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8-28 00:42:07

블러디 레이첼


이 사업 계획은 취소 또는 무산되었습니다.

본 문서의 사업 계획은 본래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여러가지 사유로 인하여 취소되었습니다.
블러디 레이첼
Bloody Rachel
파일:블러디레이첼.jpg
개발 비포 디 아미
ESD 파일:스팀 로고.svg
장르 2D 플랫폼 액션
출시 개발 중단
한국어 지원 지원
심의 등급 -
관련 사이트 텀블벅 후원 링크

1. 개요2.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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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재학생과 작곡전공생으로 구성된[1] 동인 팀에서 개발해 2023년 11월 출시 예정이었다가 개발 중단된[2] 2D 플랫폼 액션 게임이다. 소녀 레이첼이 가상의 도시 문 시티를 돌아다니며 식칼로 마피아에게 복수하는 게임이다.

사실 나무위키 규정 상 게임 문서의 등재는 '상업작품'이어야 하며, 아직 스팀을 비롯한 게임 마켓에 출시되지 않고 펀딩만 진행중이었고 최종적으로는 개발 중단된 본 게임의 경우 상업작품이라 볼 수 없고 동인 작품으로도 볼 수 없어 등재 기준을 불충족하는 게임이지만, 이 게임이 등재된 이유는 후술할 사건사고에 있다.

2. 사건 사고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출시 초기부터 비주얼과 게임 내의 핵심 시스템이 표절임이 의심될 정도로 카타나 제로와의 유사성이 매우 높아 중세게임 갤러리를 비롯한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K-카타나 제로라 불리며 표절게임 취급을 받으며 까이고 있었다. 하지만 국내 인디게임 업계에서 해외의 잘 나가는 게임을 거의 베끼다시피 한 게임이 나온 것은 애저녁 일이 아니었기에 일부 커뮤니티에서만 까이는 정도에 그쳤으며 펀딩은 1000만원을 넘겨 1500만원을 달성하는 등 순항하는 듯이 보였다.

하지만 여러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표절 논란이 점점 커지자 펀딩 금액이 더이상 늘어나지 않고 감소하는 추세로 돌아섰으며, 6월 8일 개발사에서는 부랴부랴 카타나 제로를 '참고'했음을 인정하고 해당 사항을 수정할 것을 공지하였으며 수정을 위해 개발 기간을 2년 뒤로 미룬다는 공지 및 해명문을 올렸다. 하지만 엄연히 표절로 보일 법한 모습임에도 이를 모티브를 따 왔다고 변명하는 것도 모자라 원작 개발사에 대한 사과는 일체 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청강대 공식 프로젝트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학교 이름을 붙이고 진행하는 것에 대해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어떠한 응답도 없는 상태이다.

결국 다음날인 6월 9일 급기야 카타나 제로의 유통사인 디볼버 디지털 측이 영감을 받았다고 보기엔 유사성이 너무 크다며 직접 수정 요청을 하는 이례적인 상황에까지 이르렀다.[3] 해외 게임 회사에서 표절에 대한 수정 요청을 한 경우는 국내 게임 개발사를 통틀어서도 얼마 없던 사례이며, 출시도 하지 않은 인디 게임 펀딩을 대상으로 한 경우로써는 거의 최초에 가까운 사례이다. 다만 디볼버 디지털측이 직접 관심 있게 봤던 사건은 아니고, 재학생 쪽에서 학교측 대처에 답답했는지 교내에서 담당 하지 않는 행정실에다가 연락도 했고 아스키소프트에 직접 이메일을 보내 확인한 사항이다.

결국 6월 9일 오후 8시경 새로운 입장 발표문이 올라왔지만 역시 "의견을 모으고 있다"나 "검토중이다"와 같이 두루뭉실한 표현을 사용하며 지속적으로 표절 논란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때 1500만원까지 달성했던 텀블벅 후원 액수는 2021년 6월 1일 오전 1시 기준 1200만원대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결국 2021년 6월 10일 펀딩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으며 다시 게임을 수정하고 틀을 다지는 중이라고 한다.

사실 시스템적인 면에서 제작진이 직접 권고까지 한 카타나 제로가 가장 크게 엮여 있지만, 주인공인 레이첼도 갈색 단발, 붉은색 눈동자와 삼색 줄무늬 옷, 식칼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언더테일차라라는 캐릭터와 매우 닮은 것도 꽤 말이 나왔다.


[1] 다만 후술하듯 학교 수업과는 관련 없는 개인 작품이다.[2] 본래 2021년 11월이였으나 연기되었고 이후 개발 중단에 이르렀다. 자세한 건 아래 문단 참고.[3]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학생이라는 신분을 고려해 수정 요청 정도로 표현한 것일 뿐 실제로는 프로젝트 중단 불응 시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의미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