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16 11:29:46

부산역 KTX 추돌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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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사고 요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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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L20071105.33008011650i1.jpg|width=100%]]
발생일<colbgcolor=#fff,#191919>2007년 11월 3일 6시 29분경
유형열차충돌
원인KTX 제H112열차 기장의 졸음운전 등
발생 위치부산역 구내 9번선
탑승인원승객 190명
피해인명부상 1명
차량동력차 2량 파손
시설28B선로전환기 파손
기타KTX 제110열차 운휴
7개 열차 최장 49분 지연
지연료 반환금액 59,612,400원
운영기관한국철도공사
사고열차A열차번호KTX 제H112열차
열차종별KTX 38호기
출발역가야선 부산철도차량정비단
종착역경부선 부산역
사고열차B 열차번호 KTX 제110열차
종별 KTX 25호기
출발역 경부선 부산역
종착역 경부선 서울역
1. 개요2. 사고 진행3. 사고 여파4. 사고 원인5. 사고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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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7년 11월 3일 6시 29분경 부산역에서 기지출고 KTX 제H112열차와 부산발 서울행 KTX 제110열차 2대가 정면충돌한 사고.

2. 사고 진행

가야선 부산차량기지에서 예정시간보다 18분 일찍 출발하여 6시 7분에 출발한 KTX 제H112열차는 부산역을 목적지로 운행하던 중 6시 29분경 부산역 장내신호기에 정지신호가 현시된 것을 보지 못하고 그대로 진입하였다.

이후 9번선에서 승객 190명을 태우고 대기 중인 KTX 제110열차를 뒤늦게 발견하고 40km/h에서 비상제동을 걸었으나 정지하지 못하고 정면충돌하였다.

정면충돌로 인해 제H112열차의 동력차가 제110열차의 동력차를 타고 올라가 60cm 공중에 뜬 채로 멈추었으며 KTX 2개 열차의 전두부가 파손되었다.

3. 사고 여파

KTX 제110열차는 운휴되었으며 승객 190명은 후속 열차로 분산 수송하였고 7개 열차가 24~49분간 지연되었으며 지연료 반환은 4,863건에 59,612,400원이 발생되었다.

4. 사고 원인

주된 원인은 제H112열차 기장의 복합적인 과실이었다. 제H112열차는 관제사 승인 없이 18분 일찍 출발했고 기장은 졸음 상태에서 부산역 장내 신호기에 정지신호가 현시된 것을 무시하고 진입하였으며 이후에도 계속 졸음 상태로 차를 몰다 제110열차를 40m 전방에서 뒤늦게 발견하고 비상제동을 걸었으나 이미 때는 늦었고 두 열차는 그대로 정면 충돌하였다.

5. 사고 이후

2008년 2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보고서가 발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