜 볼라스는 우진에게 치명타를 먹여 우진은 추락하면서 타르커 차원에서 용을 만들던 폭풍도 사라지며 결투는 원래 역사대로 니콜 볼라스의 승리로 끝나게 된다.

결국은 실패한 것으로 보이는 데다가 추락의 여파로 죽어가는 사르칸. 야소바의 도움으로 목숨은 건졌지만 결국 떨어진 우진 바로 옆으로 가게 되고, 머릿속에서 수많은 자아성찰을 벌이고 나서는 우긴의 눈에서 들고 온 헤드론으로 우진을 치료할 헤드론 고치가 만들어지게 되면서 용을 만들던 폭풍도 다시 생겨나며 우진을 살리는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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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서야 사르칸은 자기자신이 실패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닌 니콜 볼라스를 섬기게 된 것도, 우잔의 눈에 가게 된 것도, 미치게 된 것도, 다 이것을 위해서라는 것을 깨닫게 됨과 동시에 과거를 바꿔 이 세계에 있을 가능성이 사라졌기에 사르칸은 과거 세계에서 사라져버린다.

2.6. 타르커의 용

다시 원래 세계로 돌아온 사르칸. 아직도 잠들어있는 우진을 확인하고 주위를 확인한다. 용이 번창하고 있는 것과 옛날에 죽었던 고블린을 다시 만나는 등 바뀐 세계를 즐거워함도 잠시. 종치기로 변한 주르고를 만나고 아무도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제 주르고가 나르셋을 죽일 일이 없으니 그녀도 살아있을 거란 생각에 오주타이 쪽을 찾아가지만 나르셋은 이단이라 쫓겨났다는 말 뿐. 그녀가 없으면 이 모든 것이 의미가 없다면서 분노에 찬 사르칸은 우진은 모든 것을 알고 있을 것이라면서 그를 찾아간다.

타르커의 용 세계관에서는 사르칸은 재창조된 운명 때의 사건으로 인해 칸 중의 칸, 반인반용 사르칸의 전설로 사람들 사이에서 전해지는듯 하다.

2.7. 타임 패러독스

바뀐 타르커에서는 사르칸은 태어나지 않은 존재가 되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사르칸은 처음 플레인스워킹한 알라라 차원에서 갑자기 나타난 존재가 되었다고 한다. 타르커의 칸에 해당하는 세계가 마치 다른 세계가 된 것처럼 분리가 된 듯 하다.

3. 여담

위저드 공식 텀블러에서 발표한 만약 플레인즈워커들이 그들의 삶에 지쳐서 플레인즈워커를 때려치고 현대에 태어났다면 선택했을 직업 리스트에서의 사르칸이 선택한 직업은 용덕후라 위저드 오브 더 코스트에 들어가 던전 앤 드래곤 분야에서 일한다.

4. 등장 카드

4.1. Sarkhan Vol

맨 처음으로 나온 카드. 한글 카드로 나온 적은 없지만 공식 홈페이지와 DotP 시리즈에선 사르칸 볼로 번역되었다.

4.2. Sarkhan the Mad

젠디카르 블럭에서는 니콜 볼라스의 영향에 빠져 흑적 색깔로 돌아왔다. 자세한 내용은 Sarkhan the Mad 참고. 한글 카드로 나온 적은 없지만 공식 홈페이지에선 정신나간 사르칸이라고 번역되었다.

4.3. 용언술사 사르칸

타르커의 칸에서 나온 카드.

4.4. 완전한 사르칸

타르커의 용에서 나온 카드이자 최초로 한 블럭에 같은 플커로써 두번째로 나온 카드

4.5. 불의 피, 사르칸

코어세트 2019에서 나온 카드.

4.6. 주인 없는 자 사르칸

플레인즈워커 전쟁의 카드화.
[1] Sarkhan Vol의 궁극기는 이를 상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