ブ-[ruby(太, ruby=たろ)][1]
1. 개요
에니메이션 탐정 오페라 밀키 홈즈의 등장 캐릭터. 성우는 오오하타 신타로.2. 상세
홈즈 탐정학원의 학생으로 다른 캐릭터들과 신체 비례가 다른 비만 캐릭터. 이런 캐릭터의 클리셰답게 말 끝에는 항상 부-를 붙인다. 학생이면서도 택배 아르바이트도 하고 있는 듯. 의외로 1기부터 소소하게 꾸준히 나오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워낙 인상적인 외모 때문에 한번보면 잊지 못하는 정도.등장할때는 대부분 라드를 먹고 있다. 그것도 닭다리에 라드를 발라먹거나, 그냥 튜브째로 빨아먹거나 하는 등으로 라드를 굉장히 사랑한다. 탐정학원의 학생이니 토이즈는 당연히 있겠지만 토이즈를 쓰는 모습은 전혀 안나왔다. 라드의 토이즈를 쓰는 모습이 2기 10화에서나 등장하는데 이게 토이즈를 흡수해서 쓴건지 원래 가진 토이즈 인지는 알 수 없다.
단역 치고는 묘하게 사건이 터지는 곳에 등장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단 일이 생기면 밀키 홈즈에 의해 매번 가장 먼저 범인으로 단정지어진다. 덕분에 셜록은 이름도 모르고 그냥 범인씨라고 부른다. 이 때까지는 이 캐릭터가 그냥 단역 개그 캐릭터였지만...
3. 갓 오브 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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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그를 잡으러 온 쓰리 카드와 지니어스4를 구제불능의 토이즈를 광역시전하여 다메다메하게 만들어 개관광시키고, 그 영향으로 모든 사람들이 잉여화되고 만다. 하지만 원래 잉여인 밀키 홈즈에겐 통하지 않았다.
라드를 온몸에 덕지덕지 붙여서 엄청난 미남이 되어 라드의 신[4]을 자청한다. 이 때의 성우는 코야마 리키야.[5]
전설의 라드를 훔치고 빙하기 처럼 전세계를 라드로 뒤덮는 라드 임팩트를 일으키려 하면서 세계를 멸망시킬려고 한다. 하지만 각성한 밀키 홈즈와 아르센의 원호에 패배해 쓰러져 원래의 뚱뚱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빼앗았던 기름과 토이즈들은 비처럼 내려서 돌아갔고 당사자는 이러한 큰 사건을 일으키고도 멀쩡하게 끝난다. 하지만 엑스트라 주제에 최종보스까지 해먹은 비중 상승의 여파인지, 그 후에 비중이 급감소해서 시스터즈와 TD에서는 등장을 전혀 못한다. 얼떨결에 세계를 구한 밀키홈즈들은 시스터즈에서 페더즈의 존경을 받는 대단한 탐정들로 왜곡(?) 당한다.
여담으로 세계관 최강자이다. 흡수했던 토이즈들이 셜록 홈즈가 평생에 걸쳐 수집한 위험한 괴도들의 토이즈들인데 그걸 족히 수백개는 되보이는 스케일로 다 흡수했으니... 다른 최종 보스인 아르센도 1기에서 메테오까지 소환하면서 날아다니고 2기에서는 킥 한방으로 지구를 반쯤 자전시키는 말도 안되는 근력을 보여줬지만 이 양반은 가만히 서서 손쉽게 세상을 라드로 멸망시킬 수준이다. 하지만 결국 아르센의 예상치 못한 기습과 밀키 홈즈들의 협공으로 결국 패배했다.
[1] 부-타로라고 읽는다.[2] 과거 일본의 신조어로(이젠 신조어라 부르기도 뭐하다.) 기름기 많은 사람이나 상태를 비하하는 말. 일본어로 '기름기가 돈다([ruby(脂, ruby=あぶら)]ぎる)'와 독일어 'energisch'를 합성한 단어. 한국어로 번역하자면 '기름기시' 정도 될듯.[3] 밀키홈즈들이 너무나도 뻔뻔하게 사과도 안하고 부타로에게 시건방지게 굴긴했다.[4] 밀키홈즈가 이름을 아부라깃슈로 지어준걸 거부하고 갓 오브 라드라고 자청하나, 밀키 홈즈는 꿋꿋히 아부라깃슈로 부른다.[5] 후에 극장판에서 최종보스인 제임스 모리어티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