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마브러브 엑스트라 & 마브러브 얼터너티브 & 마브러브 언리미티드 더 데이 애프터 의 등장인물. 성우는 코야스 타케히토(게임판)/오키츠 카즈유키(TVA).모든 마브러브 세계관에서 한숨이 나오는 덜떨어진 행각을 벌이고 있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그 중 한 곳에서는 현재진행형.
2. 작중 활약
2.1. 엑스트라
종합병원의 의사로서 아야미네 케이 루트에서 등장한다. 과거 케이의 가정교사였고, 의사가 된후에는 자신의 출세를 위해 병원장의 딸과 결혼하지만, 케이를 포기하지 못한듯하다.2.2. 언리미티드
언리미티드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주목해야할 것은 아야미네 케이의 이벤트를 진행하다 보면 여기에서도 사기리 나오야가 보낸 편지가 나온다는 것이다.[1] 즉, 언리미티드 세계관에서도 나오야는 쿠데타를 준비하고 있었을거라 여겨진다. 물론 그후 얼터너티브 5의 발동으로 쿠데타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이게 발동하기 전에 제국군쪽에서 BETA와 교전중 엄청난 피해가 났고 이때 나오야에게 동조했던 부하들이 많이 희생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언리미티드 더 데이 에프터 02에 그의 부관인 코마키 사요코의 등장이 확정되어 사기리 나오야 역시 더 데이 에프터에서 이름이 언급되거나 살아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되었는데 결국 등장하였다. 그러나 어찌된 영문인지 일본이 아닌 프랑스 소속으로 라팔을 타고 있다.2.3. 얼터너티브
일본 제국 제도방위 제 1사단 제1전술기갑연대의 대위로 12.5 사건의 주동자다.2.3.1. 그는 누구인가
케이의 아버지인 아야미네 슈우카쿠 중장이 아끼던 부하[2]로 1998년 광주 사건[3]이 원인이 되어 아야미네 중장이 처형당하자 정부에 불만을 품게 되었다. 거기에다가 BETA의 본토침공으로 국토가 초토화되고 미군이 안보조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철수, 묘조(명성)작전에 사용된 G탄등에 의해 반미적 성향을 가지게 된다.그 이후 자주국방이 힘들어진 일본의 상황을 고려해 사카키 수상이 친미적 성향을 보이자 전술연구회라는 사조직을 결성해 쿠데타 준비를 했고 결국 12.5 사건을 일으켜 수상 및 정부 고위관료들을 살해한다. 사카키 수상은 사카키 치즈루의 아버지이기도 한데, 이 소식을 접한뒤 치즈루는 큰 충격을 받았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대장군을 납치하여 자신의 명분을 세울 도구로 쓰려고 했다.
2.3.2. 왜 12.5 사건을 일으켰는가
겉으로는 미국에 충성하는 매국노를 처단하고 정이대장군에게 권력을 되돌려 준다였지만 실제로는 아야미네 중장의 복수였다.그의 비현실적 주장인[4] 코부인 유우히를 확보해 정이대장군에게 권력을 되돌려 준다는 쿠데타에 참가할 동료를 끌어들일 수단이었던 것 같고 이를 증명하듯이 쿠데타를 어떻게 일으키는가를 제외하면 아무런 계획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원작에서는 요코하마 UN군기지의 지원군과 미군에 의해 쿠데타가 실패하지만 성공했으면 일본은 내부적 문제로 자멸했을 가능성이 높았다.[5]
한마디로 요약하면 군인을 가장한 사무라이
2.3.3. 최후
결국 쇼군 확보도 요로이 차관의 뒷공작으로 실패했고 이후 미군의 개입으로 인해 모든것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츠쿠요미 마나의 타케미카즈치와 일기토 끝에 패배. 기체와 같이 폭사한다. 이 장면을 플레이했던 유저들의 포스팅을 종합하자면 물론 츠쿠요미 마나 역시 근위군 적복에 걸맞는 엄청난 실력자이긴 하지만 사기리 나오야가 걍 내가 죽어주는거임 우하하 하는듯한 분위기라 영 개운치 않다는게 중론, 즉 자살과도 같은 죽음. 게임상에서 나오야가 알프레드 워켄[8]을 바르고 207 훈련병들 다 바를때의 포스는 엄청난 수준이었다. 그 와중에 아야미네 케이가 타고 있던 기체까지 끔살시키려 했는데 시로가네 타케루가 그만둬! 그 기체에는 아야미네가 타고 있어!라고 소리치고 나서야 공격을 중단했다.한마디로 만약 나오야가 마음먹고 싸웠더라면 츠쿠요미 마나였다 해도 절대 승리를 장담 못할 정도의 뛰어난 위사였음은 분명하다. 그러나 애초에 비뚤어진 사상을 가진 인물인 이상 그 실력은 오히려 독이 될 뿐이었다.
