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1 22:19:11

빌 발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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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단서 시점의 일러스트 불의단서2 시점의 일러스트 불의단서3 시점의 일러스트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1. 개요

불의 단서 시리즈 등 이너스 게임즈에서 만든 많은 게임의 주인공. 작중에서 '검은 고양이 탐정사무소'라는 개인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탐정이다.

주연으로 등장한 첫 번째 게임인 '불의 단서'에서는 전형적인 하드보일드 탐정으로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무뚝뚝하게 대하는 진구지 사부로 형 캐릭터였으나, 점차 시리즈의 코미디 비중이 늘어가면서 불의단서3 시점에서는 연인에게 온갖 느끼한 대사를 날리다 망가지는 평범한 만화적 인물이 되었다. 일러스트 역시 시리즈에 따라 변하는데, 거친 미중년의 탐정이었던 초기에 비해 현재는 온갖 엉뚱한 대사와 망가지는 표정으로 작중의 개그를 담당한다.

과거 절친한 친구였던 칼의 유언으로 신비한 힘을 가진 예언서를 맡아놓는 중이고, 예언서의 특정 페이지를 읽은 뒤 초자연적인 능력을 얻어 예언서를 숨기고 그 장소에 대한 자신의 기억을 지워버렸다. 불의 단서 시리즈[1]는 모두 이 예언서 때문에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고 있는데, 빌이 항상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유 역시 예언서를 가지고 있는 남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언서에 대한 상세한 설정이 까다로웠는지 불의 단서에서는 잠시 펼쳐보는 것만으로 초능력을 얻을 수 있는 영물로(인디아나 존스 3의 성배와 비슷한 느낌이다!) 표현되었으나, 언제부턴가 그저 종교적인 의미만을 지닌 물건으로 의미가 격하되어 버렸다. 가장 최근 작품인 불의단서3에서는 기존에 예언서 내놓으랍시고 온갖 난장판을 벌였던 주변의 주요 인물들이 '그거 종교적 의미 외에는 딱히 의미없는 물건 아닌가' 로 취급하는 수준. 예전엔 필사적으로 숨기고 기억까지 지웠던 양반이 최근작에선 그냥 떡하니 책장에 꽂아놓는다 불의단서3에서: 린다 프랑소아 曰 "그거 딱히 종교 외엔 의미없는 물건 아녜요?"

시리즈 초기엔 베일에 쌓인 뒷세계의 정보상 홍위시엔, 작은 잡화점을 운영하지만 신비하리만치 깊고 방대한 지식을 가진 노인 새뮤얼 잭슨, 뒷골목의 소매치기단 출신으로 거지나 부랑아들의 네트워크를 꿰고 있는 거리의 소년소녀 빌리 조 등과의 관계를 통해 추리보단 발로 직접 뛰는 스타일의 탐정이었으나, 이후 사건을 해결하기보단 사건에 연루되어 갖은 고생을 하는 군상극 중의 인물1정도로 지위가 살짝 내려간 편. 이 지위하락은 근래 모든 주변인물들이 제대로 된 역할을 못하고 단순한 개그캐릭터가 되어가며 절찬리 현재진행중이다. 불의단서3에서: 이 아이의 이름은 빌리 조. 약점은 '미남'이다

2. 상세

3. 작중 행적



[1] 불의 단서1, 2, 3, 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