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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등장인물 |
볼츠 ボルツ Bort[1] | |
원작 | 애니메이션 |
프로필 | |
경도 | 10 |
인성 | 특급 |
이름의 유래 | 흑찬석(黑鑽石, Carbonado)[2] |
맡은 역할 | 정찰조 |
특징 | 보석들 중에서 가장 뛰어난 전투력을 가진 주력 전투원. |
담당 성우 | 사쿠라 아야네/제너비브 시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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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보석의 나라의 등장인물로 1인칭은 보쿠(僕)이다.2. 소개
금강 선생 다음으로 강한 보석. 전투광이며, 성격도 거칠고 늘 화가 나 있는 인상이다. 금강 선생을 제외한 보석들 중 가장 강한 보석이라 주로 전투조에 구성된다. 성격이 매우 호전적이라 다른 보석들은 두려워하면서도 그 힘에 감탄해 존경하는 듯.다섯 갈래로 크게 갈라지는 매우 길고 검은 머리가 특징이며, 머리카락은 방패나 공격 수단으로도 사용한다. 머리 색깔과 어울리는 굉장히 검은 사이하이 삭스와 긴 장갑을 끼고 있다. 다결정물질이기 때문에 같은 다이아몬드속이어도 충격을 흡수해 깨지는 일이 없으며, 순찰 파트너인 다이아몬드보다 훨씬 강하다.
3. 작중 행적
앤탁티사이트를 잃은 후 정신적으로 점점 무너져가던 포스[3]에게 자신과 조를 짜자고 제안한다. 기본적으로 까칠하고 냉정하지만 포스의 싸움 방식에 세세한 조언을 해주는 등 츤데레 끼가 있으며, 포스와 한 조를 짰을 당시 새로운 월인을 만났을 때 이길 수 없다는 판단이 들자 바로취미는 해파리 수집이며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해파리를 몇마리나 감을 수 있을지 실험해하며 놀기도 한다는 듯(...)
후에 포스와 조를 짜서 새로운 월인을 맞닥뜨렸을 때, 제일 첫번째 큰 개체를 다이아가 희생해 쓰러뜨리자 놀란 표정으로 다이아에게 달려간다. 다이아에게도 늘 츤츤대는 모습을 보인다.
또 지르콘과 팀을 짰을 때에는 처음에는 정말 아무말도 안하고 고요해서 지르콘이 볼츠가 자신을 싫어하는 게 아닐까 걱정했었으나, 원래 상대방에게 전투 스타일에 관계 없는 쓸데없는 말을 하는 것을 싫어하는 듯. 나중에 지르콘의 약점[4]를 알려주고 난 뒤 친하게 지내는 듯
33화에서는 지르콘에게 머리는 보슬보슬 하지 않아도 된다며 자신의 머리카락을 희생해(?) 지르콘을 감싸주는 등 츤데레인 면을 보여주기도 한다.
또 후에 다이아가 포스를 따라 달로 올라간 후에 파파라차를 빼앗긴 루틸보다도 훨씬 충격을 먹은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너무 단단한 탓인지 정작 부서지진 않았다. 이후 포스에게 적대적인 태도로 돌아선 듯한 분위기가 되었다.[5]
70화에선 아니나다를까 포스와 접전을 치르게 된다. 보석들을 위해선 금강 선생을 부숴야한다고 하며 금강 선생에 대해 고장난 도구라고, 월인들이 보석을 습격하는 건 금강 선생이 고장나서 일을 안 하는 게 원인이라 말하는 포스에게 월인이 하는 말은 믿을 수 없다고 반박하면서 금강 선생을 지키려든다. 이후 우리가 변해야 한다고!라고 주장하는 포스에게 어리석은 겁쟁이라고 말한다.
그러다가 포스가 월인에게서 받은 무기에 다리를 공격 받아 최초로 부상을 입는다.[6] 이후 거동이 불편해진 상태에서 파파라차에게 습격당할 뻔 하지만 신샤가 파파라차를 독액으로 덮쳐 일시적으로 무력화시킨 덕분에 다행히 무사했다.
