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명탐정 코난의 오리지널 2부작 에피소드.- TVA 321~322화, 한국판 5기 42~43화.
- 일본 : 2003년 05월 28일 - 2003년 06월 02일
- 한국 : 2007년 07월 19일 - 2007년 07월 23일
2. 용의자
- 카타오카 준(한준)(7) : 성우는 마츠모토 리카[1] / 김현지[2]
- 카타오카 시게루(한상진)(40) : 준의 아빠. 성우는 야마노이 진 / 홍성헌[3]
- 에자키 사치코(지유나)(30) : 준의 새엄마로 디자이너. 성우는 카와무라 마리아 / 차명화[4]
- 키타야마 고로(변민석)(48) : 시게루의 부하직원(운전기사). 성우는 타하라 아루노 / 현경수[5]
- 요시자와 타다시(김태정)(42) : 납치범. 성우는 토타니 코지[6] / 김관진[7][8]
3. 사망자
이름 | 요시자와 타다시(김태정) |
나이 | 42세 |
신분 | 무직 |
혐의 |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약취유인 절도 |
공범 | 키타야마 고로 |
유괴 인원수 | 1명 |
사인 | 교살 |
4. 정황과 공범의 정체
이름 | 키타야마 고로(변민석) |
나이 | 48세 |
신분 | 카타오카 시게루의 운전기사 前 인쇄소 직원 |
혐의 | 강도살인 아동유괴 공무집행방해 |
동기 | 공범 요시자와와 내분 |
살해 인원수 | 1명 |
유괴 인원수 | 1명 |
공범 | 요시자와 타다시 |
코난을 카타오카 준으로 착각하여[9] 유괴하고 폐공장에 가둬놓은 범인인 요시자와 타다시(김태정)가 살해된 채로 발견되고 피해자 주변에 몸값으로 받아간 현금만 없어진걸 봐서 공범이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공범이 아이의 가까운 곳에 있을 거란 정황에 처음엔 준의 새엄마 사치코가 잠깐 의심받았다가 범인은 운전기사인 키타야마 고로(변민석)였다. 동기는 몸값으로 받은 돈을 혼자 독식하기 위해 요시자와 타다시(김태정)를 살해했다. 사토가 체포하려는 순간 사토를 밀치고 다카기에게 둔기로 공격해 넘어트리고 코난을 밀쳐서 트렁크에 있는 몸값을 챙겨 달아나려다가 코난의 축구공에 리타이어했다.
5. 트릭
요시자와가 소형 트럭을 훔쳐서 택배차량으로 위장하기 위해 꿀벌 택배회사 로고가 새겨진 필름을 붙이고 있다가 코난을 유괴하고서 몸값을 받아 챙긴 후 고속도로로 도주 중 터널 안에서 차체에 붙인 필름을 떼어내고 일반 차량인 척 빠져나갔다. 택배차량으로 위장할 때 썼던 필름을 키타야마가 인쇄한 것이며 키타야마가 운전기사가 되기 이전에 인쇄소에 근무한 적이 있어서 인쇄업체에 의뢰해서 제작했다. 없어진 몸값이 들어있는 가방은 키타야마의 차 트렁크에서 발견했다.[10][11]6. 여담
- 사건 발생 전과 진행중에는 준은 사치코를 새엄마로 받아들이지 못하고[12] 돌아가신 친모를 그리워하다가 사건 이후 개최된 패션쇼에서 준이 사치코에게 꽃다발을 주며 엄마라고 불러서 새엄마로 받아들였다. 이에 감동받아 울면서 준을 포옹하는 사치코의 모습은 그야말로 심금을 울리는 장면.
[1] 쿠죠 레이코와 중복.[2] 김유미랑 중복.[3] 오사카 "3개의 K" 사건 에서 레이 커티스를 맡았다.[4] 먼 훗날 25기 극장판 할로윈의 신부의 최종보스를 담당하게 된다.[5] 훗날 양만호를 담당하게 된다.[6] 2006년 2월 6일 급성 심부전으로 급사. 향년 57세[7] KBS판에서 허청장, 신형선, 천범수, 데킬라, 그외 여러 단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다.[8] 2015년 1월 15일 서울특별시에서 지병으로 사망. 향년 49세[9] 헤어스타일만 빼면 코난과 많이 닮아서 벌어진 사태.[10] 사라진 가짜 택배차량의 정체는 다카기가 터널 출입구의 CCTV영상을 돌려보다가 먼저 발견했고 코난이 에자키의 패션쇼 담당 제작진이 음료수를 마시고 버릴 때 분리수거를 해야 한다며 필름을 떼서 버리는 것을 보고 나서 도쿄 도 교통국 버스 차고지를 방문해 버스에 붙이는 필름 인쇄업체를 알아내서 속임수를 간파했다.[11] 해당 에피소드가 일본에서 방영되던 2003년에는 분리수거를 할때 페트병에 붙여진 필름까지 떼어서 버리도록 하고 있었으나 한국은 당시 분리수거를 할때 페트병에 붙여진 필름을 떼서 버리지 않았다. 한국에서 분리수거를 할때 페트병 등에 붙여진 필름을 떼서 버리도록 공익광고 등으로 홍보가 된 것은 2020년대 부터로 분리수거를 할때 필름까지 분리하여 버리는 것은 일본이 한국보다 20년 이상 앞선다.[12] 심지어 코난이 대신 납치당한 일로 사과하라고 하는데 사과하기 싫다고 억지를 부리면서 그 자리를 피하려고만 하고 이에 사치코가 팔을 붙잡자 이거 놓으라며 반항하기까지 해서 뺨을 때리고 왜 이렇게 말을 안듣는 거냐, 뭘 잘했다고 이러냐고 한마디 한다. 물론 때린 사치코 본인도 당황했는지 너로 인해 코난이 대신 유괴당해 생명까지 위험할 수 있었다면서 널 때린 것은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되려 따귀를 날린 걸 후회하며 운다.[13] 물론 이런 유형의 가정도 현실에 꽤 있는 편이다.[14] 그리고 다른 거 다 떠나서 사실 사치코야말로 이 에피소드에 등장한 캐릭터 중 가장 불쌍한 캐릭터라 봐도 무방하다. 빚을 내 가면서 준비한 패션쇼는 망하면 이후 본인 인생이 고달파질 뻔했지, 그 자금을 준비하기 위해 남편과 한 얘기가 준한테 오해를 불러일으켰고, 급기야 본인이 낸 빚까지 준의 몸값이랑 절묘하게 일치해서 범인으로 몰리기까지 했으니. 뭐 결국엔 패션쇼도 성황리에 마무리되었고 준한테 엄마로 인정받았으니 해피엔딩.[15] 참고로 이들이 동시 등장했던 포켓몬스터 무인편을 기준으로 할 시, 코난과 마찬가지로 한지우의 초대 성우가 최덕희였던 것, 훈이를 담당한 이선이 메리를 담당한다는 점에서 절묘한 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