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6-07 08:58:23

볼그 γ2

마징가Z에 등장하는 요기계수.

거대한 새의 형상을 한 기계수로 날카로운 발톱으로 공격하거나, 날개에서 미사일을 발사하고, 이마에서 빔을 날린다. 타이탄 G9처럼 얼굴이 자유자재로 움직이면서 개그를 하는게 은근히 귀엽다.

보스보로트가 풍선을 이용해 비행하려다가 실패하는걸 보고 접근하고, 보로트는 볼그가 거대한 새라고 생각해어딜봐서? 볼그에게 하늘을 나는 법을 가르쳐달라고 부탁하고 볼그는 보로트를 등에 태워준다.

보로트를 등에 태운 볼그는 연구소를 향해 날아가 마구 폭격을 하고, 코우지 일행은 그제서야 볼그가 거대한 새가 아니라 기계수라는 걸 깨닫고 마징가로 출격해 제트 스크랜더를 타고 뒤를 쫓는다.

하지만 볼그가 보로트를 등에 업고 있어서 공격할 수가 없는데다가, 볼그가 높은 고도로 끝없이 올라가는 바람에 보로트가 압력에 눌려 박살날 위기에 처한다. 그리고 고오곤 대공은 코우지에게 당장 마징가를 내놓으라고 협박을 한다.

고오곤의 협박에 의해 코우지는 어쩔 수 없이 마징가를 고오곤에게 내주고, 보로트와 함께 연구소로 도주한다. 마징가를 손에 넣은 고오곤은 항복권고를 한 후에 볼그와 철가면 군단을 진격시키고, 쓸데가 없어진 마징가는 브로켄이 파일더에 탑승해 조종한다. 그러나 초짜인 브로켄이 그런걸 할 수 있을리가 만무했고, 도킹하는데만도 엄청나게 애를 먹는다.[1]

다이아난과 코우지가 마징가를 탈환하러 가는동안 보스보로트는 철구를 던져 볼그를 붙잡고 자이언트 스윙을 날리지만, 오히려 볼그에게 끌려서 하늘로 올라가버린다. 유미 교수는 브로켄이 스크랜더 조종 장치를 켜놓지 않은 틈을 노려 연구소에서 제트 스크랜더를 원격으로 조종해, 스크랜더 컷으로 볼그의 날개를 잘라버린다.[2]

한편 간신히 마징가를 조종하는데 성공한 브로켄은 다이아난을 상대하게 되고, 이것저것 나가다가 우연히 로켓 펀치가 나가 다이아난을 때려눕힌후에 연구소로 진격해 광자력 빔으로 연구소를 공격한다.

코우지는 다이아난의 스칼렛 모빌을 빌려탄 후에 다이아난을 타고 점프, 스칼렛 빔으로 파일더의 후드를 부순후에 돌입해 브로켄을 내쫓아서 마징가를 탈환하고, 마징가를 탈환한 코우지는 루스트 허리케인으로 철가면 군단을 청소한후에 볼그와 격돌한다. 그러나 볼그는 빠른 몸놀림으로 광자력 빔을 피한후에 이마에서 빔을 발사해 마징가를 공격하고, 코우지가 애를 먹던중 보로트가 뒤에서 볼그를 붙잡아 찬스를 만든다.

기회를 잡은 코우지는 재빨리 대차륜 로켓 펀치를 날려 볼그와 보스보로트를 둘 다 개발살내고 승리를 쟁취한다. 열받은 고오곤은 브로켄을 마구 두들겨팬후에 후퇴한다. 싸움이 끝나고 대차륜 로켓 펀치를 맞고 대파된 보로트는 팔, 다리를 거꾸로 붙이는 바람에 괴상한 형태가 된다.


[1] 거기다 스크랜더 조종 장치를 켜놓지 않은 덕분에 볼그가 패하는데 크게 기여했다.[2] 이때 엑스트라 연구원의 "스크랜더 컷!"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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