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6-12-01 00:36:32

비영(서북의 저승사자)



1. 개요2. 성격3. 작중 행적4. 명대사5. 기타

1. 개요

서북의 저승사자의 주인공으로 저승사자. 나이는 700살. 모든 일을 신속, 정확하게 처리하는 엘리트 저승사자.

2. 성격

작가가 생각한 비영의 이미지.

이성적이고 시크한 성격. 하지만 의외로 눈치가 없으며 주변 사람들을 잘 생각하지 않는 개인주의적인 면도 있다. 이 때문에 작중에서 대장감은 아니라는 말을 듣기도. 그러나 엘리트 저승사자 + 감정 컨트롤이 뛰어나다는 설정들 때문에 차사 대장이 될 확률은 제일 크다고 한다.

무심하고 차가운 성격과 주변 사람들의 오해들 때문에 생기는 비영의 반응이 최대 매력 포인트.

3. 작중 행적

이유나를 데리고 가려고 했으나, 유나는 돌아가신 할머니가 생전에 덕을 많이 쌓아놓아 염라대왕에게 유나의 무병장수를 빈 것 때문에 천수가 87살로 늘어났고, 졸지에 유나의 천수가 다 될 때까지 70년 동안 유나를 지켜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1] 때문에 (저승사자라는 특성도 있지만) 어떠한 상황에서도 유나의 신변을 우선으로 행동한다. 그 때문인지 유나를 두고 저승으로 잠깐 가려고 할 때 유나를 걱정했다.

그런데 만홍이 유나를 잡고 있자 안절부절못하며 재빠르게 나머지 세 저승사자들과 유나의 집에 찾아가서 유나의 방문을 열고 유나의 상태를 확인하나, 진교가 유나의 영혼을 소멸시키려고 하고 세 저승사자들이 가버려도 일이 풀리지 않자 란에게 유나를 맡기고 유나의 영혼이 있는 곳으로 간다. 한데 유선이 동트기 전에 빨리 돌아가야 하는 이유가 있냐고 묻는데, 하는 소리가.... "나와 이유나가 주번이기 때문이다. 평소보다 학교 일찍 가야 돼."(...) 그리고 길상을 아주 개 패듯 팬 후에 일이 끝나자 다음 날부터 유나와 동거하게 된다(...) 다행이 주번에는 늦지 않은 듯. 이유는 유나를 팔에 끼고 고속으로 뛰었기 때문이다(...)

하진의 데이트 신청에 끼어들고 하진이 유나에게 뭘 좋아하냐고 묻자 비영이 귤 까먹으면서 만화책 보기, 할아버지랑 예능 보기, 할머니 사진 보기 등을 대답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하진의 절망(...)

유나와 같이 집으로 가는 와중에 황재문 일당이 비영에게 싸움을 걸자 싹 다 쳐발라버렸다(...)

그날 밤에는 유나가 자신에게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자 춘성에게 자신에게 궁금한 것들을 물으면서 왜 가족에 대한 것은 안 물어보냐고 묻자 춘성은 유나가 싫어할 질문들이라고 하며 의외로 유나가 여리다고 한다. 어쩌면 비영이 드디어 유나에게 관심을 가진 듯 하다.

39화에서는 조호와 다투는 것을 유나가 오해해서 유나가기절한다(...)

참고로 39화 작가의 말에서는 유나와 동거하기 전에는 앞건물 방을 얻은 상태여서 노숙은 하지 않았다(...)

40화에서는 유나가 샤워하고 있을 때 바퀴벌레 때문에 비명을 지르자 욕실 문을 열어버렸다!!!!!!!!!! 당연히 유나에게는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2]

41화에서 유나가 자신의 직감을 이용해 비영의 정체를 추측하지만 유나는 비영이 북한에서 온 간첩일줄 알았다고 한다(...) 물론 비영은 자신이 저승사자라고 하지만 역시 유나는 믿지 않는다(...)

43화에서는 진로 문제로 차사 대장이 꿈이라는 조호가 진로 선생과 다투는 것을 문 뒤에서 들으며 혀를 끌끌 차고 있었다(...) 유나가 위험한 것은 아는지 모르는지... 다행이도 44화에서 담임 선생님이 조호와 함께 끝내줘서 유나를 구출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유선과 함께 유나를 지키기만 하다가 효준과 혜림은 놓치고 말았다. 결국 우는 유나를 겨드랑이에 끼고 빠르게 달렸다(...). 참고로 유나의 치마는 유선이 가려줬다.

