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서용 기구
북엔드(bookend, bookstopper)는 세워둔 책이 넘어지지 않게 하는 물건이다. 형태에 따라 L자형, T자형 등으로 나눠진다. 도서관에 가면 쉽게 볼 수 있다. 수학의 정석 등 무거운 책이 북엔드로 사용되기도 한다. 쉽게 잡을 수 있도록 가운데에 홈이 난 것들이 대부분이다. 철이나 플라스틱으로 만들며 구조가 간단하므로 DIY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이름을 모르면 검색하기 상당히 난감한 물건이다. 도서관 관련 직종 등 책을 많이 다룰 일이 없다면 이 물건의 이름을 접할 일이 드물기 때문이다. 지식인 따위에 책이 쓰러지지 않게 받치는 물건이 뭐냐, 책받침대로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다 등등의 질문이 가끔씩 올라온다.
한국어로 하면 책버티개라고 한다.
북엔드를 미니어처로 만들기도 하는데, 이를 북눅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