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버 드래곤(드래곤빌리지 컬렉션)

장난기가 매우 심한 악동 드래곤

"곧 봄버 드래곤이 터질 거야! 모두 조심해!"

공사 현장에서 봄버 드래곤은 자신의 몸을 말아 폭탄처럼 사용한다. 사람들이 신호를 주자 봄버 드래곤이 점점 붉게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펑―――!'

큰 연기가 자욱하게 퍼지자 사람들은 주변을 살폈다. 공사 현장에서 눈에 띌 정도로 큰 봄버 드래곤이 사라진 거였다.

자욱한 연기 너머로 보이는 건 아무도 없었다. 사람들은 봄버 드래곤을 찾기 위해 주변을 살폈다.

"여기! 봄버 드래곤이야!"

봄버 드래곤은 사람의 손 위에 올라올 정도로 작아져 있었다.

폭탄처럼 터지는 알이다. 알이 부화하며 터지는 순간 자욱한 연기가 퍼진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알이기에 자연의 동물들은 가까이 다가가지 않는다.

몸을 둥그렇게 말아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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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몸을 가누기 어려워한다. 몸을 둥그렇게 말아 구르는 연습을 하지만 먼 거리를 구르지는 못한다. 움직이는 걸 귀찮아하며 앉은 자리에서 하루를 보내는 경우가 많다.

몸의 열기를 모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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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열기를 모아 폭발을 연습한다. 거대한 몸을 가누기 힘들어 뒤뚱거리며 걷는 경우가 많다. 몸을 둥그렇게 말아 구르는 것에 능숙해진다.

강철처럼 두꺼운 피부를 가지고 있다. 피부는 열기를 흡수하는데, 폭탄을 견딜 수 있을 정도로 단단하다. 몸의 붉은 부분은 봄버 드래곤의 열이 발생하는 곳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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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을 위해 갑자기 터지기도 하는 등 여러모로 경계해야 하는 드래곤이다. 봄버 드래곤 중 일부는 산사태를 일으키는 걸 좋아한다. 폭발 후 크기가 줄어드는 걸 이용하여 테이머들과 드래곤 협회의 시선을 피해 도망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