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9 15:54:05

사라진 유괴 도주차

1. 개요2. 용의자3. 사망자4. 정황과 공범의 정체5. 트릭6. 여담

1. 개요

명탐정 코난의 오리지널 2부작 에피소드.
  • TVA 321~322화, 한국판 5기 42~43화.
  • 일본 : 2003년 05월 28일 - 2003년 06월 02일
  • 한국 : 2007년 07월 19일 - 2007년 07월 23일

2. 용의자

3. 사망자

이름요시자와 타다시(김태정)
나이42세
신분무직
혐의미성년자약취유인
절도
공범키타야마 고로
유괴 인원수1명
사인교살

4. 정황과 공범의 정체

이름키타야마 고로(변민석)
나이48세
신분카타오카 시게루의 운전기사
前 인쇄소 직원
혐의강도살인
아동유괴
공무집행방해
동기공범 요시자와와 내분
살해 인원수1명
유괴 인원수1명
공범요시자와 타다시

코난을 카타오카 준으로 착각하여[8] 유괴하고 폐공장에 가둬놓은 범인인 요시자와 타다시(김태정)가 살해된 채로 발견되고 피해자 주변에 몸값으로 받아간 현금만 없어진걸 봐서 공범이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공범이 아이의 가까운 곳에 있을 거란 정황에 처음엔 준의 새엄마 사치코가 잠깐 의심받았다가 범인은 운전기사인 키타야마 고로(변민석)였다. 동기는 몸값으로 받은 돈을 혼자 독식하기 위해 요시자와 타다시(김태정)를 살해했다. 사토가 체포하려는 순간 사토를 밀치고 다카기에게 둔기로 공격해 넘어트리고 코난을 밀쳐서 트렁크에 있는 몸값을 챙겨 달아나려다 코난의 축구공에 리타이어했다.

5. 트릭

요시자와가 소형 트럭을 훔쳐서 택배차량으로 위장하기 위해 꿀벌 택배회사 로고가 새겨진 필름을 붙이고 있다가 코난을 유괴하고서 몸값을 받아 챙긴 후 고속도로로 도주 중 터널 안에서 차체에 붙인 필름을 떼어내고 일반 차량인 척 빠져나갔다. 택배차량으로 위장할 때 썼던 필름을 키타야마가 인쇄한 것이며 키타야마가 운전기사가 되기 이전에 인쇄소에 근무한 적이 있어서 인쇄업체에 의뢰해서 제작했다. 없어진 몸값이 들어있는 가방은 키타야마의 차 트렁크에서 발견했다.[9][10]

6. 여담

  • 사건 발생 전과 진행중에는 에자키 사치코를 새엄마로 받아들이지 못하고[11][12] 돌아가신 친모를 그리워하다가 사건 이후 개최된 패션쇼에서 카타오카 준이 에자키 사치코에게 꽃다발을 주며 엄마라고 불러서 새엄마로 받아들였다. 이에 감동받아 울면서 준을 포옹하는 에자키 사치코의 모습은 그야말로 심금을 울리는 장면.
  • 대부분의 작품에서 흔히 나오는 구박하는 계모&불쌍한 의붓자식 클리셰를 완벽히 뒤집은 에피소드라 봐도 무방.[13][14]
  • 준이 코난 닮은 꼴로 나오는데 마츠모토 리카와 타카야마 미나미가 각각 담당했던 한지우훈이도 서로 닮은 꼴인 것을 생각해보면 절묘한 부분.

[1] 쿠죠 레이코와 중복.[2] 오사카 "3개의 K" 사건 에서 레이 커티스를 맡았다.[3] 먼 훗날 25기 극장판 할로윈의 신부최종보스를 담당하게 된다.[4] 본편에서 양만호를 담당.[5] 2006년 2월 6일 급성 심부전으로 급사. 향년 57세[6] KBS판에서 천범수, 데킬라 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다.[7] 2015년 1월 15일 서울특별시에서 지병으로 사망. 향년 49세[8] 헤어스타일만 빼면 코난과 많이 닮아서 벌어진 사태.[9] 사라진 가짜 택배차량의 정체는 다카기가 터널 출입구의 CCTV영상을 돌려보다가 먼저 발견했고 코난이 에자키의 패션쇼 담당 제작진이 음료수를 마시고 버릴 때 분리수거를 해야 한다며 필름을 떼서 버리는 것을 보고 나서 도쿄 도 교통국 버스 차고지를 방문해 버스에 붙이는 필름 인쇄업체를 알아내서 속임수를 간파했다.[10] 해당 에피소드가 일본에서 방영되던 2003년에는 분리수거를 할때 페트병에 붙여진 필름까지 떼어서 버리도록 하고 있었으나 한국은 당시 분리수거를 할때 페트병에 붙여진 필름을 떼서 버리지 않았다. 한국에서 분리수거를 할때 페트병 등에 붙여진 필름을 떼서 버리도록 공익광고 등으로 홍보가 된 것은 2020년대 부터로 분리수거를 할때 필름까지 분리하여 버리는 것은 일본이 한국보다 20년 이상 앞선다.[11] 심지어 코난이 대신 납치당한 일로 사과하라고 하는데 사과하기 싫다고 억지를 부리면서 그 자리를 피하려고만 하고 이에 사치코가 팔을 붙잡자 이거 놓으라며 반항하기까지 해서 뺨을 때리고 왜 이렇게 말을 안듣는 거냐고 한마디 한다. 물론 때린 사치코 본인도 당황했는지 너로 인해 코난이 대신 유괴당해 생명까지 위험할 수 있었다면서 널 때린 것은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되려 따귀를 날린 걸 후회하며 운다.[12] 그리고 이 에피소드에서는 오히려 준이 더 욕먹어도 할 말 없다.[13] 물론 이런 유형의 가정도 현실에 꽤 있는 편이다.[14] 그리고 다른 거 다 떠나서 사실 사치코야말로 이 에피소드에 등장한 캐릭터 중 가장 불쌍한 캐릭터라 봐도 무방하다. 빚을 내 가면서 준비한 패션쇼는 망하면 이후 본인 인생이 고달파질 뻔했지, 그 자금을 준비하기 위해 남편과 한 얘기가 준한테 오해를 불러일으켰고, 급기야 본인이 낸 빚까지 준의 몸값이랑 절묘하게 일치해서 범인으로 몰리기까지 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