마나는 "외도에 떨어졌지만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은 자랑스럽다"고 했는데, 그의 사상은 다른 나라에서 보면 절대 이해 못하는 그야말로 그들만의 리그에나 어울리던 쓰레기 그 자체였던 사상이었으며 그 사상으로 인해 모든걸 망쳐버린 셈이다. 게다가 그의 진심은 자신의 은사인 아야미네 중장의 처형에 대한 복수심이었는데 나오야를 따르는 부하들은 그의 본심조차 모른 채 제대로 낚인셈이라 어찌보면 그 부하들이 불쌍해지는 대목이다. 하위항목의 언리미티드 더 데이 에프터에서의 그의 모습을 보면 그의 본심이 더욱 확실하게 보인다.
2.4. 마브러브 언리미티드 더 데이 에프터의 사기리 나오야
더 데이 애프터 02의 후반부에, 4년동안 무슨일이 있었는지 프랑스군 소속으로 라팔을 타고 등장했다. 그가 충성하는 대상은 일본제국도, 정이대장군도 아님은 분명하게 입증된 셈. 여기서도 충성대상이 아야미네 중장일뿐인 걸 보이는데 이제는 아예 일본제국을 등져버렸다.
어째서 프랑스군에 몸담고 있는 지는 새로운 떡밥으로 시리즈가 진행되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02에서의 전장에서 자신을 존경했고 연심까지 품고 있었던 코마키 사요코와 전장에서 마주치기까지 했다.[9] 그리고 알프레드 워켄과의 리턴 매치도 벌어졌다. 물론 언리미티드 세계관이기 때문에 이곳에서는 첫 대결인 셈인데 어째서 앙심을 품고 있었는지도 새로운 떡밥. 대결에서 워켄을 압도하는 것을 보아 위사로서의 능력은 워켄보다 한수 위임을 입증한 셈.[10] 깨알같이 증명된 또 다른 사실은 여기서의 나오야도 역시 검격이 주특기라는 것이다. 뭐 워켄하고 대결할 땐 착검질위주로 했지만 다른 일본 & 미군 전술기 4대 터뜨릴땐 돌격포도 쓰긴 썼다. 그리고 워켄도 프랑스 & 캐나다측의 라팔과 미라쥬 합쳐서 4대 격파시키고 나오야와 대결하는 묘사로 그린걸 보면 둘이 라이벌로 엮은 듯한 느낌이긴 하다.
02에서의 묘사를 보자면 프랑스군에 몸담고는 있지만 거기서도 크게 신뢰를 받고 있지는 못하는 상황인듯 하다. 라팔 부대의 프랑스군 여성대위가 미군&일본 연합군과 전투직전에 나오야에게 너의 신뢰를 증명해보라고 일침을 하기도 했다. 어떤 사정이건 간에 프랑스군 입장에서 나오야는 적국의 망명자이니 당연할지도… 그리고 일본 위키피디아의 더 데이 애프터 등장인물 설명에 나온 나오야의 소개를 보면 작중 최강 클래스의 위사라고한다.
03에서 그가 망명하게 된 이유가 대강 나오는데 12.5 사건은 TDA의 세계관에서도 시기는 다르지만 발생했다. 얼터너티브 때처럼 자신이 직접 주도하였으며 당시 일본의 정치상황이 혼란스러워 누가 쿠데타를 일으켜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인데다 누가 일으키든 개판이 되는 것은 똑같기에 쿠데타를 저지르지만, 이 쿠데타가 이카루가에 의해 진압당하면서 그를 따르던 부하들과 함께 프랑스에 외인부대로서 몸을 의탁한 것으로 보인다.[11] 그래서인지 그의 부하는 사위군, 특히 이카루가에 대한 적개심이 큰 걸로 나온다. 하지만 NORAD 제압 작전이 실패한 뒤 부하들에게 각자 알아서 거취를 선택하라고 하며 이후 행적이 묘연해지는데 그의 회상에 따르면 게클랑은 이기면 프랑스 국민으로서 살아갈 수 있고 지더라도 프랑스 국민으로 살 건지 제국으로 돌아가 처벌을 받을 건지 알아서 선택하라고 했다는데 실제로 프랑스 측에서 나름 잘 대우해 주려고 한 것은 확실해 보인다. 그리고 자신이 일으킨 12.5 사건이 어쩌면 이카루가에 의해 유도된 것일지도 모른다는 걸 인식하고 있었고 그때문에 부상에도 12.5 사건에 참가하려고 한 사요코의 참가를 막았다.
2.5. 마브러브 얼터너티브 스트라이크 프론티어
당연하지만 여기에서도 등장한다.3. 기타
얼터너티브 본편에서 처음으로 정치적인 인물로써 등장해 상당한 이질감을 안겨준 캐릭터이다. 사실상 얼터세계관에서도 정치적인 음모나 이념같은 논리가 존재한다는걸 대변해주었는데 그 이후 나온 마브러브 관련 외전들에서 크리스트교 공순파라든지 난민해방전선 등등 정치적이고 테러리스트 집단이라 할수 있는 설정들이 많이 생겨나게 되었다. 또한 슈발체스마켄에서는 대놓고 윗분들의 정치논리가 주가 되고 있으며 마브러브 언리미티드 더 데이 애프터에서도 이런 정치적인 음모나 국가간의 싸움이 나오는데다 더한 정치꾼으로 추정되는 이카루가 타카츠구까지 나왔다.하지만, 마브러브 세계관내에서 테러리스트라는 존재와 정치적인 이념
애니판에서 캐스팅 된 오키츠 카즈유키는 2012년 마브러브 얼터너티브 토탈 이클립스에서 엑스트라인 관제사역을 한바가 있어 마브러브 시리즈 관련물에는 두번째 출연이다.