그 뒤로 71화에선 부러진 다리의 미세한 부분을 신샤의 독액이 묻지 않은 머리카락으로 대체하기 위해 길었던 머리를 금강이 잘라주게 되어[7] 케언곰과 같이 짧은 머리를 가지게 됐다. 덕분에 인상이 매우 달라졌다. 머리가 길 때도 그다지 여성적인 느낌의 얼굴은 아니었지만 머리 길이 탓인지 제법 성깔 있어 뵈는 여성에 가까운 인상이었는데, 머리를 자르고 나니 순식간에 소년으로 탈바꿈한 인상을 가지게 되었다. 다결정물질이기 때문인지 한 번 손상된 부분은 원래 부위의 조각들로 완전히 복구할 수 없는 듯 하다.[8]
이후에 긴 세월 월인이 오지 않고 평화가 지속되자 날카로운 성격에서 미소도 짓는 등 상당히 부드럽게 변했다.[9] 전투도 그만두고 해파리 사육이 더 재밌다고 말할 정도. 정작 볼츠를 그렇게 변하게 한 다이아에게는 전부 너 때문이라며 까였다. 결국 다이아와의 대결에서 패배하고 파괴되어버린다.[10] 다만 파괴될 때 꽤 편안하고 담담한 표정을 짓고 있었으며, 그 전에 자신을 부수는데 성공한 다이아를 보고 변했구나라고 다이아가 변화한 걸 인정해주긴 했다.
이후 96화에서는 다이아몬드와 관계가 꽤나 개선되었는지, 다이아몬드가 아이돌 활동에 편입시켜려고 한다. 참고로 여전히 해파리 사육사로 일하는 중.
[1] 공업용 다이아몬드에서 따온 것이기 때문에 보르트라고 표기하는 게 맞으나, 번역가가 용어를 잘 몰랐는지 일본어 표기를 그대로 따른 볼츠로 번역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별 반발없이 그대로 볼츠로 정착되었고, 이 표기는 애니메이션 한국어 자막에도 사용되었다. 눈치챈 사람이 별로 없는 모양.[2] 블랙 다이아몬드라고도 불린다. 정구조가 일반적인 다이아몬드와 달라 더욱 견고한 보석인데, 경도를 측정하는 기구를 썼더니 보석 대신 기구가 부서질 정도. 그러나 일반적인 다이아몬드의 구조와 달리 다공성 물질로 되어있어서 금속가공 공구로 사용될 뿐, 보석으로 사용되지 않는다고 한다.(다만 구글 등에 black diamond jewelry 등으로 검색하면 가공한 보석 형태도 곧잘 뜨는 것으로 보아 그 중에서도 보석으로 쓸 만한 것이나 쓰려는 사람도 있긴 한 모양이다) 그래서인지 콜라보 목걸이도 모가나이트, 고세나이트와 더불어 제일 저렴하다.[3] 앤탁티사이트의 죽음을 눈 앞에서 목도한데다 그 충격으로 합금까지 폭주하여 한동안 불안한 정신상태로 지내야 했다.[4] "너의 약점은 옐로 다이아몬드다. 그 녀석을 지키느라 늘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어."[5] 볼츠 입장에선 나름 포스에게 잘 해준 적도 있었는데 포스가 그런 식으로 배신을 때렸으니 성격상 + 상황상 적대감을 안 가지고 대인배스럽게 넘어가는 게 더 이상하다.[6] 그러나 포스의 검도 함께 부러져서 볼츠가 경도와 인성 모두 최상위권이라는 걸 여지없이 증명한다(...)[7] 자기 신체 대신 쓸만한 다른 볼츠가 당시 없었던 모양.[8] 공격 받았을 때도 깨지기보다는 갈리는 것에 가까웠다.[9] 9권에서부터 자신의 위치에 부담감을 느낀다는 떡밥이 있었긴 했다.[10] 다만 당연한 것이, 다이아는 볼츠가 없는 곳에서 제일 빛나고 싶었고 결국 제일 빛난 상태로 오는데 볼츠가 대뜸 하는 말이 해파리 사육이 더 재밌다고 하자 그 순한 다이아도 화가 나는 것이 당연하다. 자신은 이제 제일 빛나지만 정작 이기고 싶은 상대가 관심없다고 혼자만의 노력이 소용없다고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