유나가 힘들어하자 유나를 유선에게 맡기고 먼저 공사장으로 뛰어가서 길상에게 맞기 일보 직전인 해강을 구해준다. 결국 해강은 비영이 자신에게 관심 없다는 것도 잊고 비영을 자신을 구하러 와준 백마 탄 왕자님 정도로 생각한다(...) 그런데 진교가 기절하기 일보 직전에 등장한 신조와 마주치고, 신조[3]는 비영에 대해 안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신조는 끝까지 비영에 대해 안 좋게 생각하며 가 버렸다.

그 다음날, 비영은 조호, 유선과 함께 신조와 군조에 대한 얘기로 떠들썩했다. 그러나 곧 시험이라는 말이 담임의 입에서 나왔다. 결국 시험공부를 하려고 유나, 혜림, 효준과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러 가는데, 하필 효준이 발견한 도서관 귀신이 혜림에게 빙의되었다. 비영이 재빠르게 귀신을 꺼내려고 하지만 유나와 효준이 귀신에게 원한이 있다고 생각하며 그 원한을 들어보자고 겨우 말렸다. 하지만 귀신의 사연을 다 들어줬음에도 불구하고 귀신이 혜림의 몸에서 안 나오겟다는 흑심을 품자 비영이 털어버리려고 하다가 혜림의 어머니의 등장으로 겨우 무마된다. 그 후에는 유나와 효준을 지키고 있다. 하지만 유나는 지킨다면서 효준은 어찌 되든 상관없다고 한다(...) 혜림의 빙의가 풀린 와중에 효준이 낑낑대며 혜림을 업고 가지만 비영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며 효준을 도와주지 않는다(...)

54화에서는 시험을 보지만, 시험시간에도 유나를 보느라 정신이 없어서 체육 선생에게 어딜 보냐고 야단맞았다(...) 그날 밤에는 란, 조호, 유선과 함께 유나네 집 옥상에서 모여 진교, 길상의 기행에 대해 들었다. 55화에서 시험 결과가 나오는데, 유나만 보고 있었음에도 잘 나왔다고.... 그리고 하진이 유나에게 고백하는 것도 다 들었다. 하지만 유나가 하진을 차고 비영에게 이야기 다 들었냐며 물어본다.[4]

유나가 하진을 거절하고 네가 늘 붙어다니면 날 좋아하는 남자가 널 싫어할텐데 라고 묻자 그 남자의 기분은 알 바 아니라고 한다.[5] 그리고 춘성이 신조의 말에 흔들리자 비영은 춘성과 유나를 생각해서 일을 그만두고 란에게 떠넘길까 생각하기도 하나 란은 그러지 말라고 하면서 네가 언제부터 남을 생각하게 되냐고 묻는다.이유나가 고백을 받은 것이 신경이 쓰이냐는 란의 물음에 시끄럽다고 한다.[6] 그리고 춘성이 유나의 할머니 산소에 비영도 데려가면서 유나 할머니와 있으면 혼란스러움이 풀린다고 말하며 잠시 흔들렸지만 비영을 믿겟다고 했다. 그 말을 들은 후 비영은 울고 있는 유나를 달래주려고 하지만 차마 손을 내밀지 못하고 있다. 이런 모습을 보아하니 유나를 좋아하게 된 듯?

그러나 춘성은 비영과 할머니 산소에 올 때 비영이 춘성의 옆자리에 앉았기 때문에 집으로 가게 될 때는 유나의 옆자리에 앉으라고 한다. 그리고 춘성이 유나의 과거를 들려주자, 비영은 자면서 침을 흘리는 유나에게 어깨를 내어주느라 어깨가 다 젖고 말았다(...).

62화에서는 담배를 피우는 조호에게 물벼락을 선사했고,[7][8] 학교 체육 시간에는 농구에 유리한 조건인 큰 키와 빠른 스피드를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농구를 하는 방법을 몰라서 농구공을 들고 달리기만 했다(...).