이 캐릭터를 담당한 전임자인 코야스 타케히토와 후임자인 오키츠 카즈유키가 죠죠의 기묘한 모험 1부 팬텀 블러드에서 디오 브란도와 죠나단 죠스타 로써 숙명적인 관계였다는점 때문에 일본팬들 사이에선 노리고 캐스팅 한거 아니냐며 죠죠에서와 달리 이번엔 죠나단이 몸을 흡수했다는 드립도 나오는편. 더불어 둘의 목소리 스타일이 차이가 있다보니 서로 다른 특색이 있는데 코야스의 나오야는 중요한 대사를 연기할때 코야스 특유의 굵은 저음이 강조되는 편인데 비해 오키츠의 나오야는 낮은듯 하면서도 안정적인 차분한 톤을 보여준다.
[1] 그 편지는 암호로 되어있는데 츠시마 슈우지라고 적혀있다. 사기리 나오야의 한자득음에서 따온 발음을 쓰는듯하다.[2] 한때 케이의 약혼자이기도 했다. 때문에 얘가 쿠데타를 일으킬 때 아야미네가 정신적으로 힘들어했다.[3] 구체적으로 어떤 사건인지 현재까지 자세한 언급이 안되어 추측만 난무한다. 대표적인 추측은 광주 작전이 98년 한반도에 주둔해있던 UN군과 대동아연합군, 한.중연합군의 한반도 철퇴 작전이었음을 감안하면 타지역의 민간인을 구조하기 위해서 명령을 어기고 주요 철퇴로인 광주 주변에서 철퇴를 지원중이던 휘하 병력을 독단으로 민간인 구조/원호에 돌렸고, 그로 인해 광주에서 철퇴중이던 UN군, 대동아연합군, 한.중연합군이 큰 피해를 입은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4] 외세에 의존하지 않는 일본을 만든다는 주장을 했지만 유럽 국가들과 소련조차도 등의 미국의 지원이 없으면 버티지 못하는데 피폐화된 일본이 자주국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즉 개소리.[5] 쿠데타로 상층부를 갈아치우면 필연적으로 숙청 및 정치적 혼란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BETA가 쳐들어오면 망하는 거다.[6] 아야미네 중장이지 일본제국이나 정이대장군이 아니다.[7] 이는 후지교도대도 마찬가지로 주군이 코부인 유우히였다는 점만 다를뿐 사상이나 대책없는 행동은 똑같다.[8] 실제 실력문제가 아니였던걸로 보인다. 코믹스판에서 상황을 잘 보여주는데 워켄의 부대내에 활동중인 CIA의 공작으로 워켄의 F-22는 공격기능을 상실한 상태였다. 안티 스텔스의 도움을 받긴 했어도 TDA에서 라팔을 타고 워켄의 F-22와 대결해서 우세를 점하긴 했는데, TVA에서는 오히려 원작보다도 더 불리한 상황에 처한 워켄의 역공에 몇번이고 허를 찔리는 모습을 보여준다.[9] 더 데이 에프터 02를 진행하다보면 사요코가 미군과의 협상과 부대를 이끄는데 있어 겉으로는 강하게 하고 있지만 대단히 힘들어하는 모습이 나온다. 그러면서 나오야를 그리워하는듯한 대사를 하기도 했다. 그 상관이 프랑스군에 있는걸 보면 충격먹을텐데[10] 둘이 상대방측 전술기를 동시에 격파한뒤 붙었을때 워켄은 돌격포 4기와 랩터의 기동성을 이용한 원거리 위주의 공격을 하고 나오야는 라팔의 성능을 이용해 그를 추격하며 간간히 사격으로 견제하다 특기인 검격으로 결정타를 내는 방식으로 싸웠는데 그후 다른 이벤트신이 나오고 나서 다시 둘의 대결로 넘어갔을때 워켄은 나오야에게 신나게 쫓겨다니고 있었다. 물론 작전상 후퇴였을수도 있지만 랩터가 워낙 고기동기라 나오야의 라팔에 잡히지 않았고 그후 힐중위를 비롯한 랩터부대가 구원을 오면서 일단은 무승부가 되긴 했다.[11] 단 프랑스 국가 자체라기보다 게클랑 소령이라는 프랑스 여군간부의 독단에 가깝다. 그 게클랑 소령의 말로는 미국에 신병이 인도된 걸로 보아 아마 후세인이나 밀로셰비치와 비슷한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