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그레이트 마징가 제10화 "위험하다 마징가!! 이동하는 발광지대" 에 등장하는 곤충형 전투수.무기로는 배에 달린 거대한 터보팬에서 발사하는 돌풍과 더듬이에서 발사하는 빔[1], 양손에서 쇠사슬을 발사하거나 톱날처럼 회전시켜 공격할수도 있다.
2. 설명
곤충형이지만 박쥐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 빛을 싫어하며 밤에만 활동하는 전투수. 지금까지의 전투수들과 달리 얼굴이 순하게 생겼으며 몸체도 후덕해보여서 겉모습만 보면 별볼일 없어 보이나 상당한 강자로써 작중에서 최초로 정면 대결에서 그레이트 마징가를 쓰러트릴 뻔한 전투수다. 밤마다 괴전파로 까마귀들을 흉폭하게 만들어 사람들을 습격하게 하면서[2] 사상자들을 냈으며 브루톤 본인은 동굴안에서 자고 있었다. 그러던중 까마귀한테 쫓기던 보스보로트한테 우연히 발견되어 그레이트 마징가와 전투를 벌인다. 그레이트가 날린 아토믹 펀치를 오른손에서 발사한 쇠사슬로 묶어 그대로 되받아쳐서 구속했으며 반격할려고 날린 그레이트 타이푼도 몸에 달린 터보팬을 회전시켜 날린 돌풍으로 되려 압도했다. 이후 공중으로 날아가려는 그레이트에게 빔을 쏴서 마비시킨 다음 쇠사슬을 던져 브레인 콘돌의 콕피트에 명중시켜서 파일럿인 테츠야를 기절시킨다. 브루톤은 추락하는 그레이트를 끝장내기 위해 양손을 톱날처럼 회전시켜 돌진했으나 때마침 날이 밝아오며 해가 떠오른 탓에 브루톤은 괴로워하다가 물러나게 된다.비록 아침이 되서 물러났으나 테츠야를 부상입히고 그대로 그레이트 마징가를 끝장낼뻔한 혁혁한 전과를 세웠음에도 암흑대장군은 그레이트 마징가를 끝장낼수 있는 모처럼의 찬스를 날렸으며 전투에 밤낮이 있냐면서 작전 책임자인 대곤충장군 스카라베스를 꾸짖는다. 이에 스카라베스는 브루톤은 박쥐의 특성이 있기에 해가 떠있을때는 충분한 힘을 발휘할수 없어 밤이 될때까지 기다리는게 좋겠다고 간언했으나 암흑대장군은 아랑곳하지 않고 테츠야가 부상 입은 지금밖에 찬스가 없다면서 브루톤을 바로 싸우게 하라고 명령한다. 이에 스카라베스는 어쩔 수 없이 자고 있던 브루톤에게 양해을 구하며 당장 출격하라고 명령한다. 그러나 브루톤이 여전히 자면서 움직이지 않자 스카라베스는 "어쩔 수 없지. 너를 처형하고 나도 죽겠다!"라고 말하면서 허리춤에 찬 검을 뽑아 브루톤의 얼굴을 살짝 찌른다. 그제서야 브루톤은 깜짝 놀라며 잠이 덜 깬 얼굴로 미케로스에서 출격한다. 대낮에 출격한 탓에 브루톤은 피곤한 상태로 도시를 파괴하고 있었으나 그럼에도 자신을 막으러 온 비너스 A를 졸아가면서 농락할 정도로 여유가 있었다. 그대로 비너스 A를 제압한 다음 그레이트 마징가가 나타나자 스카라베스의 지시로 그레이트를 빛이 없는 동굴속으로 유인하면서 2차전을 벌인다.