63화에서 소희가 유나와의 관계를 확실히 하라고 조언하려 하지만 전혀 듣고 있지도 않다가 유선이 조호가 군조와 어디론가 갔다는 소식을 가져오자 [9] 유선에게 유나를 맡기고 군조를 막으러 출동한다.[10] 그리고 64화에서 군조에게 날 찾으러 오지 않았냐고 물으며 대치한다. 65화에서는 조호가 붙잡은 군조에게 킥을 날리지만 수찬과 신조의 등장으로 싸움은 무마된다. 그리고 유나는 자신 때문에 조호와 자신이 싸웠다고 오해하는 중(...).

67화에서는 유나가 자신과 조호가 싸웠다고 오해하자 일부러 오해하게 만든다. 68화에서는 유나와 같이 매점에 간다. 69화에서는 유나와 함께 하교한다. 70화에서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일진들을 털어버린다.

71화에서 쾌변을 한 유나에게 쾌변은 건강에 좋다며 부끄러워하지 말라고 태연스럽게 말하나 되려 화장실 사정까지 관여하지 말라는 말을 듣는다. 수찬이 도망귀와 일진들이 유나를 해칠 것 같다는 소식을 전하자 유선에게 유나를 보호하라는 부탁을 받는다. 72화에서 유나 보호를 하긴 하는데, 유나조호에게 플라잉 니킥을 배워서 비영에게 시전하지만 실패하고, 유나가 만화에서는 기술명을 말하면서 공격한다고 하자 황당해한다.

73화에서 유나가 아파 보인다고 느끼며 설마 감기로 죽지는 않겟냐며 불안해하고, 유선의 도움으로 유나에게 죽을 끓여준다. 74화에서 유나는 비영이 죽을 끓였다는 사실에 놀라지만, 너무 뜨거워서 또 놀란다(...). 유나가 죽을 다 먹은 후 탕수육이 먹고 싶다고 하자[11] 비영은 앞으로 죽 이외에는 먹지 말라고 엄포를 한다. 유나가 "네가 뭔데!" 라고 분개하자 "저승사자다." 라고 받아친다(...).

4. 명대사

주로 자신에 대해 사람들이 오해하는 말이 대다수.
이유나, 넌 반드시 내가 데려간다.
이유나는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이자 목적이다.
이제 저랑 얘기하시죠. 어차피 저를 보러 온 것 아닙니까, 군조 선배-
- 64화에서, 조호를 떡바른 군조를 발견하며.

추가바람.

5. 기타

저승사자들 중에서 제일 잘생긴 평을 받는다.

작중에서 하는 말들은 다 사실인데, 남들에게는 중2병으로 들린다는 게 개그 포인트.[12]

역시나 누가 주인공 아니랄까봐 인기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943표, 28.6%이다.

송수현이 평가한 비영은 날카롭고 잘 생긴 시크한 분위기라고 한다.


[1] 영혼 회수를 목적으로 이승으로 나간 차사들은 임무를 완수할 때까지는 저승으로 복귀할 수 없는 것도 있고, 수명이 변경된 영혼은 살아있는 동안 잡귀들이 꼬여 온갖 악재를 받게 되고 최악의 경우는 자신의 천수를 다 누리지 못하고 죽어 원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2] 그런데 이 장면이 독자들에게 비영이 성욕이 없는지 유나의 몸이 성적으로 무매력인지에 대한 논란(?)이 일어났다.[3] 유선과의 대화에서 신조가 비영, 유선, 진교, 길상의 선배 되는 차사라는 것이 밝혀진다.[4] 엿들어 놓고 정말 당당한 태도를 보여주었다.[5] 바람소리 때문에 안 들릴 것 같아서 가까이에서 이야기한다.[6] 그리고 베댓들이 행복해 했다.[7] 한다는 소리가, "조호! 이유나에게 간접흡연 시키지 마라!" 결국 조호의 뚜껑을 열어버렸다(...).[8] 조호가 싸우자고 했지만 학교 가야된다며 거절(비영: 유감...)[9] 비영은 우혁이 누군지 기억하지 않는다...[10] 소희는 그렇게 ...... 대화하다가....[11] 옆에서 유선 왈, "그러면 죽을 먹은 이유가 없잖아요..."[12] 사실 이건 비영이 적당히 둘러댄다는 개념이 없어서 생긴문제다. 본인 입장에서는 아무리 맞는 말이라고 해도 받아들이는 인간 입장에서는 비현실적인걸 곧이 곧대로 믿어줄리는 없으니... 결국 유나가 비영을 북한간첩이라고 주장하자 자신은 저승사자라고 하지만 유나는 믿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