이때도 브루톤은 어둠속에서 기습적으로 날린 빔을 동굴의 종유석에 굴절시켜 이번에도 브레인 콘돌을 공격하는 지능적인 플레이를 보여줬으나 그레이트 마징가는 바로 고개를 숙여 피했다. 이에 브루톤은 아랑곳않고 빔을 사방에서 발사하면서 굴절시켜 탄막을 펼쳤으나 테츠야는 그레이트 부메랑을 날려 빔을 발사하는 더듬이를 잘라버린다. 그리고 아토믹 펀치를 날리자 브루톤은 배에 달린 터보팬에서 돌풍을 날려 되받아칠려고 했으나 아토믹 펀치가 돌풍을 뚫고 그대로 날라와 터보팬을 날려버리면서 브루톤의 배에 거대한 구멍이 뚫리고 만다. 이에 자신의 뚫린 배를 보고 당황하는 브루톤과 그 모습을 보고 비웃는 테츠야가 압권. 이후 브루톤을 빛이 있는 곳으로 유인해서 싸우라는 켄조 박사의 조언을 듣고 그레이트 마징가는 브루톤의 쇠사슬에 일부러 묶인 다음 그대로 스크램블 대쉬로 날아서 동굴밖으로 나간다. 자신한테 불리한 햇빛 아래에서 싸우게 된 브루톤이었으나 자신의 뚫린 몸을 돋보기처럼 이용해 햇빛으로 테츠야를 눈부시게 만드는 지능 플레이를 보여준다. 그러나 그레이트 마징가는 그대로 돌진하여 브루톤의 뚫린 몸에 박히고 마는데 테츠야도 어이가 없었는지 헛웃으면서 "이 바보"라 말하고 브루톤 본인도 당황한다. 그대로 땅바닥에 추락한 다음 그레이트는 브루톤을 공중으로 던져버리고 그레이트 타이푼을 발사한다. 브루톤은 자세를 바로잡고 그레이트 타이푼을 뚫고 돌진하나 그레이트가 도중에 타이푼을 꺼버리는 바람에 몸개그를 하면서 추락한다. 그 모습을 본 테츠야 왈 "저런 이상한 전투수는 본 적이 없어." 다시 일어선 브루톤은 왼손에서 쇠사슬을 발사하여 그레이트를 다리를 구속하려고 했으나 그레이트가 피해버리는 바람에 되돌아온 사슬에 자신의 양발목이 묶여버린다. 브루톤은 당황하면서도 발목이 묶인 상태로 점프해가며 돌진해 오자[3] 브루톤의 계속해서 싸우려는 모습에 테츠야도 꽤나 좋은 근성을 갖고 있다면서 경의를 표한다. 그리고 브레스트 번 -> 그레이트 타이푼 -> 썬더 브레이크 3연속 콤보를 날려 브루톤을 파괴하면서 전투는 끝이 난다.
브루톤이 파괴된 모습을 모니터 너머에서 지켜본 스카라베스는 유감이라고 말하면서도 밤의 작전은 성공하고 있었는데 암흑대장군의 무리한 명령때문에 이렇게 됐다면서 불만을 표한다. 그리고 바로 암흑대장군한테 통신이 들어오는데 네놈의 지휘가 나빴으며 브루톤이 개죽음 당한건 네 탓이라고 하자 이에 벙쩔어하는 스카라베스의 표정이 장관이다.[4]
[1] 빔에 맞으면 일시적으로 기체가 마비되어 파일럿의 뜻대로 조종할 수 없게 된다.[2] 보스 일행이 평소에 데리고 다니던 말하는 까마귀도 이 괴전파에 영향을 받아 흉폭해져서 보스 일행과 과학 요새 연구소를 습격했다. 날이 밝으면 자신이 무엇을 했는지 기억하지 못하며 흉폭해지면 전투력도 증가하는지 다음날에 보스가 만약을 대비해 까마귀의 발에 거대한 쇠구슬이 달린 사슬을 채워놨으나 까마귀가 밤에 다시 흉폭해지자 발에 달린 사슬을 철구마냥 휘두르고 다니면서 보스보로트를 공격했다.[3] 브루톤이 깡충깡충 뛰는 모습을 모니터 너머로 지켜보던 스카라베스는 입을 벌린 상태로 어이 없다는 얼굴을 하고 있다.[4] 스카라베스의 말대로 해당 에피소드에서 작전이 망한것은 암흑대장군 탓인데 스카라베스가 계획했던 밤에 진행되던 작전은 계속 성공하고 있었으나 브루톤이 그레이트 마징가를 이길뻔한 모습을 보고 암흑대장군이 그새를 못 참고 대낮에 브루톤을 싸우게 하라고 명령하는 바람에 계획이 꼬여 작전을 망치게 되었다. 그런데 되려 작전 실패의 원흉인 암흑대장군이 작전이 실패한건 네 탓이라고 하니 스카라베스가 어이 없는 표정을 짓는것도 당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